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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국 | | 2023년 07월 0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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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07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52쪽 | 135*210*30mm
ISBN13 9788982183218
ISBN10 898218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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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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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 「술래 눈뜨다」 「이산」 「이류 속에서」 「허허벌판」 「산 넘어 강」 등 여섯 편의 중단편소설을 모은 연작소설 『길』 과 중편소설 「외등」 을 한데 묶어 ‘중단편소설 전집 6’을 낸다.

연작소설 『길』은 해방 직전에서부터 6·25 전쟁에 의해 나라가 둘로 갈라지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유년 및 청소년기 화자의 눈을 통해 그려낸 가족사라 할 수 있다. 당대, 그 모든 책임이 근원과 지향성을 잃은 아버지 탓이라는, 부권상실 시대를 이야기하고 싶은 작의가 너무 분명해서일까. 작품의 미학적 가치 구현에 조금 소홀했다는 반성도 크다. 그것은 정치꾼으로 전락한 그 시대 아버지들에 대한 불신의 늪이 그만큼 깊었다는 뜻이다. 그리하여 『길』이 성장소설의 문턱에 머물 수밖에 없었던 것도 캐릭터보다는 과거 역사 복원으로서의 소명 같은 것, 곧 그 시대 사회 혼란의 디테일 묘사에 집착한 때문일 터이다.

현실을 넘어서는 허구는 없다. 이쯤에서 연작소설 『길』이 장편에 미치지 못한 미완의 작품이라는 것을 밝혀둔다. 이런! 분단으로 인한 실향 혹은 이산의 상처 치유로서의 대안이 될 좀 볼륨 있는 마지막 작품을 구상하고 있을 때 그 일이 터진 것이다. 1963년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의 방영이었다. 회심의 작품 구상이 한 방에 날아갔다. 작가의 상상과 허구가 현실의 적나라한 대하드라마, 그 감동의 물결 앞에 의기소침, 온전히 글쓰기의 신명을 잃은 것이다. 다행히 이미 발표한 연작 다섯 편이 중단편소설로서의 독립적 형상화에 모자람이 없다는 자부로 작품 미완의 아쉬움을 달래기로 했다.

중편 「외등」은 연작 『길』보다 조금 앞서 발표한 작품으로 시대 배경이 같아 어쩌면 『길』의 마무리 이야기가 이런 것이어도 괜찮겠다 싶어 한데 묶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별개의 독립된 작품으로 읽혔으면 하는 바람이다. 「외등」은 남과 북이 그러하듯 불신과 증오로 맞서는 두 마을을 배경으로, 그 갈등 해소에 마땅한 공직자상을 생각한 작품이다. 아울러 『길』 연작이 그러했듯 실종된 아버지의 탈을 쓴 그 시대의 파렴치한 정치꾼들에 대한 썩 안 좋은 생각이 작품 깊숙이 깔려 있음을 부인하지 않겠다.
---「작가의 말」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그의 작품은 여울목 차돌들이다. 여울에 닦이고 씻겨 어떤 것은 차갑게 매끄러운 살결을, 어떤 것은 모나게 딱딱한 살결을 드러내고 있으나 정작 손에 쥐고 보면 그 하나하나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훈기 있는 그런 차돌들이다.
- 황순원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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