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의 눈
그럴 수도 있지, 통과 누가 토요일을 훔쳐 갔다 잘 헤어졌어 상태 씨와 이사 |
김양미의 다른 상품
김효은의 다른 상품
이별이 꼭 슬픈 것만은 아니라는 것
이별, 헤어짐이란 단어를 떠올리면 우리는 먼저 부정적이거나 슬픈 감정을 떠올리지만 『잘 헤어졌어』에서 보여 주는 이별은 ‘건강한’ 이별이다. 날마다 누군가와 무언가와 이별하는 아이들. 가족, 친구뿐만 아니라 시간을 함께했던 물건과의 헤어짐에도 시간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 각자의 시간이 다르게 흐르듯 모든 만남과 헤어짐을 맞이하는 아이들의 시간은 저마다 다르게 흐른다. 헤어짐 앞에 슬픔만 가득할 줄 알았는데 이별을 잘 맞이한 아이들은 자신은 물론 새로운 만남도 잘 받아들인다. 사랑하는 가족, 싸웠다가도 금세 화해하게 되는 친구, 소중한 사람이 생각나는 물건 등을 통해 각 작품마다 아이들이 지금 현재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이야기들이 정갈하게 담겨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