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한스 디터 벳츠 (Hans Dieter Betz)
1931년 독일 렘고에서 태어난 저자는 독일에서 여러 교회를 섬기다가 1963년 미국으로 건너와 클 레어몬트 신학교와 대학원의 신약학 교수로 재직했다. 1978년부터는 시카고 대학교의 신학교 신 약과 초기 기독교 문헌학과에서 가르치다 2000년에 명예교수로 은퇴하였다. 그는 고전 수사학 의 방법론을 신약 연구에 도입하여 신약 이해에 새로운 지평을 연 학자로 평가받는다. 『갈라디아 서』(알맹e, 2023)외에 The Sermon on the Mount (산상설교)외 다수의 책을 집필하였고, 총 9권 의 Religion in Geschichte und Gegenwart (제4판)의 편집장이기도 했다. 미국 성서학회(SBL)의 회장(1997), 국제 성서학회(SNTS)의 회장(1999)을 역임했으며, 미국 예술 과학 아카데미의 회원 (2014-)이며, 미국 시카고 노회의 장로교 목사이다.
신약학 부문 편집장 및 해설 김선용
김선용은 성서학 독립연구자다. ‘신학자’라기보다는 ‘역사가’로서, 초기 기독교라는 역사 속의 사건을 역사비평의 방법으로 탐구한다. 바울의 편지들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며, 초기 기독교의 다양성과 기 독 공동체의 정체성 형성에 관심을 두고 있다. 또한 종교학, 인류학, 서양 고대철학, 고전 수사학, 그리스-로마 종교, 고대 유대교 등 인접 인문학과 긴밀한 학제간 연구에도 힘쓰고 있다. 갈라디아 서의 저주 모티프를 연구한 박사논문은 독일 모어 지벡(Mohr Siebeck) 출판사의 WUNT II 시리 즈에 출판되었다.
옮긴이 진규선
대신대학교 신학과(B.A.),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졸업. 현 스위스 바젤대학교 조직신학 박사 과정에 있다. 유튜브 채널 〈진목TV〉를 운영하며, 축복누림교회를 개척했다. 저서로는 『두근두근 성경 공부』(수와진), 『로마서: 바울의 은혜 종교 선언에 대한 해설』(수와진)이 있고, 역서로는 『신학용어사 전』(알맹e/전자책 & IVP/종이책), 『곤잘레스 신학용어사전』(그리심 공역), 『창세기 설화』(감은사), 『기 독교 강요』(서로북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