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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을 버리고 투자원칙을 세워라

습관을 버리고 투자원칙을 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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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580g | 153*224*30mm
ISBN13 9788997729142
ISBN10 8997729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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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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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원칙은 중요하다. 시장 참여자는 계속해서 바뀌고, 시장 흐름과 시장의 변수들 역시 시시각각 변한다. 금융 시장은 우리가 사는 세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진화에 진화를 거듭한다. 흡사 예측 불가능한 돌연변이처럼 보일 정도다. 따라서 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수익을 내는 전략과 전술도 그때마다 바뀔 수밖에 없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건 일관되게 꾸준한 수익을 보장해 주는 것이 있다. 그것이 바로 매매 원칙이다.
매매 원칙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다만 매매에 집중하다 보면 자칫 매매 원칙을 잊어버릴 때가 있다. 그럴 경우 최악의 마지노선을 넘지 않기 위한 2중, 3중의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좋다.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이지만 어겼을 때를 대비해 세부적이고 상세한 대안이 필요하다. 즉 시기를 놓쳤더라도 신속하게 매매 원칙을 상기해서 실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p.22

미국의 금융 전문 매체 마켓워치는 〈투자자가 저지르기 쉬운 12가지 잘못〉이란 제목의 칼럼에서 대표적인 오류를 ‘끼리끼리 성향’으로 지적한 바 있다. 그들은 투자 성향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어울리면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자신에게 불리한 정보는 무시하고 유리한 정보에만 귀를 기울여 자신의 잘못된 판단이 옳다고 여기는 함정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검증되지 않은 정보의 교류와 상투적인 의견 교환이 아닌 서로 간의 매매 내역을 점검해 주고, 복기를 도와주며, 매매 원칙과 매매 스타일을 정립해 줄 수 있는 모임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금융 시장에서 롱런하기 위해서는 자립하는 것이 우선이다.P45

흔히 자신이 다니고 있는 회사 주식에 투자하는 경우가 꽤 있다. 누구보다 회사의 사정을 잘 알고 있고, 회사의 실적이 좋고 향후 전망이 밝다면 다른 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다니고 있는 회사이기에 회사의 실적과 전망이 좋아졌으면 하는 바람도 어느 정도 반영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금융 시장에서는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봐서는 안 된다. 시장이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집중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해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야 손절매도 편하게 할 수 있고, 유연한 매매도 가능하다.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으려 하지는 않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P125

남자들에게 이상형은 ‘처음 보는 여자’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몇 년을 만난 절세미인 여자 친구보다 처음 만난 이성에게 더 끌리는 많은 남자들 때문에 생긴 얘기다. 남녀 관계와 마찬가지로 금융 시장에서 역시 처음 보는 가격(매수 기준-신고가)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줘야 한다. 처음 보는 이성에는 호기심과 관심의 눈길을 보내면서도 금융 시장에서 처음 보는 가격에는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보냄과 동시에 부담감을 갖기 일쑤다. 그러나 우리가 베팅해야 할 금액은 바로 이 생소한 가격이다. 그리고 그 가격이 생각지 못한 수익을 안겨 줄 때가 많다. 따라서 생소한 가격에 부담감을 느끼고 주저하다가는 좋은 기회를 놓쳐 버리게 된다.
---p.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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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일반 대중과 떼어낼 수 없는 주요한 투자 수단이다.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는 지금은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일반 투자자가 주식 시장에서 괜찮은 수익을 거두기는 쉽지 않다.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자기만의 확고한 매매 원칙과 투자 전략이 부재한 까닭이 아닐까 싶다. 마침 그런 일반 투자자들이 읽어 볼만한 책이 출간되어 반갑기 그지없다. 아무쪼록 이 책이 일반 주식 투자자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 책은 리스크를 관리하고 건전한 투자를 이끄는 매매 원칙을 비롯하여 저자가 금융권에서 브로커, 연구원, 그리고 딜러 등으로 활동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을 진솔하면서도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사회 초년생과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들에게 하나의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최정호 (서강대학교 경영학 교수)
시중에 다양한 주식 관련 서적들이 있지만 일반 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렵거나 추상적인 내용들에 치중되어 정작 중요한 요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기본적인 전략들 외에 개인 투자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매매 원칙과 매매 마인드 등을 참신하고 재미있는 예시와 함께 쉽고 편하게 소개하고 있어 일반 투자자들에게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다.
윤선기 (KIDB 자금중개 대표)
기대 수명의 증가로 ‘100세 시대’를 전망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는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지만 우리나라 시니어들의 재무적인 노후 준비는 매우 취약한 현실이다. 이 책은 은퇴 후 안정된 삶을 위한 건전한 자산 관리, 100세 시대에 부합하는 장기적인 투자 원칙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시장의 변화는 예측하기 어려운 요즘,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확고히 세워 든든한 노후 생활을 준비하자.
박지숭 (삼성생명 은퇴 연구소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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