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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에 서다

꽃길에 서다

홍승표 | 한울 | 2014년 01월 1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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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1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80g | 153*224*20mm
ISBN13 9788946048119
ISBN10 8946048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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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홍승표
경기도 광주에서 태어났다. 아름다운 산과 들을 벗 삼아 살아온 감성을 바탕으로 고교 시절 연세대학교 주최 전국남녀고교생 문예작품 공모에 당선되었고, 1988년 경인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했다. 1991년 시조문학의 추천을 받았으며, 1992년 한국시조 신인상과 2004년 팔달문학상을 받았다.
1975년 광주군청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1982년 경기도청으로 자리를 옮겨 도지사 비서관, 문화정책, 총무, 자치행정과장, 팔당수질개선본부장, 자치행정국장, 의회사무처장과 과천, 파주, 용인 부시장으로 일했다. 공직사회에서 9급 공무원으로 출발해 1급 관리관으로 명예퇴직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손꼽힌다.
경기도청 공무원들이 뽑는 “함께 일하고 싶은 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 4회 연속 선정되었고, 2011년부터 정부의 직종개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왔다. 경기도청공무원노조와 전국 시도 공무원 노동조합 총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고, 2010년 공무원으로는 최고의 영예인 다산대상 청렴봉사부문 대상을 받았으며, 2013년에는 경기도를 빛낸 영웅으로 선정되었고 도전한국인 운동본부가 선정하는 자랑스러운 자치단체장 특별상을 받았다.
경기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한국문인협회와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집 [먼 길](2004), 수필집 [공부국시조시인게 효도야!](2009), [높이면 낮아]먼낮추면 높아진다](2011) 외에 다수의 공동시집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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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을 배려해주는 공직 선배를 보며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를 배우게 됩니다. 무조건 지키려고만 하다가는 더 큰 것을 잃는 법이며,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걸, 나눌수록 넉넉해지고 비워야 채워진다는 걸 말입니다. --- p.23

아들 결혼 후 요즘은 축하와 함께 원망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지인들에게는 제대로 청첩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청첩을 보냈다면 금전적으로는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현직 공무원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축의금을 내야 하는 사람이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저와 함께 일하는 직원들은 더욱 부담을 가졌을 것입니다. 상대방을 배려하며 올곧게 살아야 한다는 저의 자존심이 폐 끼치는 일을 허락지 않았습니다. --- p.46

사무실 문을 열어놓기 시작한 것은 과천에서 일할 때부터입니다. 문을 열어놓으면 좋은 점이 많습니다. 밖에서 직원들이 보고 있으니 낮잠을 잔다거나 농땡이를 칠 수가 없습니다. 어쩌다 잘못한 직원도 큰소리로 야단치지 못합니다. 밖에서 다른 직원들이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열어놓은 사무실 문은 때때로 직원과의 관계에서도 위력을 발휘합니다. 화가 나는 대로 목소리를 높여 호통을 치면 그 직원은 망신을 당하는 꼴이 되는데, 목소리를 낮춰 잘못된 부분을 지적해주면 혼날 줄 알았던 그 직원은 더 열심히 일합니다. --- p.86

정치인에게는 그들이 쥐고 누리는 권력을 놓지 않으려는 일반적인 속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속성으로 인해 권력을 잡는 순간 사람이 달라지고, 사람이 아닌 정치인으로 살아가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정치인이 그 자리에서 떠난 다음에는 사람대접을 못 받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 p.90~91

완장은 사회 공익과 질서 유지를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상징물이었습니다. 그런데 완장을 차면 다른 사람들이 받들어 모시고 예우를 해주니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졌다는 착각과 탐욕이 생기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꿀맛을 맛보면서 이성을 잃게 되고 마약과 같은 중독현상에 빠져드는 것입니다. 완장이 갖는 상징성은 중요합니다. 완장을 지켜야 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완장을 달아준 사람들을 보살펴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결코 완장을 권력으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완장을 찰 사람이 차고 완장이 완장답게 쓰일 때 세상이 바로 설 것입니다. --- p.183

무한봉사(無限奉仕)의 길을 가는 공직자라면 공직자로 살아가는 이유와 명분에 대해 곰곰이 곱씹어보고 이를 실천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궂은일은 쳐다보지도 않으면서 양지만을 찾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누가 알아주든 말든 맡은 일을 묵묵히 처리하는 것이야말로 공직자가 지향해나가야 할 덕목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나 스스로 일한 만큼 정당하게 대우받고 일하지 않았으면 어떤 불이익도 감수하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 p.198

지금은 일반적인 생각을 넘어 넉넉한 가슴으로 감동을 줄 수 있는 감성행정을 펼칠 때입니다. 단순히 법규나 규정을 적용하는 수준을 넘어 더욱 입체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행정 디자인이 필요합니다. 잘 디자인된 행정이 주민들을 행복하게 하고 새롭고 수준 높은 미래발전을 담보할 수 있습니다. 행정을 잘 디자인해야만 하는 이유와 명분이 여기에 있습니다.
--- p.20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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