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프랑스 & 파리＞ 해시태그 2023~2024 / 조대현

세밀한 여행 가이드북에 최적화된 해시태그에서는 다양한 여행지와 함께 여행 방식에 대해서도 구분지어 책을 출간하고 있다. 자동차를 렌트하여 유럽을 여행할 수 있는 여러 책자를 봤는데, 이번에는 프랑스다. 이름만 들어도 예술과 멋, 낭만과 여유가 물씬 풍기는 프랑스를 내가 직접 운전하는 자동차로 여행하는 기분은 어떨지. 늘 패키지 여행이나 배낭여행자로 경험하는 것만 상상해 왔는데 자동차 여행은 어쩐지 더 설레고 두근거린다. 직접 자동차 여행을 한다면 유명한 관광지는 물론 잘 알려지지 않은 스팟도 볼 수 있고, 내 마음대로 차를 세우고 구경하고 여유를 부리는 최고의 이점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제목처럼 남프랑스와 파리를 자동차로 여행하기에 최적의 가이드를 담고 있다. 여행의 트렌드는 금방 바뀐다. 코로나19를 지나 과거의 패키지, 배낭여행에서 이제는 자유롭고 굳이 사람들과 함께 다니는 여행이 아닌 개인의 자동차 렌트 여행이 새롭게 뜨고 있다. 유럽 자체가 생각보다 대중교통이 우리의 기준으로 좋지 않은데, 프랑스는 더더욱 여행자가 대중교통으로 다니기에 많은 부분 불편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자동차 여행하기에 더욱 추천하는 여행지라고 한다. 프랑스에 대한 지리적, 문화적인 내용을 담은 서두부터 사계절, 여행의 이유등 프랑스에 대한 설명도 꼼꼼하게 기록되어 있다. 여행에 필요한 정보는 물론이고, 요리와 와인, 여행 추천 일정까지 잘 구성되어 있으니 개인의 입맛에 맞는 루트를 설정해볼 수 있다.

특히나 자동차 여행에 관해 주의사항과 고속도로 사정, 필요한 서류와 렌트관련 정보까지 꼭 챙겨야 하는 필수 정보가 잘 수록되어 있다. 가장 중요한 여행지 정보는 생생한 사진과 함께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으니 자신의 루트에 맞게 잘 짜면 성공적인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더불어 여유가 있다면 봐야하는 장소까지 나와있어 남과 다른 풍족한 여행이 될 것 같다. 자동차 여행자에게 최고의 가이드북이면서 기존 여행자들에게도 많은 정보로 꼭 필요한 가이드북이 될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프랑스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여행지 중 하나일 것이다. 그 중 파리는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개선문, 에펠탑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고 인기 있는 곳이다. 그 중 남프랑스는 지중해를 끼고 있고 온후한 날씨로 휴양지로도 많이 찾는 곳이다. 프랑스 여행 후 프랑스에 대한 인상을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기대와는 다르게 별로였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낭만적이고 좋았다고 한다. 나는 파리와 베르사유만 가 보았지만 파리를 머무는 동안의 기억은 정말 좋았다. 그림이나 전시 보는 것을 좋아해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을 둘러보는 것도 너무 좋았고, 세느 강에서 탄 유람선, 개선문에 올라서 바라본 에펠탑 야경 등등 잊지못할 멋진 경관들도 좋았다. 식당이나 지하철, 길거리에서 만난 프랑스인들 또한 매우 친절했다. 아무튼 그러한 좋은 기억으로 다음번에 프랑스를 여행하게 된다면 남쪽에 있는 도시들을 찾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이번에 해시태그 시리즈 중 남프랑스 & 파리 편을 읽어 보게 되었다. 저자는 남프랑스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파리로 입국하여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남프랑스와 파리를 묶어서 책을 구성하였다고 한다. 남프랑스 여행지로 칸, 그라스, 아비뇽, 아를, 님, 니스, 에즈 & 생 폴드방스, 망통, 몽펠리에, 툴루즈, 앙티브, 마르세유, 엑상프로방스, 마노코를 소개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여행 후보지가 있었음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프랑스는 국토 면적이 넓은만큼 지역에 따라 기후도 다양하다. 남쪽의 해안지역은 지중해성 기후를 보인다. 여름에도 덥고 건조하며, 겨울에는 따뜻하고 비가 내린다고 한다. 

책에서는 프랑스 여행을 계획하고 프랑스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제공한다. 파리뿐만 아니라 남부 도시인 리옹, 마르세유 등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3~5시간이 소요되므로 여행 일정을 짤 때 시간을 넉넉하게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4박 5일부터 20박 21일까지 여행 일자에 따른 추천 경로를 제공하고, 각 도시에 대한 지도와 함께 관광지에 대한 설명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남프랑스가 제목 가장 앞에 있어서 남프랑스 위주로 책이 구성되었을 거란 기대와 달리 도시 소개에 대한 전체적인 비율은 아무래도 파리가 더 많이 차지하는 것 같다. 그래도 관광지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긴 설명과 함께 다양한 남부 도시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좋았다.

또한 해시태그 남프랑스 & 파리 편에서는 프랑스 자동차 여행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프랑스는 유럽에서 가장 도로가 발달된 나라고 정평이 나 있다고 한다. 평원이라서 험한 도로도 적고 도로도 한적한 편이라 운전하기 수월하다고 한다. 프랑스 고속도로는 우리나라처럼 톨게이트를 들어가면서 표를 뽑고 나갈 때 계산하면서 나간다고 한다. 비네트를 사용하는 동유럽 국가들과는 다르게 우리나라와 방식이 비슷해서 자동차 여행하기에 조금 더 편리해 보인다. 도로 표지판 역시 우리나라에서 보는 것과 거의 비슷하고, 고속도로 휴게소 역시 공원처럼 잘 꾸며 놓은 곳들이 많다고 한다.

프랑스 여행 시 어느 도시를 갈지, 어떠한 경로로 이동하면 좋을지 등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인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한 감상을 작성하였습니다]

남프랑스라고 하면 찬란한 햇빛과 해변이 생각난다.

그와 더불어 아기자기하고 화려한 모나코공국도 포함된다.

역시 프랑스 수도 파리를 무시할 수는 없다.

입국지역이 파리이고 이동도 시작하기 때문에 관람이 용이하다.

프랑스 여행의 시작이자 많은 유적과 볼거리를 포함하기 때문이다.

향수가 유명한 그라스와 니스, 아를은 아주 매력적인 지역이다.

그라스는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칸과 가까운 곳에 있다.

오래된 성당과 향수제조 유산을 만나볼 기회를 가진다.

니스는 해변과 함께 휴양지로 유명한 곳이다.

오랜 세월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장소로 그 매력을 느껴보고자 한다.

아를은 반 고흐로 인해 알려진 곳이다.

도시 곳곳에서 고흐의 작품과 연관된 곳을 찾을 수 있어 더욱 관심이 간다.

남프랑스의 매력에 푹 빠진 시간이었다.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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