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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린이집에서 행복한 인생을 배웠다

나는 어린이집에서 행복한 인생을 배웠다

: 어린이집 원장 23년이 내게 만들어 준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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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328g | 146*209*20mm
ISBN13 9791188977505
ISBN10 1188977504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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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만든이 코멘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안녕하세요. 이책의 저자 입니다.
2020-06-21
안녕하세요? 저는 23년 동안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제 삶을 대하는 태도를 바꿀 수 있었습니다. "사명서"란 지침서를 안고 말이지요. 하루하루를 끌려 다니는 삶으로부터 벗어나 ‘내 인생의 선장’이 되어 이끌고 가는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그토록 소원하던 ‘내 영혼의 자유함와 평화’를 되찾을 수 있었고, 이 세상과의 ‘우의’가 돈독해짐을 느꼈습니다. 더 이상 세상을 미워 하지 않고 세상 속에서 존재하고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갑니다. 또한 세상 순리에 자신을 내맡기는 거룩한 순종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집 23년의 삶을 통하여 얻은 기적 같은 선물이야기입니다. 여러분께 소개드리고 싶은 한가지 이야기! 하루를 시작하기 전 자신에게 질문하는 습관을 권해 드립니다. “유마리아! 오늘은 어떤 일을 하고 싶어? 그 일을 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이지? 그 일을 위해 오늘 잘하고 싶은 작은 일 하나는? 지금 이 순간은 무엇을 하고 있지? ” 그 뿐입니다. 그리고 시간을 내어 그 질문에 대한 자신의 진실한 답에 귀를 기울이신 후, “그래, 그래. 알았어. 고마워.” 라고 말해 준 후 하루를 엽니다. 그뿐 입니다! 나만의 귀한 삶을 나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자신을 가꾸어 가는 방법입니다. 하고자 하는 일이 이기적인 목적에 있으면 작은 효과를, 한 걸음 더 나아가 그 일이 ‘우리’를 위한 선한 목적이 있다면 기적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여기까지도 정말 잘 살아오셨습니다. 여러분의 "기적같은 미래의 삶"을 응원드립니다. 사랑합니다! - 저자 유병주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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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농군의 맏딸로 태어난 나는 어린 시절 학교 과제를 어떻게 해야 할지 물어볼 사람이 없어 답답해 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부모님은 농사일로 바쁘셨고, 손위 형제도 없었기 때문에 과제는 내가 알아서 해야 했다. 그런 내게 남편의 말 한 마디는 내 안의 답답함을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시원하게 해 주었다. 아이들이 태어나면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면서 아이들에게 자상하게 가르쳐 주는 아빠의 모습을 선명하게 그릴 수 있었다. 그러나 막상 스물다섯 나이에 시작한 결혼생활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아이가 태어나니 밤낮 없이 아이에게 매달려 있어야 했고, 그 덕분에 남편과 나도 맑은 정신으로 아침을 시작하지 못하는 날이 더 많았다. 꿈은 접어 두고서라도 하루하루가 전쟁이었다.
--- p.22

훗날 내가 어린이집을 직접 운영하면서 내가 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했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다. 책을 읽어 주던 일이 동화 구연으로 연결되었고, 자장가를 불러 주고 함께 부르던 노래는 유아들의 음악을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두 아이의 다툼을 중재하는 방법을 연구하던 일이 부모 교육으로까지 연결되어 오늘날 부모 교육 강사가 되었다. 꿈을 이루기 위한열정은 그 꿈을 현실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 p.30

