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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바로 지구에서

: 우리는 풍요로운데 왜 지구는 위태로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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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254g | 128*188*15mm
ISBN13 9791198347800
ISBN10 1198347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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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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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지난 10여 년간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북극, 남극, 아마존, 시베리아, 캄차카의 오지를 비롯해 지구 곳곳을 다니면서 직접 경험하며 느낀 고민을 담았다. 다큐멘터리의 가장 커다란 가치는 ‘정보의 전달’이다. 정보는 속성상 소수가 독점해야 가치가 올라간다. 하지만 환경에 대한 정보는 여럿이 공유하면 공유할수록 가치가 올라간다. 더 늦기 전에 함께 고민하고 서로 연대한다면 정부의 정책을, 우리 삶의 방식을, 지구의 미래를 바꿀 수 있으리라 믿는다.
--- p.8

판다가 사라진 세상, 그곳에서 우리는 온전히 살아갈 수 있을까? 그럴 수 없을 것이다. 생명체들이 하나둘 사라져가는 세상에서 인간도 예외가 될 수는 없다. 이곳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사랑스러운 판다를 지켜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대나 무를 지켜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숲을 지켜야 한다. 숲은 기후변화로부터 우리를 보호할 마지막 보루다.
--- p.45

겨울이 가까워지면 북극의 바다는 얼기 시작한다. 물개와 바다사자는 언 바다, 즉 해빙을 서식지 삼아 새끼를 낳고 키운다. 바다가 얼어 해빙이 만들어져야 북극곰들이 물개와 바다사자를 찾아 더 북쪽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 온난화의 영향으로 얼음이 얼지 않고 있다. 아무리 북극곰이 수영을 잘한다고 해도 수십 또는 수백 킬로미터를 헤엄칠 수는 없다. 가다가 쉴 만한 해빙이 있어야 에너지를 보충하고 다시 길을 떠날 수 있는데, 북극의 얼음이 사라지면 방법이 없다. 최근 들어 배고픔을 견디지 못한 북극곰들이 먹이를 찾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익사한 채 발견되기도 했다.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그랬을까.
--- p.101

호주를 여행하는 동안, 뉴스는 온통 인간들의 피난 행렬을 보도했다. 그 장면만큼이나 가슴 아팠던 것은 온몸이 불에 그을린 채 인간에게 다가와 물을 얻어먹는 코알라의 모습이었다. 인간은 대형 화재 발생에 대한 책임이 있고 그 이유를 알고 있다. 하지만 유칼립투스 원시림에서 살아가는 코알라는 영문도 모른 채 이 비극을 감당해야 한다. 2020년 호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에 코알라마저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되었다는 소식이 들린다. 코알라는 아무런 죄가 없다.
--- p.150

이제라도 개발의 속도를 늦추고 다른 생명과의 공존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 사실, 공존의 길은 때로는 불편하고 때로는 위험하다. 곰과 함께 산다는 것은 그들과 어깨동무하며 친하게 지내자는 뜻이 아니라, 그들의 서식지를 침범하지 말고 거리를 두자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중략) 이런 불편함과 어쩌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을 감수하고 사람들이 더 조심하며 곰과의 공존을 인정하게 된다면, 그들은 물론 그들이 사는 숲 그리고 우리 자신까지도 지킬 수 있다. 자연이 회복할 수 있도록 조금의 불편함을 견딘다면, 자연에게 회복의 시간을 준다면, 흰발이와 검발이가 살아갈 지구는 조금은 더 살 만한 곳이 되지 않을까?
--- p.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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