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뒷산에 둘레길이 생겼습니다. 한 시간 남짓 걸리는 고즈넉한 산길이지요. 능선 아래 제법 울창한 숲길, 예전에 보지 못한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낯선 풍경은 낯선 생각을 일으키나 봅니다. 겉으로만 다니다 산속으로 들어온 느낌입니다. 나무들 사이로 나무가 보입니다. 수백 년 살아온 우람한 고목들,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비탈에 터를 잡은 나무들, 그 사이에는 길을 내느라 잘려나간 나무 등걸도 보입니다. 저 나무는 언제부터 이 산에 있는 것일까요. 산책하는 사람들이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저 고목은 숲에 뿌리를 내리고 있었겠지요. 그리고 오늘 그 앞을 지나간 사람들이 모두 떠나도 나무는 여전히 산에 남아있을 겁니다. 등에 땀이 솟을 때쯤 나무 사이를 빠져나오면 샛길은 도서관으로 이어집니다. ‘어서 오세요’ 줄지어 선 벚꽃 무리가 또 다른 숲으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서가에 가득 꽂힌 숱한 나무의 잔해들, 그 잔해들 속에 숲이 살아 있습니다. 누군가는 고목이 되고 누군가는 작은 관목이, 누군가는 잠시 피었다 사라지는 풀꽃이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나무를 심습니다. 모두가 자신의 삶에 한 그루 나무를 심고 가꾸며 살아갑니다. 그중에는 커다란 야망을 품은 나무도 있고 소박하게 작은 크기로 살고 싶은 나무도 있습니다. 여기 한 그루의 나무가 있습니다. 아름드리는 아니지만 지나온 계절을 뒤돌아 볼 만큼 충분히 큰 나무이지요. 이 나무는 추위가 닥치고 잎이 떨어져도 죽지 않습니다. 가지들 사이로 수액을 끊임없이 순환시켜 생명을 유지합니다. 사람들은 이 나무를 열정의 나무라고 부릅니다. 이 나무는 아주 작게 태어났지만 소담스런 자신의 숲을 키워 냅니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생생히 살아 있을 이 나무는 끊임없이 성장합니다. 우리는 이 나무를 배움의 나무라고 부릅니다. 또한 이 나무는 비탈에 서 있을 때도 치우치거나 쓰러지지 않습니다. 기꺼이 순종하는 나무에게 하늘은 현명함을 선물합니다. 이 나무는 꿈꾸는 나무입니다. 천년을 하루같이 살려고 노력하는 꿈꾸는 나무입니다. 꿈꾸는 나무와 함께, 열정과 배움, 현명함으로 가득 찬 그 숲으로 다시 들어가고 싶습니다.
- 박현찬 (『경청』, 『원칙 있는 삶』의 저자)
이 책은 꿈의 소중함과 아이를 양육하는 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공이 필요한지 깨닫게 해 줍니다. 저자의 순수하고 열정적인 모습에 우리나라 교육의 희망을 발견합니다.
