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쳐나는 입시정보를 합리적이고 영리하게 골라 내 아이에게 맞게 재창조하는 엄마! 아이와 소통하면서 교감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아이의 입시를 도와주는 엄마 바로 체리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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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20년 혹은 30년 후에 가장 각광받을 산업군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에 따라 필요한 공부가 어느 계열인지 예측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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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시험을 활용하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학습목표와 학습의 실행, 실천의 측면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익숙하지 않은 공간에서의 적응력입니다. 수능을 치르는 수험장이나 대입 수시전형 면접장은 익숙하지 않고 불편하고 긴장되는 공간입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익숙하고 편한 것을 선호하고 찾게 되는데 이런 성향은 입시에서는 불리하기 짝이 없습니다. 예측 불가능하고 익숙하지 않은 공간에서의 시험력을 발휘하려면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능력과 위기관리 능력이 동시에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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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수인 백점은 이제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외부시험을 경험해보면 공식적인 성적표와 아이의 구체적 숫자로 보이는 아이의 현재 위치인 성적을 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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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엽이 발달된 아이는 시각적 방식으로 기억하고자 하는 내용을 정리하면 효과적입니다. 컬러펜이나 형광펜로 다양한 색을 사용해 표시하거나 밑줄, 다양한 별표, 도형 등을 활용하여 시각적 기억마크를 달아주면 매우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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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칙세포가 발달된 아이는 양육과정에서 가장 갈등을 겪는 그룹입니다. 구조화된 학교 시스템에서 몹시 답답해하고 엄격한 지시와 규칙을 힘들어 하기 때문인데요 오히려 이 아이들은 고등학교를 벗어나면서 공식도 없고 틀이 없는 세상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호기심을 갖고 변화에 대처합니다. 학업 성취와 관계없이 원하는 삶에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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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얻은 대입, 고입의 고급 정보를 아이와 공유하려면 아이와의 좋은 관계가 필수입니다. 아이와의 활발한 소통 없이는 엄마의 노력은 의미 없는 활동에 그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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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목표 하나, 두 개, 점점 쌓이는 성취감이 아이를 성장하게 합니다. 열 번을 실패하더라도 한두 번의 성공은 아이에게 큰 자산이 됩니다. 그리고 곁에서 지켜보는 지지자가 있다는 것은 아이에게 큰 힘을 주게 됩니다. 뭐든지 혼자 할 때보다 같이 하는 것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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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은 학교마다 난이도와 출제 경향이 다르고 선생님의 수업이 가장 절대적인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수업 시간에 충실히 듣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엄마는 최근 몇 년간의 족보와 기출 문제를 미리 확보하여 학교의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시험과목마다 시간 배분훈련을 시켜주시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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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자사고, 국제고등 고입 입시에서는 대학 입시처럼 선발기준이 대입처럼 다양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생활기록부의 역할이 매우 크고 선생님의 정성스런 코멘트 한 줄이 고입의 당락을 좌우하기 때문에 수업 시간에 충실한 학생으로 기록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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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입시 레이스에 들어가기 전 중학교 단계에서 가장 필요한 역량 하나만 꼽으라면 올바른 학습 습관, 그 중에서도 자기 통제력입니다. 중학교부터 성실하게 단련된 학습 습관은 고등학교에 가서 더욱 빛을 발하게 되고 특히 자기 통제력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부분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경험과 훈련을 통해서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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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좋으면 공부하기가 수월한 것은 사실입니다. 머리가 좋은 아이들의 특징은 단기 기억력이 우수하고 정보처리속도가 빠르다는 것인데요. 정보를 처리한다는 것은 뇌에 공부했던 내용들을 조합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뇌의 특정영역만 사용되는 공부에 비해 저장된 기억들을 새롭게 조합을 하고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는 다른 영역까지도 활성화됩니다. 