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이란 노화가 진행되면서 전립선이 커지는 현상을 말하는데, 30~40대부터 이미 시작되어 80세 이후에는 약 80%의 남성들이 전립선비대증을 가지게 됩니다. 이처럼 전립선비대증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전립선이 커져서 요도의 저항이 높아져 발생하게 되는 배뇨장애 현상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병원에서는 환자가 느끼는 증상의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증상점수, 소변줄기의 세기를 속도로 표시한 요속 및 잔뇨량, 초음파 등으로 측정한 전립선의 크기를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전립선비대증 및 상태를 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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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뮴레이저는 절개 효과와 응고 효과를 모두 가진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2,100nm 파장의 레이저로, 에너지 특성상 효과적인 절개, 주변 조직의 적은 손상, 우수한 지혈 효과를 보여 비뇨의학과 영역에서는 전립선 수술뿐만 아니라 요관·요도 ·방광경부의 절개, 방광 종양 및 성기 사마귀의 소작, 그리고 요로결석의 분쇄까지 임상에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홀뮴레이저 전립선적출술Holmium Laser Enucleation of the Prostate; HOLEP은 방광요도경을 통해 홀뮴레이저를 이용해서 전립선선종 덩어리를 개복전립선절제술에서처럼 통째로 도려내어 제거하는 수술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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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염은 분명히 염증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음에도 전립선검사나 마사지 후의 소변검사에서 백혈구의 출현은 있지만 배양검사에서 뚜렷한 병원균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항생제 단일 요법이 전립선염 치료에 적절하지 않다는 것을 뜻하는데, 학계에서 인정하는 항생제 외의 광범위 항생제를 근거 없이 투약하는 것은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항생제 투여를 전면 부정하지는 않지만, 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법을 더 강조하는 추세입니다. 결정적인 염증 소견이 없는 경우에는 회음부 통증이나 빈뇨, 잔뇨감, 배뇨통과 같은 방광자극증상을 완화시켜 줄 수 있는 평활근 이완제와 진경제, 진통제, 가벼운 신경안정제를 겸용하는 것이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새롭게 도입된 분류체계인 UPOINT를 통한 치료 접근 방법과 일맥상통합니다. UPOINT 분류체계는 전립선염에 의한 증상 원인을 전립선이라는 장기에만 국한하지 않고 유사한 증상을 유발하는 전립선 이외의 원인에도 중점을 두고 여러 원인을 함께 교정하여 치료 효과를 높이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는 개개인의 원인을 파악하여 가장 효과적인 증상 완화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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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붉은 살 육류나 고지방 식이는 전립선암의 성장을 자극하고, 반대로 저지방식, 색깔이 있는 과일, 채소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아시아 국가들이 서양에 비해 저지방의 식습관을 가지고 있어 전립선암의 발생 빈도가 훨씬 적지만, 만약 이들이 미국으로 이주해서 생활할 경우에는 동물성 지방의 섭취가 증가하므로 전립선암 발생이 증가하게 됩니다. 과일이나 채소의 작용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지 않으나 토마토, 수박과 붉은색을 띠는 과일은 다량의 강력한 항산화제인 라이코펜을 함유하고 있어, 암세포의 성장을 느리게 하여 전립선암의 예방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밖에 녹차와 붉은 포도도 세포를 안정화시키고 암으로 변하게 하는 손상을 줄여 주는 강력한 항산화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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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팔메토는 아열대 기후에서 자라는 톱야자나무의 열매 추출물로, 주성분은 ‘로르산’입니다. 미국 해안에서 재배되어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미국 인디언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비뇨생식기 건강을 위해 소팔메토를 섭취해 왔습니다. 유럽뿐 아니라 많은 국가에서 발표된 연구들에 따르면 소팔메토에는 식물성 콜레스테롤과 다양한 지방산은 물론, 에피테킨과 메틸갈레이트라고 불리는 항산화제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명확한 인과관계 및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는 않았으나 일부 제품에서는 성기능에 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마카추출분말이 부원료로 포함된 것도 있습니다. (중략)
현재까지 발표된 총 27개의 연구들을 통합하여 메타 분석을 한 결과, 소팔메토의 단독 사용은 아직까지 기존의 약제들에 비해 효과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병원에 내원하여 약물치료를 받지 않고 자의에 따라 임의로 소팔메토만 복용한 경우에는 전립선비대증의 악화로 인한 배뇨근기능부전이나 신기능 저하 등의 여러 합병증을 증가시킬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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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전립선암의 초기 증상은 무엇인가요?
A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이미 꽤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전립선암이 커지는 경우 배뇨곤란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갑자기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소변줄기가 가늘어지면 전립선비대증뿐만 아니라 전립선암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립선암 환자는 진단된 후에도 배뇨곤란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데, 이는 전립선암이 주로 전립선 바깥쪽으로 커지고 전립선 안쪽으로는 매우 느리게 자라 병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도 요도를 누르지 않아 배뇨곤란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간혹 전립선암이 정액의 배출구인 사정관을 침범하는 경우 정액에서 피가 나오기도 합니다. 또한 전립선암이 전립선피막을 넘어 진행되는 경우 전립선 바깥쪽에 있는 음경 발기를 담당하는 신경을 침범하면 발기부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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