1994년 봄에 친정아버지가 “네가 그토록 원하는 일이니 한 번 시작해 봐라. 오백 만 원이다!”라고 말씀하시면서 어린이집을 시작할 수 있는 종자돈을 주셨다. 남편도 내 꿈을 응원한다며 힘을 실어 주었다. 내 꿈을 격려해 주는 가족에게 고마운 마음에 눈물이 났다. 남편은 “당신이 아이들을 좋아해서 시작하는 일이니 잘할 수 있을 거야. 그 마음 변치 않길 바라요. 그리고 돈은 내가 벌어 올 테니 아이들을 사랑하는 그 마음이 행여 식으면 그때는 당장 그만둬요.”라며 진심 어린 당부를 잊지 않았다. 나도 남편과의 약속을 늘 명심하겠다고 생각했다. 처음은 아양동에 위치한 미술학원 자리에서 보증금 1,000만 원에 월세 20만 원으로 시작했다.
--- p.43

어린이집을 운영할 초기에는 교사들에게 명절 보너스로 줄 돈이 없어서 남편의 월급봉투에서 꺼내야만 했다. 그때마다 “당신이 꼭 필요한 돈이라면 써야지.”라며 나를 안심시키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나를 신뢰해 주는 남편이 그저 고마웠다.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23년 동안 남편의 지원과 배려가 없었다면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 그러나 운영을 한다는 이유로 받기만하고 가족에게 소홀해질 때가 많았다. 더욱 주말마다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아이들에 관련한 일에 집중하느라 가족들에게 나의 빈자리가 얼마나 컸는지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래서 가족에게 고맙다.
--- p.46

내가 처음 어린이집을 개원하고 나서 함께 일한 선생님은 명랑하고 사교적인 성격이었다. 항상 아침마다 “원장님,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했는데 그 목소리를 들으면 내 마음까지 상쾌해지는 것 같았다. 내가 시설 운영과 차량 운행을 맡고 선생님은 오전 수업을 담당하고 아이들 식사 지도를 했다. 그리고 오후에는 아이들의 한글 수업과 그림 놀이를 돌봐줬다. 나 역시 긍정적이고 명랑한 선생님의 성격과 아이들을 좋아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에 마음 놓고 어린이집을 운영할 수 있었다. 언젠가 어린이집 교사 보수 교육을 듣고 와서 내게 “우리 어린이집은 배운 대로 원칙을 지키려 애쓰는 점이 참 좋아요.”라고 이야기했다. 면전에서 얼굴 뜨거운 칭찬이었지만 이제 막 햇병아리 원장인 내게 더할 나위 없는 큰 칭찬이 되는 말이었다.
--- p.52

어린이집을 이사하는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고, 바닥 평수200평, 건평 210평의 3층 건물을 모두 사용할 수 있었다. 어느새 나는 넓은 원장실에서 신입 원아를 상담하고 있었고, 회계에 관한 것만 아니면 모두 나의 전권이 있는 터라 최고의 조건이었다. 돈 걱정 안 하고 교육에만 전념하면 되었다. 또한 이사장은 무엇이든지 교육에 필요한 것이라면 다 사도 좋다는 말로 교사들을 감동시켰고, 학부모들도 환경이 좋아졌다고 저마다 좋아했다. 계속해서 신입 원아가 늘어만 갔다. 아이들에게 좋아진 환경을 손을 꼽으라 하면 실내 놀이터가 생겼다는 점이다.
--- p.55

어린이집이 부도를 맞은 이후, 내 삶은 많이 달라졌다. 갑자기 소스라쳐 놀라기도 하고 누가 나를 쳐다보기라도 하면 나를 한심스러워 하는 것 같이 느껴졌다. 그래서 길을 가다가도 아는 사람이 멀리서라도 오면 일부러 다른 길로 돌아서 가기도 했다. 마음이 움츠려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 어려움을 겪어나가는 동안 내게 힘이 되어 준 여러 사람이 있었다. 그들은 내가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긍정적인 힘이 되어 주었고, 다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열정을 품게 해 주었다.
--- p.67

