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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달러의 미래 (큰글자책)

킹달러의 미래 (큰글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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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188*257*20mm
ISBN13 9788967997762
ISBN10 8967997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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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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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의 원조인 비트코인도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 코로나19 이전 1만 달러 내외의 가격을 유지해 왔는데 2020년 11월부터 폭등을 시작해서 2021년 11월에는 6.5만 달러를 찍기도 했다. 그리고 2022년 11월 1.6만 달러 수준으로 떨어진 후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2022.12.18 기준). 암호화폐 가격의 급등은 2020년 3월 말부터 코로나19 대책으로 시작된 연준의 돈 풀기 정책 때문으로 봐야 할 것이다. 당시의 연준은 돈을 찍어서 거의 정크본드 수준의 저신용 기업 회사채까지도 사줄 기세였다. 금융시장에 위험은 사라졌고, 위험자산일수록 수요가 몰려 가격이 뛰었다. 암호화폐는 가장 대표적인 위험자산이었으니 가격이 가장 많이 뛸 만한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연준이 긴축으로 방향을 바꾸자, 위험자산에 대한 수요는 급감했고, 암호화폐의 가격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킹달러 충격, 일파만파」중에서

그 당시 미국 경제는 영국을 추월해서 세계 최강대국이 되었다. 하지만 세계 무역은 여전히 영국의 수중에 있었고 돈 역시 영국 파운드화가 기축통화였다. 914년에 발발한 제1차 세계대전이 달러의 위상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당시 선진국들은 대부분 금본위제를 운용 중이었다. 지폐를 가져오면 일정량의 금과 교환을 보장해줬다. 금 태환이라고 부르는 이 장치가 당시 금본위제의 핵심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이 터지자 참전국 정부는 금 태환을 중단하고 지폐를 마구 찍어 전비를 조달했다. 당연히 화폐가치는 추락했다. 그나마 영국은 기축통화의 지위를 지키느라 금본위제를 유지하긴 했지만 급증하는 전비를 조달할 수 없었다. 결국 최강대국으로 성장한 미국에서 돈을 빌려야 했다. 1931년 영국마저 결국 금본위제를 포기했다. 이 무렵부터 금 태환이 가능한 미국 달러가 세계 최강의 화폐로 떠오르게 되었다.
---「달러의 위용」중에서

1970년대 라틴아메리카 경제는 크게 성공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착각이었다. 그들의 경제 모형은 이랬다. 해외 차입을 통해서 내수를 확대하고 정부가 나서서 산업을 키운다. 그리고 문제가 생기면 돈을 풀어서 해결한다. 수출을 늘려 발전을 추구하는 동아시아 모형과는 상당히 다르다. 하지만 1980년대 대규모 국가부도 사태는 중남미식 경제발전 방식이 모래 위의 성 쌓기임을 여실히 보여줬다. 돈이 넘칠 때는 경제가 성장하는 것으로 보였지만 달러 공급이 중단되자 바로 허물어져 내렸다. 경제발전의 핵심은 국민들 각자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있다. 차입도, 정부개입도, 수출도 모두 그것에 도움이 되는 한도 내에서만 유용하다. 대다수 라틴아메리카의 국가들은 아직도 그 원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위기 또 위기, 외환위기사」중에서

기축통화가 되려면 여러 가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 첫째는 경제력과 군사력이다. 어떤 나라의 돈을 몇십 년씩 재산으로 간직하려면 그 나라가 튼튼해야 한다. 그러자면 경제력은 강해야 하고 군사적으로도 다른 나라의 침략을 견딜 수 있어야 한다. 강하고 지속 가능한 국력, 그것이 기축통화국의 첫 번째 조건이다. 둘째는 신뢰다. 정책들을 믿을 수 없다면 그 나라의 돈도 믿을 수 없다. 그런 돈은 기축통화가 될 수 없다. 정책은 가급적 일관되어야 하고, 법치주의가 분명히 서 있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개별 국민의 기본권을 철저히 보장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기축통화국 지위에서 우위에 있다. 셋째는 성숙한 자본시장이다. 기축통화는 언제든 환전이 가능해야 하고, 예금 출금이 자유로워야 한다. 자본 자유화, 은행 자유화가 필수적이다. 미국의 금융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자유로운 쪽에 속한다. 다른 나라가 기축통화국이 되길 원한다면 최소한 이 조건을 갖춰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거래 규모가 커서 환율의 변동 폭이 가급적 작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무역적자 또는 경상수지 적자를 감수할 의지이다. 기축통화국이 되면 세상의 모든 나라가 그 돈을 쓰고 보유한다는 의미이다.
---「흔들리는 미국, 그리고 달러의 미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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