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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대기업 임원의 퇴직 일기

: 별보다 찬란한 인생 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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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72g | 140*205*16mm
ISBN13 9788925576312
ISBN10 8925576317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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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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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이 불렸다.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어떤 일을 하는지도 모르는 부서로 발령이 났다. 예상치도 못한 임원의 자리에 오른 지 꼭 1년 만이다. (중략)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나는 중심에서 벗어난 자리로 이동했다. 순간 직감했다. ‘올해가 마지막이구나. 내년에는 나가라는 거구나.’ 그런 생각이 든 순간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었다. 모두가 나를 보며 비웃는 것 같았다. 인사부 임원이 회의가 끝난 후 내게 말했다. “잘하세요.” 그 말을 들으니 이번이 마지막일 거라는 내 예감에 더욱 확신이 들었다.
---「영원히 빛날 것만 같던 별, 임원」중에서

화장실에 가려고 복도를 지나는데 탕비실 안쪽에서 한 팀원의 목소리가 들렸다. 퇴근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도 쉬지 않고 일 이야기를 하는 팀원들이 대견하게 느껴졌다. 칭찬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팀원들과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 상황이 되면 최대한 친근함을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그런데 뒤이어 들리는 팀원의 목소리가 나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상무님…….”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다.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궁금했지만 이제는 모르는 척해야 할 것 같았다. 다가가던 것을 멈추고 뒤돌아서는데 상상하지 못했던 이야기가 들렸다. “상무님, 어차피 1년 있다가 가실 거야. 그러니까 대충 해.”
---「어차피 떠날 임원에게 일어나는 일」중에서

회사에 다니는 동안 퇴직 후 삶에 대해 고민한 적이 별로 없었다. 먼저 퇴직하는 선배들을 보면서도 나의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머지않았다는 친한 선배의 충고에는 오히려 시간이 없는데 무얼 더 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런데 나에게도 시간이 불과 채 1년이 남지 않았다. 길지 않은 그 시간 동안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결국 퇴직은 직장인의 숙명이다. 대기업 임원도 다르지 않다. 숙명과 맞서는 방법은 하나다. 떠나야 할 때는 더는 뒤돌아보지 않고 떠나는 것. 그것만이 떠나는 직장인을 위한 유일한 처방이다.
---「대한민국이 직장인에게 공평한 이유」중에서

회사 밖에서는 회사의 룰이 통하지 않았다. 누구나 공평하게 리셋되었다. 회사에서 당당했던 내 모습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였다. 내가 회사에서 일을 잘했던 이유가 능력이 아닌 익숙함의 결과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30년이나 비슷한 일을 했으면 잘해야 마땅한 것 같았다. 당당했던 자신감조차 잊게 만드는 회사 밖 현실에 위엄마저 느껴졌다. 아직 재직 중인 동료 임원들에게 말하고 싶다. 회사 밖은 회사 안과 완전히 다른 세상이라고. 임원으로 퇴직한 것이 회사 밖에서는 특별하지 않으니, 덜 헤매고 싶으면 회사 안에서부터 회사 밖 삶을 준비하라고.
---「직장생활을 오래 했더니 바보가 되었습니다’ 중

드디어 두 번째 세상에 첫발을 내디뎠다. 어떤 모습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한글도 다 떼지 못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도, 대학 졸업 후에 회사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사원으로 입사했을 때도 내 모습은 보잘것없었다. 그런데도 특유의 기질로 달려오는 동안 경력이 만들어졌고 보상과 인정이 쌓여갔다. 시작이 좋아야 끝도 좋다고 누가 말하는가? 시작의 모습은 중요하지 않다. 시작은 시작만으로도 이미 의미가 있다.
---「‘최고시급’이든 ‘최저시급’이든 김밥의 맛은 똑같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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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균형감 없이 현재에 안주해 있거나 몰입해 있는 직장인에게 강력한 경종을 울리는 책이다. 미래를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직장인들에게 추천한다.
- 강명진 (전 세이브존 대표이사)
현실적인 상황과 미래에 대한 준비 사이에서 고민하는 직장인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주는 책이다. 새로운 방식의 메시지 전달에 동감을 느껴 앞날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된다.
- 박용일 (이마트 본부장)
후회 없는 삶, 성공적인 삶을 위한 지침서이다. 자기계발적 요소는 물론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실적인 내용 전개가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 이갑수 (전 이마트 대표이사)
직장인들에게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퇴직은 숙명으로 다가온다. 조직의 역량을 나 개인의 역량이라는 착각과 망상에서 벗어날 때 비로소 새로운 도전, 인생 2막을 위한 자기계발은 시작되지만, 너무 늦어지면 그 선택의 폭조차도 축소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유병상 (한국유통컨설팅 대표)
인생 이모작의 도전과 의지를 보여주는 책의 내용은 직장인을 넘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누구에게나 선물해주어도 좋을 만한 책이다.
- 정지열 (한화그룹 전무)
대기업 퇴직 후 경험하게 되는 황당함과 시행착오를 진솔하게 표현했다. 회사 밖 세상에 새롭게 도전하는 과정을 재미와 감동이 있는 탄탄한 스토리로 엮은 이 책을 직장인이 필독서로 적극 추천한다.
- 하광옥 (전 중앙대학교 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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