나는 어린이집 시설장 양성 교육을 3개월 받고 140명 인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렇게 큰 규모의 어린이집을 운영할 수 있는 능력과 경험이 부족한 새내기 원장이었다. 이렇게 많은 재원생 과학부모, 교사들을 책임지고 이끌고 가야 한다는 사실이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물론 요즘은 제대로 수련할 수 있는 선행 수련 기간도 있다. 보육교사 2급에서 3년 경력을 쌓은 후 승급 교육을 통해 1급이 되고, 보육교사 1급에서 3년 경력을 더해야 원장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었다. 정규 교육을 받은 후 보육교사 2급 자격을 받고서도 총 6년의 수련 과정이 있는 셈이다. 그러나 나는 수련 과정 없이 여러 사건으로 말미암아 현장 체험하듯 배운 것들이 많았다.
--- p.80

어린이집 운영은 지역사회가 잘 돌아가도록 담당하는 큰 역할이다. 아이들이 행복해야 부모가 행복하고 그래야 행복한 사회가 만들어지지 않는가. 그래서 교사는 아이만 돌보는 것이 아니라 학부모와 더 넓게는 지역사회와 국가 정책에 관심을 갖고 아이를 돌보는 것이 사명이다. 두 어깨가 무거워지지만 열심히 하다 보면 더 좋은 길이 열릴 것이라 믿고 그 길을 걸었다.
--- p.84

어린이집의 새벽 훈련은 이렇게 시작하여 전통이 되었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좋아하고 선생님들이 신이 나서 추진하는 졸업관문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를 가지게 되었다. 아이들 스스로 기다리며 흥분하는 프로그램이 되었고, 서로를 인정하고 칭찬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배우는 마당이 되었다. 자제력과 자율성, 협동심, 화합 능력을 키워 아이들의 자신감을 키우는 관문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 p.92

많은 이들의 도움을 받았으니 나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어느덧 꿈에서나 그리던 나의 건물이 눈앞에 실재하게 되었고 세상이 ‘내 편’이라는 귀한 믿음도 얻게 되었다. 한 발 한 발 세상 속으로 들어가 내가 원하는 세상을 이루어 가리라 다짐하기도 했다. 특히 남편은 생전 처음 도전하는 건축 일을 나보다 더 시간과 인내, 끈기를 투자하면서 그 노고에 보답이라도 받듯 건물을 완성해 보였다. 진정한 건축가로 이름 붙여 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많은 분들의 수고로 말미암아 내 꿈의 보금자리, 어린이집 건물이 지어졌다.
--- p.113

아이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존재로서 자신의 인생을 구축해 나간다. 어른은 스스로 자신만의 세상을 열어갈 수 있도록 정서적인 지지와 응원을 해 주면 된다. 그들은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멋지게 해결해 갈 수 있는 존재들이다. 나는 아이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방법을 새내기 원장 때부터 20여 년 동안 공부하며 보냈다.
--- p.119

나도 교사의 이야기가 무엇인지 알기에 이야기가 깊어질수록 도울 방법을 찾아 나선다. 이런 고비를 넘기다 보면 교사들은 그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교육 철학을 세우게 되고, 아이들을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아이와의 소통 능력을 기르면서 리더십도 키운다. 유아교육에 대한 가치부여를 하고 열정을 담기 시작하는 교사는 생기를 얻고 아이들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두며 사명감을 갖게 된다.
--- p.122

나는 교사들과 서로 믿고 그들의 위로가 되는 원장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평생을 공부했고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다. 소통과 상담에 대한 공부를 20년 동안 계속해 온 결과, 교사와 학부모의 문제, 유아 문제를 함께 해결해 갈 수 있는 유능한 원장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 p.126

아이가 어린이집을 가지 않으려는 원인이 교사와의 문제인지, 친구 관계 문제인지, 건강상의 문제인지, 가족 문제인지 등 교육전문가로서 올바른 파악을 해야 한다. 현장학습도 마찬가지로 견학을 가는 날이 하필이면 회사 일이 많을 때일 수 있다. 그러면 부모는 양쪽 다 제대로 신경 쓸 수 없으니 마음이 더 힘들어진다.
--- p.130

