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품에 대한 권리, 특허

사람들은 새로운 발명품을 만들면‘특허’라는 것을 신청해요. 특허는, 그 발명품이 새롭고 쓸모 있는 것임을 나라에서 인정하는 거예요. 그래서 특허를 받은 발명품을 이용하려면, 발명을 한 사람에게 그에 맞는 대가를 지불해야 하지요. 특허라는 제도를 통해 발명가의 권리를 보호해 주는 거예요.
특허에는 국내 특허와 국제 특허가 있어요. 국내 특허를 받으면 우리나라 안에서 발명품에 대한 권리를 인정받을 수 있고, 국제 특허를 받으면 그 나라에서 발명품에 대한 권리를 인정받을 수 있지요.
특허를 주는 곳은 특허청이에요. 그래서 발명품을 만들면 국내 발명 특허를 받기 위해 특허청에 가야 하죠. 특허를 받으려면 정해진 절차를 거쳐야 해요.
우선, 신규성이란 것을 검증받아요. 이것은 아무도 만들지 않은 제품이란 사실을 증명하는 거예요. 전 세계 특허청과 우리나라 특허청의 기록을 조사하여, 정말 새로운 것인지 알아보지요.
그 다음엔 특허를 신청한 기술이 실제로 만들 수 있는 것인지를 검증받아요.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도 만들 수 없는 것, 즉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특허를 주지 않아요.
또한 자연의 법칙이나 단순한 발견 같은 것에도 특허를 주지 않는답니다.

1장에서는 발명이란 무엇인지를 설명함과 동시에 발견과의 차이점을 알려주었고, 2장에서는 우연한 현상을 발전시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 발명을 한 이야기를, 3장에서는 호기심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연구하여 인류를 구한 발명을 한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4장에서는 사람들의 필요로 만들어진 발명품이 이용자의 마음가짐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이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5장에서는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우리 조상들의 발명품을 소개하였으며, 6장에서는 미래 생활을 바꿔 줄 발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7장과 8장에서는 어린이들도 어렵지 않게 발명을 시도해 볼 수 있도록 조언을 해 줍니다. 7장에서는 발명을 했을 때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것들을 알려주고, 8장에서는 발명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책을 읽는 어린이들도 발명을 시도해볼 수 있도록 워크북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