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나를 깨워줘

김기준 | 지혜 | 2023년 06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3건 | 판매지수 66
정가
23,000
판매가
20,7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654g | 170*225*15mm
ISBN13 9791157285068
ISBN10 1157285066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태초의 마취 의사
하나님의
믿음직한 후배들이다
---「후배들아」중에서

우리는 확실하게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고백하듯
나는 분명하게 죽음을 향해 길을 가고 있다
---「의미심장」중에서

운구를 해 보면 안다
저 길이 곧 나의 길이라는 것을
---「공부」중에서

착한 아가. 잘 자거라.
착한 천사. 다시는 아프지 말거라

-
의학 자체가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특히 마취는 하늘의 영역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담을 잠재우시고 갈비뼈를 취한 최초의 마취 의사가 하나님이시니까요. 어쩌면 마취 의사에게 가장 필요한 미덕은 겸손과 믿음인지도 모릅니다. 나는 아침마다 마취하기 전, 스스로에게 주문을 겁니다. 마음의 눈을 뜨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
회복실에서 환자의 이마 위에 손을 올려보았습니다. 혹시나 하구요. 환자가 갸름하게 눈을 떴습니다. “여기 어딘가요? 나 살아있는 건가요?” “그럼요. 위에 계신 분이 아직 올 때가 아니니, 더 있다가 오시래요.”

‘살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살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코끝이 아리고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나로 하여금 시인의 길을 걷게 만든 산모로부터 비누 두 장을 받고 흘린 이후, 참으로 오랜만에 흘려보는 눈물이었습니다.

-
구급차에 아버지를 모시고 앰부배깅을 하며, 김해까지 가는 길은 멀고도 멀었습니다. 강도 울고, 새도 울고, 바람도 울었습니다. 참 서럽고 서러웠습니다. 의사인 내가, 대학병원 교수인 내가.

-
나도 대학생 때, 심한 우울증에 빠져, 음독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희망이 없어 보여도, 강물은 흐르고 또 흐른답니다. 우리 살아서 끝장을 봐요. 함께 해 봐요.

-
우리들 모두는 지상에 잠시 머무는 시한부 인생입니다. 사랑할 날들이 얼마나 남아 있을까요? 미워할 시간이 어디 있어요? 오늘 저녁 장미꽃 한 다발 준비하여, 아내의 품에 안기려 합니다. 그리고 말하려구요.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0,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