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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불안 상담소 (큰글자책)

친절한 불안 상담소 (큰글자책)

: 불안장애를 극복한 두 심리치료사의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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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210*290*20mm
ISBN13 9791187700845
ISBN10 118770084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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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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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은 우리를 두렵게 만들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유도된 강렬한 반응이다. 보통 우리 두뇌는 일상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우리가 느끼는 두려움과 불안을 관찰한다. 두뇌는 우리가 있는 주변 지역을 자동으로 살피는데, 만약 근처에 위협이 될 만한 것이 있다면 그에 맞추어 불안과 두려움을 증폭시키는 식으로 반응한다.

그런데 어떤 사람에게는 두뇌의 이 영역이 필요 이상으로 기능하기도 한다. 이것이 사람을 압도할 수 있고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과도한 불안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 사람은 여러 증상을 경험하게 되며 온갖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게 될 수도 있다. 이런 불안이 사라지지 않고 오랜 시간 지속된다면 불안장애anxiety disorder로 분류할 수 있다.
--- p.38

편도체는 우리 두뇌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빨리 작동하는 부위지만, 아쉽게도 그다지 똑똑하지는 않다. 편도체의 최우선 임무는 우리의 감각을 이용해 끊임없이 주변을 스캔함으로써 위험요소가 있는지 살피는 것이다. 누구나 편도체를 가지고 있다. 편도체는 두뇌에 내장되어 있으며, 생존에 절대 필수적이다. (중략) 편도체는 인지된 ‘위험’에 대응해 스위치를 켜거나 끄는데, 이 과정이 매우 빠르게 이루어진다. 결국 편도체는 공포 반응의 전도체인 셈이다. 그것은 ‘켜짐 스위치’, 공포 주식회사의 사장이자 CEO지만, 상황이 엉망으로 뒤엉킬 때는 정말 거슬릴 수 있다. (중략) 위험하다고 판단하면 편도체는 두뇌의 시상하부視床下部라는 부위와 신속하게 소통한다. 바로 이 시상하부가 아드레날린 분비를 책임지고 두려움 · 초조함 · 공황을 느끼게 해주는 교감신경계를 자극하는 부위다.
--- pp.65~66

우리는 생각과 감각을 통해 세계를 경험한다. 시각 · 청각 · 미각 · 촉각 등을 통해 얻은 모든 감각 정보는 두뇌의 ‘머더보드’ 역할을 하는 시상視床으로 보내진다. 시상은 두뇌의 주요 운영센터 같은 곳인데, 불안이 시작되는 곳도 여기다. (중략) 시상은 그렇게 얻은 감각 정보를 ‘생각하는 두뇌’ 부위인 신피질新皮質로 보낸다. 그 감각 자극이 ‘위험’한지 아닌지 판단하는 것은 바로 이 지점, 신피질로 정보가 보내질 때다. 여기서 편도체로 메시지를 보내고, 그러면 편도체는 두려움, 공포, 속상함이나 분노 같은 감정 반응을 유발한다.
--- pp.67~68

우리가 이해해야 할 중요한 또 한 가지는 불안과 관련해 신경계가 하는 역할이다. 특히 자율신경계의 역할에 대한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경계는 자발적인 운동을 책임지기도 하지만(수의신경계隨意神經系), 대체로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몸 내부의 과정을 책임지기도 한다(자율신경계). (중략) 교감신경계는 우리 몸의 투쟁-도피 또는 경직 반응을 촉발하는 책임을 진다. 교감신경계는 부신副腎(영어로는 adrenal gland, 즉 아드레날샘이다!)의 자극을 담당하고, 주요 신체 기관의 기능을 변화시키는 책임이 있다. (중략)

부교감신경계는 우리의 신경계에서 원기를 회복시켜주는 부분으로, 우리가 먹고 쉬고 무언가를 즐기고 안도감을 느끼고 잠을 잘 때 활성화된다. 고된 하루를 보낸 후 자리에 누워 텔레비전이나 라디오를 켜고 ‘하루의 스위치를 끌’ 때 작동하는 것이 바로 이 부분이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부교감신경계는 우리가 쉴 때 활성화된다는 것이다.
--- pp.75~76

우리의 광기에도 다 절차가 있다. 편도체가 하는 역할 때문이다. 위험을 알리고 경보를 울리고 있을 때의 편도체는 우리가 싸우든 도망치든 행동하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우리가 둘 중 어느 것도 하지 않기로 한다면 편도체는 어떤 메시지를 받게 될까? 우리가 하던 일을 중단하거나 바꾸지 않고서 그냥 계속한다면 편도체는 어떻게 반응할까? 불안 회복은 행동보다는 상태에 관한 것이다. 회복은 연습하면 따라온다.
--- p.212

불안은 습관 속에서 무럭무럭 자란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는 모든 일과 우리가 내리는 모든 결정의 중심에 불안이 자리 잡고 있다면, 하루하루가 변함없이 반복된다고 생각하게 된다. 아침에 일어나서 불안한 무언가를 하고 밤에 잠자리에 들지만 이내 좌절하고 만다. 오늘도 불안이 사라지지 않은 것이다. 우리는 아직 답을 찾지 못했다.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그냥 어제와 똑같고 그제와 똑같은 또 하루를 살았을 뿐이다. 무언가 바뀌어야 한다.

불안은 여러분이 사라지라고 요구할 때 사라진다. 그리고 새로운 습관은 충분히 오랫동안 반복할 때 주요 습관으로 자리 잡게 되며 묵은 습관은 점차 사라진다. 흡연 같은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쓰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우리는 습관에 중독된다. 위안 찾기에 중독되는 것이다. 생각의 고리를 차단해 그 습관을 바꿔보자. 생각의 고리를 어떻게 차단하면 될까? 마치 불안하지 않은 삶을 사는 것처럼 하루의 계획을 세우고 그것에 전념하는 것이다.
--- pp.219~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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