따라서 뇌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새롭게 조합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처리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시험문제를 풀거나 다양한 문제를 풀 때 그 능력이 최대치로 발휘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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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학습을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학습은 공부의 확장된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공부가 지식과 정보를 뇌에 입력하는 과정이라면 학습은 그 지식들이 뽑아져 나오는 과정까지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내 머릿속에서만 알고 있는 것은 입시에도 전혀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정보와 지식을 꺼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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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과 기억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아는 것은 잠이 쏟아지는 중학생 아이들의 학습에 도움이 됩니다. 수면주기는 깊은 수면과 렘수면이라고 불리는 얕은 수면의 두 가지 수면이 반복되는데 이러한 수면주기 과정에서 단기기억이 장기기억으로 저장됩니다. 충분한 수면은 학습했던 내용을 보호하기도 하고 학습한 과정 자체를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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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정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평가하는 것인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평가를 하는 사람이 엄마가 아닌 아이 자신이라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스스로 계획을 점검하면서 스스로 돌아보고 평가하게 하는 것입니다. 아이 스스로 공부 집중도와 공부 시간, 공부 내용까지 체크하고 평가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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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등수가 큰 의미 없을 만큼 과목별 독보적 1등들이 다양하게 존재하고 국어 1등이 탐구 과목에서는 5등급이 나오기도 하는 것이 상위권 학교의 현실입니다. 대부분 중학교에서 전교권을 다툴 만큼 극상위권 아이들이 모인 상위권 고등학교에 와서 생전 처음 받아보는 등수와 등급이 기록된 성적표에 당황하기도 합니다. 중학교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던 학생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상위권이었을 가능성이 높고 이 아이들은 학습 습관과 학습 동기가 이미 잘 갖추어진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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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입시에서는 여전히 자기소개서가 포함됩니다. 영재학교, 특목고, 자사고의 입학전형을 살펴보면 해당 학교 지원서와 학교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성취평가제인 중학교 내신 성적은 크게 의미가 없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통한 ‘나’의 브랜딩을 확실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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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끼리의 경쟁과 서로에게 받는 자극 그리고 동기부여는 그 누구도 해줄 수 없습니다. 부모님도 선생님도 학교도 해줄 수 없습니다. 상위권 아이들끼리 주고받는 시너지효과를 통해 서로 윈윈하는 결과만으로 입시 결과를 떠나서 충분히 진학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B>▶ 12년 대치열혈엄마가 알려주는 현실적 노하우<br/></b><br/>자녀가 명문대에 입학하길 원하는 엄마라면 유명 학원을 등록하는 것보다 우선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엄마가 같이 공부하는 것입니다. 아이의 타고난 성향과 강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변화하는 입시제도를 읽을 수 있어야 하며 미래사회에서 각광 받을 분야가 어떤 것인지 알아보아야 합니다. 또한 아이의 심리적 코치로서 안정적인 정서를 만들어 주고 최적화된 공부 환경을 세팅해줘야 합니다.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진로 탐색이 더욱 중요해졌지만 성적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원하는 진로를 위한 학교와 학과로의 진학은 어렵습니다. 진로와 진학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고 탄탄한 내신과 흔들리지 않는 학습 습관을 만들어 주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고등학교에 와서 갑자기 공부를 잘하는 아이는 없습니다. 초등 때부터 엄마의 올바른 개입과 효과적 전략을 통해 긴 입시레이스에서 지치지 않게 이끌어야 합니다. 정성껏 도자기를 빗어 가듯이 우리 아이를 입시브랜딩하는 것입니다. 엄마의 입시공부가 아이의 초중고 공부를 지원해주고 성공하는 입시에는 든든한 엄마 지원군이 반드시 있다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열혈엄마라 불려도 괜찮습니다. 우리는 엄마이니까요.<br/><br/><b>▶ 출판소감문<br/></b><br/>2년여의 코로나 시국동안 아이들도 힘들었지만 엄마들도 참으로 힘들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도 학원도 가지 못하고 집에만 갇혀 있던 시절 그들의 힘든 마음을 도닥여주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엄마들에게도 엄마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입시브랜딩과 학습코칭이라는 콘텐츠를 만들어 엄마들에게 입시와 자녀교육에 정말 필요한 것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공교육과 사교육의 적절한 균형유지가 이 책의 핵심입니다. 제 경험과 공부의 기록인 이 책이 여러분께 또 다른 자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쓰면서 집중을 넘어선 몰입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되었고 엄마들도 그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억지로 시켜서 하는 공부가 아닌 자신이 원해서 하는 공부는 참으로 즐겁고 보람 있습니다. 그 어떤 분야라도 좋습니다. 무엇을 할 때 가장 즐겁고 가슴이 뛰도록 행복한지 찾아보세요. 공부하는 엄마 옆에 공부하는 아이가 자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