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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남자들은 기를 쓰고 불행하게 살까?

왜 남자들은 기를 쓰고 불행하게 살까?

: 남자의 자리 다시 찾기

김정대 | 바오 | 2023년 06월 1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4건 | 판매지수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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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02g | 140*210*20mm
ISBN13 9788991428430
ISBN10 899142843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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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 한국 문화의 폭력성을 보게 되었고, 한국 남자들이 관계적이지 못한 원인과 위기 상황에서 취약한 이유를 그 폭력적인 문화와 제도에서 찾으려 했다. 또 이 폭력적이고 경직된 문화와 제도가 어떻게 한국 남자들의 양성에 영향을 주었는지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 p.8

한국 남자들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거짓된 신화를 좇는 사람으로, 또 사회가 규정하는 남자로 ‘만들어져’ 다시 태어난다.
--- p.10

나는 ‘왜 남자들은 기를 쓰고 불행히 살까?’라는 제목의 이 책을 여성성이 강한 시대에 ‘남성의 자리 다시 찾기’ 위한 목적으로 썼다. 내가 말하는 ‘남성의 자리를 다시 찾기’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부정적 측면은 다 허물고 그 위에 새로운 남성성을 세워야 한다는 뜻이다.
--- p.20

한국 문화에서 남자들, 특히 ‘진짜 사나이’란 이미지처럼 강함만을 남성성으로 이해하도록 학습된 남자들에게 늙는다는 것은 매우 부정적인 경험이다. 늙는다는 것은 ‘진짜 사나이’에게 있으면 안 되는 약함과 결핍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 p.22

많은 경우 사람들은 자신이 아닌, 타인이나 사회가 요구하는 삶을 산다. 이런 삶은 언젠가는 위기를 맞는다. 그 위기란 ‘자신의 삶’을 찾아가라는 신호다. 이는 진정한 자기(self)를 찾아 나다움을 산다는 의미다.
--- p.31

순응하는 남성성’은 위계적인 문화에서 찾을 수 있다. 이런 위계적 문화는 군대문화를 통해서, 그리고 군대문화가 이식된 기업문화를 통해서 우리 문화 안에 자리를 잡았다.
--- p.34

토론이나 개인의 생각과 신념을 표현하는 것은 권위에 불충할 뿐더러 갈등을 야기한다고 여긴다. 그러나 우리가 무엇이 우리의 목적인지를 배울 수 있는 것은 갈등을 통해서다.
--- p.73

한국의 중년 남자들이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나는 누구에게 속하나?” 같은 중년기의 인생발달에 관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 개성화의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필수이다. 이를 위해서 그들은 자아를 성장 발달시켜야 하고 함께 진정한 자신이 되어야 한다.
--- p.98

자신의 취약함을 드러내는 것을 금기시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의 취약함을 무시하거나 억압한다. 그러나 친밀함은 자신의 강함이나 능력 때문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취약함을 드러낼 때 만들어진다. 그러므로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의 사랑을 받고 싶다면 우리는 충분히 약해져야 한다.
--- p.113

우리는 내면의 자기와 소통해야 한다. 우리 내면의 자기가 성숙해질 때 우리도 성숙해진다. 우리가 우리의 진실한 자기와 거짓 자기, 그리고 내적 자기와 외적으로 드러난 자기를 주목하고 의식한다면 우리는 성숙한 어른의 방식으로 분노를 대면하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우리는 이런 과정을 통해서 비로소 인격을 성장시킬 수 있다.
--- p.125

인간의 인생 여정은 성숙한 성인이 되어가는 과정이다. 성한 성인이 된다는 것은 자신의 몸이 느끼는 것을 분명히 알고 받아들여 올바르게 그 느낌에 대응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 p.135

한국 역사 안에서 억압적인 사회 환경은 그대로 한국인들의 몸에 구현되어 잘못된 ‘사회적 몸’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 따라서 독재와 같은 사회구조의 억압된 환경이 만들어내는 특정집단에 대한 차별과 혐오, 그리고 배제로 인한 고통스러운 경험이 사람들에게 내면화되어 기형적인 ‘사회적 몸’을 형성하게 하였다.
--- p.137

사회적 수치는 “우리의 평범한 삶을 통제하는 숨겨진 가정이나 암묵적 규칙 같은 문화적 뿌리”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순응을 거부하는 사람들을 배제하고 차별해 수치스럽게 만들어 편을 가르는 양극화된 사회를 만든다.
--- p.148

나는 어려서부터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은 공산당(공산주의자)이다!”라는 표현을 들었다. 이 표현은 공산주의자들을 향한 비판이 아니다. 이 경멸적 표현은 사회의 전통적 기대에 반대하는 모든 개인에 대한 편견을 조장하고, 그를 그 집단에서 배제하기 위한 것이다. 많은 사람이 이런 소리를 들으면 스스로 자기검열을 하며, 이 사회에서 배제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갖는다. 이처럼 사회적 수치는 그 자체로 폭력적이다.
--- p.148

영적 성장이란 우리가 관계 안에서 더 진정한 자기가 될 수 있는 인간 성숙의 과정이다. 그러므로 진정한 내가 되어가는 개성화는 사람들이 평생에 걸쳐 자신의 삶 안에서 자신을 타인과 나누며 관계의 영성을 살아가는 여정이다.
--- p.151

섬기는 리더의 우선적인 관심사는 사람들이 속한 공동체와 그들의 성장과 안녕(well-being)이다.
--- p.162

리더십은 기술, 기법, 전략 그 이상이다. 무엇보다도 리더가 내면의 성숙함을 인식하고 관계 안에서 성장하는 방법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 단적으로 리더십은 인간 됨됨이다.
--- p.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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