“원장님의 성공 비결은 부모 교육인 것 같아요. 열정을 부모 교육에 쏟으셨지요?”라고 동료 원장들이 물어보는 데 맞는 말이다. 나이가 어릴수록 부모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는다.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원장이라면 아이들의 교육 효과의 첫 단추가 바로 부모 교육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 p.138

‘교육자로서의 사명이 경제적 부담을 이길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해 보고 그럴 자신이 없다면 어린이집 운영을 중단 할 줄 아는 자세도 필요하다. 나 자신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미안 한 일이 될 수도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하지만 자신의 사명감에 충실한 사람을 세상은 알아보고 화답해 준다. 결코 그들을 외면 만 하는 세상이 아니다. 어린이집 원장이라면 세상에 날아다니는 돈 중에 어린이집을 위한 돈이 내게 맡겨졌음에 감사하면서 세상을 유익하게 변화시키겠다는 사명감으로 살아야 한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소한 자 신의 선한 양심을 지키면서 말이다.
--- p.144

2018년 1월, 내 인생에 커다란 전환점이 생겼다. 잘 운영되던 어린이집 원장을 내려놓고 내가 지금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어린이집을 그만둔 지 한 달이 채 안 되었을 때 친정어머니는 “네가 웬일로 종일 나와 시간을 보내니? 참 좋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동안 시간이 없다며 이리저리 뛰어다니기 바빴지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게 죄송했다.
--- p.160

“여보, 아이를 사랑하는 초심이 약해지면 그만두기로 약속해요.” 어린이집을 시작할 때 남편이 내게 다짐을 받았던 말이다. 23년을 달려온 이 삶에 변화가 필요한 시기가 찾아왔음을 직감할 수 있었다. 모든 사람이 이렇게 느닷없이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는 것일까? 나는 또 나만의 질문법을 활용해서 계속 질문을 이어나갔다. 그 질문의 끝은 상담, 소통 리더십 분야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는 대답으로 돌아왔다. 스스로 답을 찾자마자 세상에 다시 원장이라는 직함을 돌려주고 새 일을 시작하기로 한 것이다.
--- p.170

원장에게 필요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아이와 교사, 교사와 원장, 교사와 학부모, 학부모와 원장, 학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더 좋게 돕는 일이라는 것을 운영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 깨닫게 되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관계는 교사와의 관계다. 교육관 을 같이 하고 가치관을 서로 나누며 존중할 수 있는 교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일이 중요하다. 그래서 인간관계를 돕는 공부를 시작했다.
--- p.218

문득 어린이집 운영난으로 경제적인 타격을 받을 때면, 어떤 길이 옳은 길인지 고민되고, 좋은 선생님, 멋진 선생님이 밥 먹여 주냐는 식의 주위의 따가운 시선이 느껴질 때도 있다. 나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나의 의사를 분명히 한다. 결과는 세상에 맡기고 열정을 다하여 나의 밑그림에 몰입해야 한다. 꿈이 현실이 되는 날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정을 바쳐 밑그림을 향한 질주를 할 때, 끝내 꿈은 현실이 되기 때문이다.
--- p.229

