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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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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52g | 150*210*16mm
ISBN13 9791191979343
ISBN10 1191979342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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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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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빠통을 이야기할 때 ‘방라 로드’를 빼놓을 수는 없는데, 푸켓 해변에서부터 정 실론까지 이어지는 방라 로드 안쪽으로는 수많은 바가 자리하고 있다.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이 켜지고 거리는 마치 하나의 클럽과 같은 분위기가 된다. 다양한 콘셉트의 바들이 즐비하게 있으며 호객 행위도 엄청나다. 태국이라는 지역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수많은 인파와 화려한 조명, 고막을 때리는 스피커의 음악 소리 때문에 정신이 없을 것이다. 처음 푸켓의 방라 로드를 방문했을 때의 쇼킹함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이 좁은 골목에 그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웃고 떠들고 즐기고 있다니,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다.
방라 로드는 사람마다 즐기는 방식이 조금 다르다. 음주나 시끄러운 환경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그래도 푸켓에 왔으니 기념사진이나 찍자는 마인드로 사진을 남긴다. 방라 로드 입구에 있는 거대한 간판은 수많은 여행객의 유명 사진 스폿이기도 하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바에 자리를 잡고 사람 구경을 즐긴다. 만약 라이브 연주를 해주는 바라면, 라이브 음악과 함께하는 술 한잔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저 길가의 자리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 구경만 해도 괜히 재밌다.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주변의 외국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새로운 친구를 만들 수도 있다. 방라 로드에서 시간을 보내는 외국인들은 대부분 열린 마음으로 글로벌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 「Chapter 1 푸켓」 중에서

코사무이는 태국 동부에 있는 작은 섬이다. 태국어로 ‘코’는 섬, ‘사무이’는 깨끗하다는 의미로 말 그대로 ‘깨끗한 섬’이라는 뜻이다. 그만큼 때 묻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바다를 가진 천혜의 보물과 같은 섬이다. 코사무이 내 대부분의 호화 리조트들은 이러한 자연환경을 품고 있어서 너무 저렴하고 낮은 등급의 리조트를 가는 게 아니라면 어느 리조트를 가더라도 코사무이의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거제도 정도의 크기로 섬이 크지는 않지만 거의 모든 도로가 왕복 2차선으로 이루어져 있어 섬 내 이동시간은 태국의 내륙이나 다른 여행지들에 비해 더 걸리는 편이다. 그래서 리조트를 어디로 정하는가에 따라 시내와 리조트 간의 이동시간이 많이 늘어나는 단점이 있지만, 신혼여행 패키지 프로그램의 특성을 잘 이용하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일정 전반부에 다양한 액티비티와 같은 투어들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때 코사무이 시내와 야시장을 즐길 수 있다. 전반부에 투어와 시내 투어 등을 진행했다면, 후반부는 시내와는 조금 거리가 떨어진 리조트와 풀 빌라에서 묵으며 휴양을 즐기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보면 이 또한 갖춰진 틀 안에서 여행이 진행되는 게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코사무이 신혼여행 패키지는 다른 신혼여행 지역들보다 일정 조율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편이다.
--- 「Chapter 3 코사무이」 중에서

코란에 도착하게 되면 옵션으로 선택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사람들과 옵션 투어를 선택하지 않은 사람들을 따로 모으게 된다. 옵션 투어를 선택하지 않은 사람들은 코란 앞바다에 자리를 잡고 해변에서 각자 자유 시간이나 해수욕 및 스노클링을 즐기게 된다. 수심이 얕은 편이어서 수영을 못하는 사람도 해변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보통 3시간 전후의 자유 시간이 주어진다.
해변 뒤편으로 작게나마 식당이 있어 가볍게 간식을 사 먹을 수 있고,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도 있어 시간을 보내기 나쁘지 않으며, 비치된 선베드 주변으로 발 마사지를 유료로 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마사지를 받으며 시간을 보내도 좋다. 코란의 해변은 파타야 시 내나 호텔에서 볼 수 있는 해변보다 훨씬 아름다워서, 그냥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어도 분명 힐링이 될 것이다.
코란 투어 중 가이드를 통해 추가료를 내고 옵션 투어를 진행한다면, 금전적인 문제가 없는 한 우리가 알고 있는 해양스포츠는 거의 다 해볼 수 있다. 그 정도로 코란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스포츠는 다양한데 바나나 보트, 제트스키, 패러세일링, 스킨스쿠버, 씨워킹 등 원하는 해양스포츠를 골라서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 「Chapter 5 파타야」 중에서

자유 여행으로 방콕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개별 투어는 ‘왕궁, 새벽 사원 투어’이다. 방콕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태국의 전통과 역사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장소인 만큼 한국을 포함한 수많은 해외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다. 이동 거리가 멀지 않고 관람하는 시간 또한 많이 소요되지 않아 보통 반일 투어로 이루어져 나머지 반일은 자유롭게 다른 방콕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렇다면 두 번째로 선호도가 높은 개별 투어는 무엇일까? 이 부분은 개별 투어 판매처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나는 ‘담넌사두억 수상시장과 매끌렁 기찻길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담넌사두억 수상시장과 매끌렁 기찻길 시장은 모두 방콕 서부에 위치하며, 실제로는 방콕 시내에 있는 장소는 아니다. 방콕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정도 이동해야 갈 수 있는 곳인데, 방콕 여행 초심자가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곳에 있다. 완행열차를 이용하거나 롯뚜를 이용한 후 택시로 갈아타는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만 도착할 수 있는데, 이동에 들어가는 대중교통 비용, 몸 고생 및 시간 등을 돈으로 계산하면 개별 투어 비용과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개별 투어를 통해 여행사 전용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이 훨씬 간단하며, 가이드의 인솔하에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기에 이 두 지역만큼은 다른 여행지에 비해 가이드와 함께하는 개별 투어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개별 투어들을 살펴보면, 담넌사두억 수상시장과 매끌렁 기찻길 시장 투어는 두 개를 묶어 하나의 반일 투어 패키지 형태로 만들어 판매하는 게 대부분이다. 이 시장은 차량으로 편도 약 25분 정도 거리에 있다.
--- 「Chapter 6 방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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