- 박영하 (꿈교육연구소장)
지역사회 교육운동과 가족문화 교육운동의 실천가로서, 그리고 보육교사를 양성하는 교수진 중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나라의 보육시설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이미 오래 전부터 끊임없이 연구하며 실천한 저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정미리 (가족문화교육연구소 Familienbaum 대표)
작가는 언제나 아이의 행복이 우선인 어린이집 원장이며, 부모들의 아픔과 고민을 함께 나누며 어루만져 줄 수 있는 부모교육 강사이기도 합니다. 또한 ‘한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한 지역사회 교육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작가가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역할을 지치지 않고 행복하게 해낼 수 있었던 것은 진심과 긍정적인 마음가짐 덕분이었습니다. 이 책은 마음의 평화와 용기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 박명래 (지역사회교육협의회 회장)
“원장님,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하던 일을 멈추고 아이의 눈을 바라보세요.”라고 말씀해 주신 것이 떠오릅니다. 그 말씀을 따라 세 아이를 키웠습니다. 바르게 자란 아이들을 볼 때면 늘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소신껏 자녀를 키우고 싶은 부모들이 이 책을 읽고 아이들과 소통하며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 은주 (푸른꿈 어린이집 부모)
저자는 우리의 삶에서 사랑과 관심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강조하고 있습니다. 그 바탕 위에 꿈을 꾸고 이루며 또 다른 도전을 할 수 있을 것이죠. 이 책은 현장에서 수고하는 원장과 교사에게 새로운 자극과 도전이 되리라 믿습니다. 오늘도 새로운 꿈을 꾸는 교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 임종애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우리는 평생 동안 다듬어집니다. 온유와 인내, 초연의 미덕은 자신의 모난 부분을 연마해 주기도 하죠. 이 책은 나만의 신념을 갖게 해 줄 뿐만 아니라 도전과 용기를 선사해 줍니다. 오늘도 교육 현장에서 애쓰는 교사들이 이 책에 소개된 버츄를 통해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 권영선 (푸른꿈 어린이집 교사)
이 책을 보고 있으면 내면 깊은 곳에서 맑은 종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그리고 “당신도 할 수 있어요.”라는 뜨거운 격려의 목소리도 들리는 것 같습니다. 만약 나만의 길라잡이가 있다면 내 안에 피어나는 행복은 더 커질 것입니다. 그 ‘좋은 선생님’을 이제 당신에게도 소개하고 싶습니다. 꿈을 이룰 당신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 김지현 (푸른 꿈 어린이집 교사)
이 책은 꿈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초보 엄마에서 성공한 원장이 되기까지 모든 경험을 담았습니다. 원장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에게도 좋은 귀감이 되는 책입니다. 꿈을 꾸고 도전하는 이들에게 추천하며, 지금도 다시 꿈을 꾸고 도전하는 저자에게 존경과 찬사를 보냅니다.
- 여상인 (국공립 낙원 어린이집 원장)
삶이 무의미하다고 느껴질 때 저자와의 인연을 생각하면 다시 힘이 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여성들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길 바랍니다.
- 박은영 (민간 어린이집 주임 교사)
저자의 이야기는 저를 한층 단단한 마음과 결의에 차게 도와주었습니다. 바로 확신에 찬 모습으로 꿈을 향해 도전하는 진정한 저의모습을 보았습니다. 위로와 용기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 이혜영 (민간 어린이집 원장)
이 책의 내용은 전국에 있는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부모가 함께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소통의 달인이자 미덕 인성 교육을 하는 저자의 교육관이 널리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 송오근 (민간 어린이집 원장)
나 역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지만 저자의 이야기에 무릎을 칠만큼 많은 공감과 도움을 얻었습니다. 나의 막연하고 이기적이었던 운영자의 정체성과 정리되지 않은 열정들을 이끌어 줄 나침반도 찾았습니다. 책에 소개된 삶의 지혜와 어린이집 운영의 노하우들을 배우고 갑니다.
- 서희 (민간 어린이집 원장)
이 책은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불안한 생각을 반성하게 해 주었고 그동안 잊고 살았던 꿈에 대해 다시 도전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거나 삶의 무게가 버거워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 이의영 (민간 어린이집 원장)
이 책은 인생이 허무하다고 느껴질 때 다시 꿈을 꾸게 합니다. 나 자신이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일깨워 주는 책입니다.
- 이순녀 (푸른 꿈 어린이집 교사)
링컨은 ‘내가 성공을 했다면 오직 천사와 같은 어머니의 덕이다’라고 말했고, 독일 소설가 장 파울은 ‘어머니는 우리 마음속에 얼을 주고 아버지는 빛을 준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또한 유대인들은 ‘신은 모든 곳에 있을 수 없기에 어머니를 만들었다’라고 말합니다. 어머니가 한 가정에서 만큼은 ‘신의 분신’이라는 뜻이겠지요. 이 책의 저자는 어린이집 원장님의 어머니로 불릴 만큼 지역 내에서도 명성이 높습니다. 또한 가족 구성원과 교직원들의 특성을 잘 이해하므로 아이들의 발달 과정에 필요한 전문성을 지닌 분입니다. 바로 이 책은 저자의 오랜 연구의 산물입니다. 모두에게 이 책을 권하며 저자에게 깊은 존경과 찬사를 보냅니다.
- 박향미 (2020년 안성시 어린이집연합회지회장,한경대학교 직장어린이집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