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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

까꿍

: 대한민국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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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140*209*30mm
ISBN13 9791198318770
ISBN10 1198318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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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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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가는 사람들 대부분이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기 때문에 충돌 없이 질서가 유지되고 있는데, 배려심이 없는 사람들이 서로 자기 갈 길만 생각해서 직진을 고집하다 보면 충돌이 발생한다. 우주 만물이 자신의 자리에서 자전(自轉)과 공전(公轉)을 반복하고 있는데, 자기 자신만이 유일한 우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직진을 고집하다 보면 서로 충돌하여 다른 우주에 피해를 입히면서 스스로도 함께 파괴되는 것이다.
--- p.37

전 세계에서 우리만큼 전투력이 높은 사람들이 없다. 그러나 우리는 절대로 누군가를 먼저 괴롭히지 않는다. 재난이 닥치면 모든 사람들이 한마음이 되어 슬기롭게 극복하고, 누군가의 공격을 받았을 때 목숨 걸고 나라를 지켜 냈을 뿐이다. 전 세계에서 우리처럼 수많은 침략과 괴롭힘을 받은 나라도 없으며, 전 세계에서 우리처럼 재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시민들도 없다.
--- p.155

이렇게 갈수록 심해지는 양극화 문제가 도저히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이유는 ‘심판’이 공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스포츠 경기에서 편파판정이 일어나는 이유도 심판이 사람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인데, 판정을 내리는 사람이 계속해서 한쪽 편을 들어주는 한 ‘차이(差異)’는 영원히 ‘차별(差別)’을 만들어 낼 것이다. (중략) 그 결과에 의해 사람들이 희망을 잃고, 연애와 결혼을 포기하고, 결국 자식을 낳지 않으려는 마음을 먹게 되는 이유로 이어진다.
--- p.215~216

우리는 귀여운 아기들을 보면 그냥 무의식적으로 “까꿍” 하면서 웃어 준다. 까꿍은 깨달을 각(覺), 활 궁(弓), 궁을 깨달으라는 의미이다. 각궁(覺弓)이 된소리로 발음되면서 “까꿍”으로 전해졌다. (중략) 인간을 포함한 우주의 천하 만물이 모두 음양으로 나누어져 공존하고 있는데, 그 음양이 조화롭게 움직이는 진리를 깨달으면 이해하지 못할 일들이 없어진다. 무극에서 빅뱅으로 시작된 우주가 음(陰)과 양(陽)으로 조화를 이뤄 팽창하고 있는, 사계절이 늘 반복되는 우주의 진리를 환하게 이해하면 번뇌가 사라지고 밝아진다. 그것이 바로 까꿍의 비밀이다.
--- p.284~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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