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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저널리즘

: 챗GPT 시대, 언론 미디어 산업의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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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504g | 152*225*17mm
ISBN13 9791188719228
ISBN10 118871922X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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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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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에서 저널리즘의 역할에 대한 사람들의 믿음은 여전하거나 강화됐지만, 기술의 발전은 저널리즘의 수행 방식에 끊임없이 영향을 미쳤다. 라디오의 등장은 인쇄 매체에 의존하던 신문 종사자들에게 천지개벽과 같은 일이었다. 취재를 통해 얻은 정보를 오로지 활자로만 생산했던 방식을 벗어나 이제는 오디오(소리)를 이용해 기사를 작성해야 했기 때문이다. 기자들은 취재 과정에서부터 오디오를 얻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신경을 써야 했으며, 취재가 끝난 뒤에도 오디오 편집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다. 또한 텔레비전의 등장은 저널리즘에 또 다른 변화를 요구했다. 이제 텍스트나 오디오뿐만 아니라 비디오(영상)를 이해하고, 비디오에 기반한 이야기를 만들어야 하는 숙제가 기자들에게 주어진 것이다. 뉴스 이용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해서는 기사 작성에서 다른 문법이 필요했고, 기자들은 새로운 저널리즘 문법과 방식을 찾아내고 적용하기 위해 노력해야 했다. 비디오가 핵심인 텔레비전 저널리즘이 확산하면서 기사의 파급력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으며, 이에 따라 저널리즘의 위상도 올라갔다. 이어 디지털 기술이 발달하면서 인류는 컴퓨터라는 새로운 문명의 이기를 발명했고, 컴퓨터는 저널리즘에도 점차 활용되기 시작했다. 이어 디지털 기술이 발달하면서 인류는 컴퓨터라는 새로운 문명의 이기를 발명했고, 컴퓨터는 저널리즘에도 점차 활용되기 시작했다.
---「2장 자동화 저널리즘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48-49쪽)」중에서

기자들은 또한 데이터에서 패턴을 찾고, 데이터의 구조를 이해하는 능력도 필요하다. 지금까지는 데이터베이스나 스프레드시트에 담긴 데이터를 분석하고 의미를 찾기 위해서 기자들이 뉴스룸 안팎의 데이터 전문가들에게 의존했지만 이제는 스스로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물론 AI 기반 도구들이 복잡한 데이터의 분석을 돕겠지만, 분석 결과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분석 과정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가 필요하다. 이런 측면에서 많은 언론사들은 데이터 정렬 및 삽입, 필터링, 결합, 백분율/비율 계산 등 기본적인 컴퓨팅 기술을 소속 기자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일부 기자들은 자발적으로 코딩이나 데이터 비주얼라이제이션 기술들을 배우고 있다. 컴퓨팅 사고는 논리적 · 과학적 · 혁신적인 사고를 모두 포함하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방법에 대한 개방성을 의미한다. AI의 효율성을 높이고, AI가 저널리즘을 엉뚱한 길로 끌고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기자들의 컴퓨팅 사고 능력은 현대 언론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5장 자동화 저널리즘은 기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156-157쪽)」중에서

자동화된 저널리즘의 구현 과정에서 AI는 미리 정의된 규칙을 따른다. 따라서 그것의 임무는 데이터를 사용해 명확하게 정의된 문제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는 것으로 제한된다. AI는 사회를 관찰하고 이를 기반으로 우리 사회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AI는 데이터 분석에서 여러 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통계적 방법을 적용한다. 여기서 흥미로운 이벤트가 발견되면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사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러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AI는 인과 관계를 파악하거나 관계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설명할 수는 없다. 즉, AI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설명할 수 있지만 ‘왜’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설명할 수는 없다. 결과적으로 AI가 통계 분석을 통해 내놓은 결과는 사람들에게 속 시원한 답을 주지 못한다. ‘왜’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인간이 여전히 논리와 추론을 적용해 AI가 분석한 결과를 검증하고 의미를 파악해야 하는 이유다.
---「7장 AI가 탐사보도를 한다고?, (193쪽)」중에서

자동화 저널리즘의 우위성을 뒷받침하는 논리 가운데 하나는 AI가 뉴스 사용자의 특정 속성 및 과거 행동 이력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맞춤형 뉴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뉴스는 개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개인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알아야 하는 정보와 가치를 전달하는 역할이 더 크다. 따라서 AI가 강조하는 뉴스 개인화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우리가 주목할 가치가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저널리즘 차원의 질문을 ‘이 독자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개인화된 질문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저널리즘이 공동체의 이익과 사회적 공공선을 위해 존재한다는 전제를 AI가 아직 이해하지 못함을 보여준다. 이런 측면에서 AI에 의한 뉴스 개인화는 전문 저널리즘을 규정하는 ‘공동체를 위한 지식 형성과 공유’와는 거리가 멀다.
---「8장 인공지능과 저널리즘적 판단, (203쪽)」중에서

내가 챗GPT 사이트에서 “당신이 제작한 작품의 품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질문을 하자 챗GPT는 이렇게 답했다. “오픈AI에서 훈련된 언어 모델로서 나는 내가 생산하는 작업의 품질을 평가하거나 특정 웹 사이트에 게시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나의 유일한 목적은 나에게 제공된 프롬프트와 정보를 기반으로 텍스트를 만들어 사용자를 지원하는 것이다. 내가 제작한 작품을 포함해 모든 콘텐츠를 게시하는 결정은 궁극적으로 콘텐츠를 게시하는 개인 또는 조직에 달려 있다.” 이런 반응은 챗GPT에서 생성한 콘텐츠에 대해 언론사와 기자들의 사실 확인과 검증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뒷받침한다.
---「12장 언론 미디어 산업에 밀려오는 챗GPT의 파도, (286-287쪽)」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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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동화’ 측면에만 주목하지만 인공지능은 이미 ‘증강’을 넘어 ‘생성’으로까지 나아가고 있다. 본문에도 인용된 말처럼, “저널리즘은 부정확한 과학이다.” 이것의 정확성을 ‘증강’시키면서, 독자를 끌어들일 매력을 다시 ‘생성’하는 일. 새로운 저널리즘을 위해 인간과 인공지능이 협력할 필요성을 이 책은 정확하고도 매력적으로 설명한다.
- 정준희 ([100분 토론] 진행자,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 겸임교수)
글 쓰는 능력을 밥벌이로 삼아온 기자들에게 ‘챗GPT’ 같은 뛰어난 언어 처리 능력의 인공지능은 직업의 기반을 위협하는 환경이다. 이 책은 인공지능 기술로 인해 기자와 언론사의 업무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지를 구체적 사례들을 통해 알려준다. 자동화 기술이 저널리즘에 끼칠 영향에 관한 친절한 안내서인 동시에 충실함과 다양함에서 디지털 저널리즘의 핸드북으로 손색이 없다. 기자를 비롯해 언론계 종사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새로운 저널리즘에 대한 정보와 통찰로 가득하다.
- 구본권 ([한겨레] 사람과디지털연구소장, 언론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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