어린이집에 대한 나의 초심을 굳게 지켜낼 수 있었던 비결이 있다면 바로 그것이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도 분명 부모의 내리 사랑처럼 사랑의 원칙이 있을 것이다. 그 원칙 안에서 밑그림을 그리자.
--- p.231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동네 뒷산에 둘레길이 생겼습니다. 한 시간 남짓 걸리는 고즈넉한 산길이지요. 능선 아래 제법 울창한 숲길, 예전에 보지 못한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낯선 풍경은 낯선 생각을 일으키나 봅니다. 겉으로만 다니다 산속으로 들어온 느낌입니다. 나무들 사이로 나무가 보입니다. 수백 년 살아온 우람한 고목들,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비탈에 터를 잡은 나무들, 그 사이에는 길을 내느라 잘려나간 나무 등걸도 보입니다. 저 나무는 언제부터 이 산에 있는 것일까요. 산책하는 사람들이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저 고목은 숲에 뿌리를 내리고 있었겠지요. 그리고 오늘 그 앞을 지나간 사람들이 모두 떠나도 나무는 여전히 산에 남아있을 겁니다. 등에 땀이 솟을 때쯤 나무 사이를 빠져나오면 샛길은 도서관으로 이어집니다. ‘어서 오세요’ 줄지어 선 벚꽃 무리가 또 다른 숲으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서가에 가득 꽂힌 숱한 나무의 잔해들, 그 잔해들 속에 숲이 살아 있습니다. 누군가는 고목이 되고 누군가는 작은 관목이, 누군가는 잠시 피었다 사라지는 풀꽃이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나무를 심습니다. 모두가 자신의 삶에 한 그루 나무를 심고 가꾸며 살아갑니다. 그중에는 커다란 야망을 품은 나무도 있고 소박하게 작은 크기로 살고 싶은 나무도 있습니다. 여기 한 그루의 나무가 있습니다. 아름드리는 아니지만 지나온 계절을 뒤돌아 볼 만큼 충분히 큰 나무이지요. 이 나무는 추위가 닥치고 잎이 떨어져도 죽지 않습니다. 가지들 사이로 수액을 끊임없이 순환시켜 생명을 유지합니다. 사람들은 이 나무를 열정의 나무라고 부릅니다. 이 나무는 아주 작게 태어났지만 소담스런 자신의 숲을 키워 냅니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생생히 살아 있을 이 나무는 끊임없이 성장합니다. 우리는 이 나무를 배움의 나무라고 부릅니다. 또한 이 나무는 비탈에 서 있을 때도 치우치거나 쓰러지지 않습니다. 기꺼이 순종하는 나무에게 하늘은 현명함을 선물합니다. 이 나무는 꿈꾸는 나무입니다. 천년을 하루같이 살려고 노력하는 꿈꾸는 나무입니다. 꿈꾸는 나무와 함께, 열정과 배움, 현명함으로 가득 찬 그 숲으로 다시 들어가고 싶습니다.
- 박현찬 (『경청』, 『원칙 있는 삶』의 저자)
이 책은 꿈의 소중함과 아이를 양육하는 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공이 필요한지 깨닫게 해 줍니다. 저자의 순수하고 열정적인 모습에 우리나라 교육의 희망을 발견합니다.
- 박영하 (꿈교육연구소장)
지역사회 교육운동과 가족문화 교육운동의 실천가로서, 그리고 보육교사를 양성하는 교수진 중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나라의 보육시설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이미 오래 전부터 끊임없이 연구하며 실천한 저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정미리 (가족문화교육연구소 Familienbaum 대표)
작가는 언제나 아이의 행복이 우선인 어린이집 원장이며, 부모들의 아픔과 고민을 함께 나누며 어루만져 줄 수 있는 부모교육 강사이기도 합니다. 또한 ‘한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한 지역사회 교육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작가가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역할을 지치지 않고 행복하게 해낼 수 있었던 것은 진심과 긍정적인 마음가짐 덕분이었습니다. 이 책은 마음의 평화와 용기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 박명래 (지역사회교육협의회 회장)
“원장님,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하던 일을 멈추고 아이의 눈을 바라보세요.”라고 말씀해 주신 것이 떠오릅니다. 그 말씀을 따라 세 아이를 키웠습니다. 바르게 자란 아이들을 볼 때면 늘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소신껏 자녀를 키우고 싶은 부모들이 이 책을 읽고 아이들과 소통하며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 은주 (푸른꿈 어린이집 부모)
