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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과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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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과 그림

마르셀 라이히 라니츠키 저 / 김지선 역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4년 02월 1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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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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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464쪽 | 73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6370446
ISBN10 895637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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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문학은 재미있어야 하고 비평은 명료해야만 한다 !" - 위대한 작가들의 초상화와 작품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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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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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마르셀 라이히-라니츠키 Marcel Reich-Ranicki
잔뜩 심술이라도 난 듯 굳게 다문 입술, 안경 뒤로 번뜩이는 날카로운 눈매, 먹잇감을 발견하면 순식간에 달려들어 한입에 산산조각을 내 버릴 것 같은 한 마리 불독과도 같은 인상을 지닌 이 사람이 독일 최고의 문학평론가로 찬사와 비난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마르셀 라이히-라니츠키다.

1920년 폴란드 출신으로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독일 베를린으로 이주했다. 고등학교를 마친 후, 나치에 의해 독일에서 추방된 그는 조국 폴란드로 돌아가 전 유럽을 휩쓰는 유태인 학살의 와중에서 생사를 넘나드는 극적인 체험을 한다. 2차 세계대전 후 폴란드 외무부에 근무하며 런던 주재 폴란드 영사를 지내기도 했으나, 공산당에서 축출되어 고국을 등지고 독일에 거주하면서 신문과 잡지에 문학평론을 기고하기 시작했다. 1960년부터 《차이트》,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 등 독일의 유력한 매체에서 문학평론가로 이름을 날렸으며, 수많은 학술상 및 문학상을 수상하고 여러 나라의 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부터 2002년까지 14년간 방영된 독일 공영방송 ZDF의 《문학 사중주》라는 서평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독일 내에서 가장 저명하고 영향력 있는 문학평론가로 입지를 굳혔고, 그의 자서전 『나의 인생(번역서명: 사로잡힌 영혼)』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고전이니 거장이니 하는 온갖 권위에 굴복하지 않고 평이하고도 명쾌한 글로, 때로는 독설과 야유로 진지한 독자들에게 훌륭한 문학 작품을 소개하는 일에 전념하는 그의 신조는 “문학은 재미있어야 하고, 비평은 명료해야만 한다”는 말로 집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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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러시아인 체호프. 그는 질풍노도의 혈기 방장한 작가가 아니었고, 이단자도 폭도도 아니었으며, 혁명가는 더더욱 아니었다. 톨스토이 백작 같은 설교자도 아니었고, 도스토예프스키 같은 집념도 없었다. 그는 결투를 해 본적도 없고, 무슨 모반에 가담한 적도 없었으며, 해외로 도피하지도 않았고, 체포되거나 시베리아 추방을 당한 적도 없으며, 하다못해 그럴 듯한 러브스토리 하나 알려진 바 없다.

이와 같은 부정형 진술에 최종적으로 쐐기를 박는 압권이라면, 체호프가 - 톨스토이나 도스토예프스키처럼 - 이 땅에 살았던 위대한 작가들 축에는 들지 못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누가 알랴. 어쩌면 그 대신에 가장 사랑받는, 너무나 따뜻하고 호감가는 작가 축에 들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렇다. 나는 체호프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내가 아주 오래 전부터 그에 대한 흠모의 정으로 묶여 있다는 사실을 굳이 감추지 않겠다.
--- p.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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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저자의 능숙하고도 명쾌한 설명과 함께 작가들의 초상화를 한 장 한 장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그들에 대한 친근감을 느끼게 되고, 나아가서는 그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읽어보고 싶은 흥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 이 한 권의 책이 독자들에게 현대 독일문학의 거장들과의 짧지만 인상적인 만남을 마련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총장 독일어과 교수 이인웅
캐리커처 작품의 성공 여부는 해당인물의 이미지가 얼마나 감상자들의 객관적인 직시에 만족을 주었느냐 하는 점에 달려 있는데, 이 책에 등장하는 여러 컷의 그림들은 상기한 여러 요소들을 골고루 가지고 있었다. 수록된 그림을 통해 일반 독자들에게도 "얼굴을 그렸으되, 얼굴만을 그린 것이 아니구나!"라는 공감이 있었으면 한다.
--- 서양화가 강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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