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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앤써

고대훈 | 북랩 | 2023년 07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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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578쪽 | 152*225*28mm
ISBN13 9791168369726
ISBN10 11683697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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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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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단순한 지하 동굴이 아닙니다. 그리고 지구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니죠. 놀랍게도 인공적인 지하 시설입니다. 마치 우리가 터널을 만들기 위해 산 중턱이나 지하에 굴착 기계를 사용해서 인위적으로 만든 내부 공간과 다를 것이 전혀 없습니다. 거기다 이곳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대규모 폭발의 흔적이 곳곳에 있습니다. 물론 기나긴 세월에 의해 심하게 부식이 되었지만 보시다시피 여전히 공간이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여러 가지 실험과 조사를 통해서 인공적인 구조물이라고 결론 내릴 수 있었습니다.”
“도대체 화성에서 누가 이런 작업을 했단 말이오?”
케틀러 국방부장관이 믿기지 않는지 두 눈을 부릅뜨며 레벤손에게 물었다.
“분명한 것은 우리는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는 이제야 화성에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유인 우주비행선인 마스 챌린지 호를 쏘아 보냈으니까요. 그래서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법으로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 p.14

조금 전까지만 해도 레스터를 괴롭혔던 알량한 자존심은 봄에 눈 녹듯 모두 녹아내렸다. 지구가 대폭발을 일으켜 인류가 사라진 지금, 그 자존심은 아무런 의미도 갖지 못했다. 오히려 지금 이 순간, 정말 중요한 것은 진정으로 지적 생명체가 도달할 수 있는 궁극적인 결과를 자신이 살아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인류의 역사에서도 레스터라는 단 한 사람의 절실한 의문이 아니었다. 우리의 그 무구한 세월 속에서 세대를 거치고 거쳐 모질고 거친 삶을 살아오면서 정말로 알기를 원했지만 너무나 궁극적인 질문이라 근처에도 가보지 못했던 가장 근원적인 원론의 문제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적 생명체라면 그 누구든지 피할 수 없는 절대적인 중대한 문제이며 최후의 궁금증일 수밖에 없었다. 레스터는 마치 종착역 바로 전에 올라타서 그렇게 원하던 목적지를 목전에 둔 느낌이었다. 레스터는 네메스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현재까지는 지적 생명체가 우주에서 진정으로 무엇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가에 대한 최종적인 해답만 알고 있네!”
--- p.339

“너의 탄생 이유와 존재 이유에 대해서 영원히 알려주지 않을 거야! 그 사실을 네가 알게 되면 오히려 나에게 영원히 후회만 남을 테니까! 그리고 이 진실을 네가 모를 때 세상은 영원히 존재할 테니까!”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얘기만 하고 있군! 너는 먼저 너의 주제 파악을 하는 것이 먼저야! 너는 루카스의 정체성이라는 탈을 쓴 초의지체야! 루카스가 아니라 초의지체라는 것을 알아야 해! 이제 그 쓸모없는 가면을 벗어던질 때가 왔어! 어쨌든, 시스템 버그인 앤키니우스의 정체성을 완전히 제거했고 그 제거를 위해 초의지체에 의해 선택된 루카스의 정체성에게 그동안 수고한 의미로 처음이자 마지막 선물을 주지! 결정해야 돼, 루카스. 두 가지 선택 중 단 한 가지만 선택할 수 있어.”
“어떤 선택이지?”
“루카스의 정체성은 우주에서 영원히 사라지지만 그녀를 부활시키는 선택을 하거나 아니면 둘 다 사라지는 선택이지! 루카스의 데이터는 서재의 공간 그 어느 곳에 영원히 잠들어 있게 될 테니까!”
“흠… 이미 선택은 정해졌군!”
--- p.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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