저자는 우리의 삶에서 사랑과 관심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강조하고 있습니다. 그 바탕 위에 꿈을 꾸고 이루며 또 다른 도전을 할 수 있을 것이죠. 이 책은 현장에서 수고하는 원장과 교사에게 새로운 자극과 도전이 되리라 믿습니다. 오늘도 새로운 꿈을 꾸는 교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 임종애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우리는 평생 동안 다듬어집니다. 온유와 인내, 초연의 미덕은 자신의 모난 부분을 연마해 주기도 하죠. 이 책은 나만의 신념을 갖게 해 줄 뿐만 아니라 도전과 용기를 선사해 줍니다. 오늘도 교육 현장에서 애쓰는 교사들이 이 책에 소개된 버츄를 통해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 권영선 (푸른꿈 어린이집 교사)
이 책을 보고 있으면 내면 깊은 곳에서 맑은 종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그리고 “당신도 할 수 있어요.”라는 뜨거운 격려의 목소리도 들리는 것 같습니다. 만약 나만의 길라잡이가 있다면 내 안에 피어나는 행복은 더 커질 것입니다. 그 ‘좋은 선생님’을 이제 당신에게도 소개하고 싶습니다. 꿈을 이룰 당신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 김지현 (푸른 꿈 어린이집 교사)
이 책은 꿈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초보 엄마에서 성공한 원장이 되기까지 모든 경험을 담았습니다. 원장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에게도 좋은 귀감이 되는 책입니다. 꿈을 꾸고 도전하는 이들에게 추천하며, 지금도 다시 꿈을 꾸고 도전하는 저자에게 존경과 찬사를 보냅니다.
- 여상인 (국공립 낙원 어린이집 원장)
삶이 무의미하다고 느껴질 때 저자와의 인연을 생각하면 다시 힘이 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여성들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길 바랍니다.
- 박은영 (민간 어린이집 주임 교사)
저자의 이야기는 저를 한층 단단한 마음과 결의에 차게 도와주었습니다. 바로 확신에 찬 모습으로 꿈을 향해 도전하는 진정한 저의모습을 보았습니다. 위로와 용기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 이혜영 (민간 어린이집 원장)
이 책의 내용은 전국에 있는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부모가 함께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소통의 달인이자 미덕 인성 교육을 하는 저자의 교육관이 널리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 송오근 (민간 어린이집 원장)
나 역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지만 저자의 이야기에 무릎을 칠만큼 많은 공감과 도움을 얻었습니다. 나의 막연하고 이기적이었던 운영자의 정체성과 정리되지 않은 열정들을 이끌어 줄 나침반도 찾았습니다. 책에 소개된 삶의 지혜와 어린이집 운영의 노하우들을 배우고 갑니다.
- 서희 (민간 어린이집 원장)
이 책은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불안한 생각을 반성하게 해 주었고 그동안 잊고 살았던 꿈에 대해 다시 도전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거나 삶의 무게가 버거워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 이의영 (민간 어린이집 원장)
이 책은 인생이 허무하다고 느껴질 때 다시 꿈을 꾸게 합니다. 나 자신이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일깨워 주는 책입니다.
- 이순녀 (푸른 꿈 어린이집 교사)
링컨은 ‘내가 성공을 했다면 오직 천사와 같은 어머니의 덕이다’라고 말했고, 독일 소설가 장 파울은 ‘어머니는 우리 마음속에 얼을 주고 아버지는 빛을 준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또한 유대인들은 ‘신은 모든 곳에 있을 수 없기에 어머니를 만들었다’라고 말합니다. 어머니가 한 가정에서 만큼은 ‘신의 분신’이라는 뜻이겠지요. 이 책의 저자는 어린이집 원장님의 어머니로 불릴 만큼 지역 내에서도 명성이 높습니다. 또한 가족 구성원과 교직원들의 특성을 잘 이해하므로 아이들의 발달 과정에 필요한 전문성을 지닌 분입니다. 바로 이 책은 저자의 오랜 연구의 산물입니다. 모두에게 이 책을 권하며 저자에게 깊은 존경과 찬사를 보냅니다.
- 박향미 (2020년 안성시 어린이집연합회지회장,한경대학교 직장어린이집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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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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