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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최소한의 정치 상식

나를 위한 최소한의 정치 상식

리뷰 총점8.1 리뷰 15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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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 top100 1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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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1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542g | 153*224*30mm
ISBN13 9788952770851
ISBN10 895277085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본 문 중 에 서
우리가 기억하는 국회의원이란 사람은 해머로 회의실을 부수지를 않나, 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을 터뜨리지를 않나, 동료 의원의 얼굴을 가격해 코피를 터뜨리는가 하면, 공중부양을 하기도 한다. ‘대체 왜 이렇게 싸울까’ ‘싸우라고 뽑아줬나? 일하라고 뽑아줬지!’라는 마음이 들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우리가 간과하는 게 있다. 우리가 그들을 나 대신 싸워줄 ‘용병’으로 국회에 보냈다는 사실이다. 물론, 폭력을 행사하라고 하진 않았지만. (…) 국회의원은 지역과 직능을 대변한다. 모든 사람이 링에 올라갈 수는 없다. 대표 선수를 올려 대신 싸우게 하는 이유다. 우리는 코치가 되어 선수를 지도하면 된다. ---pp.26-27,「1부 국회, 대한민국 정치의 시작_ 01 국회가 하는 일」

짧은 시간 동안 후보자들을 검증하는 것,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문제는 이 와중에도 여야 간 정파적 이해관계에 근거해, 여당은 후보자의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변호하거나 아니면 후보자에게 해명할 기회를 준다는 것이다. 야당은 일반적으로 후보자에 대해 온갖 의혹을 쏟아내며 부적격함을 따져 묻는다. 여기에 자료 제출 부실 시비는 청문회를 중단시키는 단골 사유로 등장하고 의원들 간의 색깔 논쟁은 조미료처럼 첨가된다. 이것이 ‘견제와 균형의 논리에 입각해 국회가 대통령의 자의적 인사권을 견제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보다 뛰어난 인재를 고위공직자로 발탁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된 국회 인사청문회의 현주소다. ---pp.69-70,「1부 국회, 대한민국 정치의 시작_ 06 고위공직자의 무덤, 인사청문회」

정당은 기본적으로 싸움을 통해 정치권력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인 집단이다. 따라서 정당끼리 싸움을 하는 것은 당연하고 오히려 싸우지 않는 정당은 정당으로의 가치가 상실된다. 하지만 싸움에도 기술이 있고 예의가 있다. 싸움의 목적이 정당을 지지해준 국민들을 수긍케 해야 하고, 공공의 이익을 위한 생산적인 것이어야 한다. 치고받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권투에도 ‘상대방의 하체를 공격하면 안 된다’는 최소한의 룰이 있듯이 말이다. ---p.93, 「1부 국회, 대한민국 정치의 시작_ 09 여야 싸움의 기술」

여론조사는 이젠 선거에서 결정적인 잣대가 되었지만 이를 맹신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선거철은 여론조사 기관에게 대목이다. 정당이나 언론사의 의뢰로 크게는 수천만 원짜리 여론조사가 실시된다. 그런데 문제는 언론사마다 여론조사 결과가 달라 적게는 1퍼센트포인트 많게는 10퍼센트포인트 이상 큰 격차를 보이기도 한다는 점이다. 심지어 1, 2위 후보가 여론조사 기관별로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시기, 규모, 또 조사할 때 집전화와 휴대전화를 함께 조사했는지 여부에 따라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 p.109, 「1부 국회, 대한민국 정치의 시작_ 11 여론조사 믿을 만합니까?」

정치는 정치인이나 정치세력의 철학을 구현하는 상징 행위의 연속이다.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언론이 보도하는 이유다. 그래서 각 후보 캠프에선 보통 별도의 일정팀이 꾸려지고 정책과 메시지가 일정에 반영된다. 후보들이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 어떤 방식으로 말하느냐에 따라 전달의 효과나 의미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예컨대, 대선 후보가 지역 광역·기초의원 워크숍에 참석했다고 치자. 대선 승리를 위해선 광역·기초의원들의 풀뿌리 조직력도 중요한 만큼, 이 일정은 기초조직 다지기 행보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후보가 노량진 학원가를 방문하고 해고노동자들의 농성장을 찾았다면, 이는 일자리 정책을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일정인 것이다. 특히 참배는 정치인 개인뿐 아니라 국가의 운명과 방향을 바꾸기도 하는 고도의 상징 행위다. ---pp.185-186,「2부 국회 들여다보기_ 06 현충원 참배의 정치학」

정치권에는 ‘카·페·트 선거’라는 말이 있다. SNS 가운데 대중과의 접촉면이 넓은 카카오톡·페이스북·트위터를 활용한 저비용·고효율 선거를 말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20대 인터넷 이용자 10명 중 9명이 SNS를 이용한다고 한다. 이들은 투표 인증샷을 올리거나 투표소 위치를 알려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여론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전통적으로 40대 이상 연령대의 투표율이 가장 높은 점을 감안할 때 20대의 투표율을 끌어올리는 데에는 SNS가 절대적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p.189, 「2부 국회 들여다보기_ 07 국회의원 SNS 사용설명서」

정치란 인간과 인간 사이에 벌어지는 일이다. ‘정치는 생물(항상 살아 있다)’이란 말의 바탕에는 정치가 이런 복잡 미묘한 인간 심리와 함께 얽혀 가는 역사라는 의식이 깔려 있는 듯하다. 그래서 정치부 취재도 결국 사람에 대한 애정과 관심, 그리고 사람을 사귀는 취미가 없으면 제대로 할 수 없다. 속보성도 중요하지만 국회방송 뉴스는 무엇보다 공정성과 정확성에 그 방점이 찍혀 있다. 정확한 분석과 오차를 줄이는 전망은 그물 같은 인적 취재망을 통해 덤으로 딸려온다.
---p.272,「3부 국회방송 기자로 사는 법_ 01 정치를 글로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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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를 제대로 알기 위한 첫걸음
‘정치 불신’이 어느새 유행어가 되어버렸다. TV에서는 경쟁적으로 국회를 희화화한다. 요 근래 방송 풍토라 웃고 넘길 수도 있겠지만, 실상과 다르게 균형 없이 평가되는 데에는 화가 나기도 한다. 이제는 제대로 알고 제대로 비판해야 할 때다. 이 책이 그 시금석이 되길 기대하며, 쉽지 않은 일에 기꺼이 나서준 젊은 여기자들의 패기와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 김원기 (제17대 전반기 국회의장)

정치라면 무조건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

이 책은 국회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관찰하는 것을 ‘직업’으로 갖고 있는 사람들이 쓴 것이다.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객관적으로 정치라는 현상을 파악해서 쓴 책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이 우리나라 국민들이 정치를 정확히 바라보고 파악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신율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재미있고 유익하다!

(국회는) 한마디로 인간사의 가장 드라마틱한 장면이 하루에도 수십 번씩 펼쳐지는 곳이다. 국회방송의 두 여기자가 인간사의 가장 드라마틱한 장면을 보는 법을 책으로 냈다. 이 책은 국회라는 드라마의 본질과 원형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안내서이자 이를 훨씬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하는 방법론서다. 그러나 단순한 안내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책 자체가 국회를 흥미롭게 그려낸 또 한 편의 드라마이기도 하다. 그래서 재미있고 유익하다.
황상무 (KBS 보도국 사회1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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