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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을 그립니다 (큰글자책)

나는 행복을 그립니다 (큰글자책)

: 서양화가 박혜령의 삶과 꿈 그리고 행복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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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을 그립니다
[도서] 나는 행복을 그립니다
박혜령 저 서교출판사
10% 15,210
나는 행복을 그립니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210*290*20mm
ISBN13 9791189729837
ISBN10 118972983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청춘을 지나온 사람들은 누구나 그렇듯 내 꿈도 원래의 빛깔과는 달라졌다. 그렇지만 무수한 상처를 거쳐 인생의 새로운 바다로 나아가는 지금, 내가 그리는 것은 감히 행복이라 고백하고 싶다. 도달할 수 있는 최선의 내가 되기에는 아직 한참 부족한 것 같지만, 동시에 그런 내가 되기 위해 지금도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 p.13

누군가의 아내가 되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해 어떤 때는 힘들었던 과거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여야 하고, 어떤 때는 도통 이해할 수 없는 일도 경청해야 한다. 그 또한 내가 선택한 사람의 수많은 면모 가운데 하나가 아니던가. 서로의 부족함을 끌어안고 사는 것이 우리네 인생살이 아니던가.
--- p.50

자그마치 16년. 육아와 살림에만 몰두하느라 세월이 그렇게 많이 흘렀는지도 모르고 지냈다. 갑자기 그림을 그리자는 동기의 제안이 아득하게만 느껴졌다. 밤잠을 설쳐가며 며칠을 고민했다. 그러다 문득 내가 그림을 전공하던 미술학도라는 걸 기억하는 사람은 이제 친구밖에 없을 거라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여생을 전업주부로만 살 상상을 하자 부르르 몸서리가 쳐졌다. 비로소 내가 느끼던 상실감의 정체를 파악할 수 있었다. 내 삶에 빠진 퍼즐 조각은 바로 그림이었다.
--- p.133

그러나 위기는 언제나 양면성을 가지는 법. 위험도 있지만, 용기를 잃지 않고 찾아보면 기회가 있다. 삶이 밑바닥까지 떨어지고 나자 나는 더는 아무에게도 기대지 않기로 결심했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온전한 내 삶을 영위해 나가는 방법이라고 믿었다.
--- p.139

그러나 삶에 대한 의지는 점점 강렬해졌다. 어렵게 찾은 꿈을 암 때문에 포기할 수는 없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행동은 현재의 고통을 받아들이고 내 방식대로 그 고통과 싸워 이기는 것이었다. 진정한 ‘나’를 마주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 버린다면 그 삶이 얼마나 후회스럽겠는가. 나는 결심을 증명하듯 미용실에 가서 씩씩하게 머리를 밀어 버렸다.
--- p.149

비밀은 ‘얼마나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가’와 ‘얼마나 그림 그리기에 시간을 투자하는가’에 달려 있었다. ‘천재는 1퍼센트의 영감과 99퍼센트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고 하지 않았던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시간을 들이고 관심을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실력은 일취월장하게 마련이다.
--- p.160

아, 예술이란 얼마나 신비로운가. 나를 진화시키고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할 수 있으니 말이다. 나는 앞으로도 있는 힘을 다해 그림을 그리고 또 글을 쓰고 싶다.
--- p.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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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을 천직으로 살아가는 화가의 인생 안팎을 훔쳐보는 일만큼 재미나는 일이 또 있을까. 화가로서의 박혜령이 맛깔나는 문체로 풀어낸 자전적 산문집 『나는 행복을 그립니다』를 읽으며 그의 밝고 맑고 아름다운 그림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를 짚어볼 수 있었다. 꿈과 사랑, 그리고 행복이 담긴 이 책은 그의 삶과 그림에 한층 심층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어준다.
- 신항섭 (미술평론가)
불광불급(不狂不及). 책을 읽는 동안 이 말이 내 머릿속을 맴돌았다. 박혜령이야말로 이 말에 딱 어울리는 사람이 아닌가 한다. 아내와 엄마로 살아온 지난 세월부터 다시 화가로 활동하기 시작한 지금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열정이 아니었다면 순간순간 찾아온 삶의 고비를 쉽게 견뎌낼 수 없었을 것이다. 새로운 삶에 대한 기대와 흥분으로 가득 찬 지금, 그 열정을 앞으로도 계속 가져가길 바란다.
- 신종식 (수채화가, 유튜버)
화가 박혜령은 나의 대부의 부인이요, 성당 구역장이요, 동네 이웃이요, 병마와 싸워 이긴 강철 같은 여인이었다. 단언컨대 한 여인의 질곡과 인고의 세월이 절절히 담긴 이 자전적 에세이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가 간직할 법한 희로애락을 담고 있다. 일독을 권한다.
- 박순성 ((주)자오지엠티 대표이사)
박 선생님과 한국여류수채화가협회에서 만나 함께 한 세월도 벌써 20년을 바라보고 있다. 그림이라는 길을 함께 걸어갈 동지가 있어 마음 한 구석이 든든하다. 멋진 액티브 시니어가 되기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이 한 줄기 응원의 빛이 되기를 바란다.
- 고현희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수채화분과)
어찌 보면 평범할지도 모르는 인생 여정이지만 자신만의 세계를 찾아 한 걸음씩 용기 있게 나아가는 저자의 모습이 무척 감동적으로 느껴졌다. 지금도 용기가 필요한 누군가에게 부디 이 책이 많은 위로와 영감을 주었으면 한다.
- 박정식 (평촌 연세지성의원 원장)
오래 깊어져야 향기가 더욱 강하다. 그녀의 글은 깊은 우물에서 길어 올린 맑은 물을 떠올리게 한다. 차분하고 덤덤해 보이지만 목마른 사람의 영혼을 채워주는 강력한 힘이 있다.
- 김영란 (한국미술협회 수채화분과 이사, 김영란수채화연구소 대표)
박혜령은 꿈 많은 소녀 시절부터 인연을 맺은 나의 오랜 친구다. 이야기를 읽는 내내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는 듯 행복했다.?유난히 길고 고운 손끝에서 그려진 지나온 세월은 그녀가 그린 수채화처럼 맑고 투명하다.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듯 언제나 느긋하게 읽고 싶은 책이다.
- 유기원 (전 원디자인 대표)
바쁜 일상 속에서 틈틈이 글로 적어 내려간 그녀의 삶에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 김현옥 (등촌1동 제자)
박혜령의 화폭 속에 그려진 동백과 모란이 그녀의 모습과 너무나도 닮아 있는 것을 느낀다. 그녀의 진솔한 마음과 넘치는 열정이 많은 독자들에게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
- 강은미 (에듀인뉴스 월간교육 경영지원본부장)
한 여자가 열정적인 화가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며 나도 모르게 내 삶을 돌이켜보게 되었다. 괴로움과 좌절감 속에서도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것, 그것이야말로 그녀가 말하고 싶은 행복이 아니었을까.
- 하영길 (약사)
이 책은 누군가의 딸이었고 아내였으며 어머니였던 한 여성의 ‘나다움’을 찾아낸 과정을 담고 있다. 박혜령의 천진난만함과 완숙한 푸근함은 오랜 삶 속에서 빚어낸 그녀만의 행복이리라.
- 안수경 (작가, 한울회 홍보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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