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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과 역경을 딛고 꿈을 이루다

시련과 역경을 딛고 꿈을 이루다

: 제주의 영원한 호텔맨 김광욱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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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152*252*20mm
ISBN13 9788988738078
ISBN10 8988738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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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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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벌군은 형수와 조카를 죽인 다음 집에 불을 질렀다. 토벌군이 돌아간 다음에 가서 보니 시신들은 전부 검게 다 타서 조카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힘없는 아녀자와 어린애들을 죽인 것도 모자라 시신을 불태운 무자비한 악행에 가족들은 분노하며 치를 떨었다.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집안은 울음바다였다. 끔찍하게 죽은 조카들 모습이 계속 떠올라 나는 한참 동안 먹지도 못하고 잠도 잘 수 없었다. 동물에게도 저렇게는 못할 텐데 심지어 사람이 사람에게 어떻게 저럴 수가 있는지 토벌군들이 원망스러웠다. 그날의 끔찍했던 충격은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다. 그 생각만 하면 지금도 심장이 벌렁거리고 눈물이 앞을 가린다.
--- p.26

그 당시에 함께 참전해 싸우다가 부상당한 전우들은 지금도 고통 속에 있다. 그러나 1967년 해병대 사령부 창고에 불이 나는 바람에 전상일지가 타버려서 상이군경으로 인정받지 못해 보상도 못 받고 있고, 그나마 고엽제 환자로 등록돼 살아가는 중이어서 안타깝다. 나 역시도 그중에 한 사람이다. 월남 파병 1진, 2진은 서류가 남지 않아서 참전기장증으로 파병을 인정받아서 지금까지 생활하고 있다.

지형도 낯설고 기후도 다른 이역만리 타지에서 밀림과 늪을 누비며 대한민국의 명예를 걸고 싸우다 목숨을 잃거나 다친 파월 장병들에게 정부와 지원과 국민의 따듯한 관심이 있기를 바란다. 정부의 무관심 속에 고통받는 파병 동기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 p.94

“야! 비행기다!”
누군가 내지른 소리에 하던 동작을 멈추고 우리의 시선은 일제히 하늘을 향했다. 저 멀리로 비행기가 고도를 낮추며 날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지금이야 제주 창공을 오가는 비행기가 새가 지나는 것처럼 잦지만 그 당시는 흔치 않았다. 내가 제주관광호텔에 입사해 어느 정도 일이 손에 익은 1968년대만 하더라도 일주일에 고작 2~3대가 전부였다. 하지만 제주공항이 국제공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한 것이 그 즈음이다.
--- p.111

1999년 2월 말 교육부로부터 자랑스러운 졸업생으로 뽑혔으니 3월 12일 청와대에서 열릴 오찬에 꼭 참석해달라는 연락이 왔다. 약속장소인 경북궁에 모여 인원점검을 끝내고 7개 시·도 지역의 만학도들과 청와대로 들어갔다. 텔레비전 화면으로만 보던 청와대를 직접 보고 들어가기까지 하려니 가슴이 벅차올랐다. 헤드테이블에 앉아 김대중 대통령, 이해찬 교육부장관, 이희호 여사 등 8명과 함께하는 영광도 누렸다. 김 대통령은 1972년 대통령 후보로 제주에 유세를 위해 방문했을 당시 제주관광호텔에 숙박했을 때 내가 당번을 맡아 가까운 거리에서 모신 인연이 있다.
--- p.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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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인품이 과묵하고 진중하며 고객에게 친절하고 직장 동료들 간에 헌신적으로 협조하는 인품을 갖춰 회사에선 아주 값진 인재로 손꼽았다. 그런 가운데서 30년간 꾸준하게 근무를 하여 나중에는 영업지배인까지 하고 그외 뉴경남호텔을 비롯하여 3개 호텔 총지배인 등을 역임하였다.
- 민병진 (전) 파라다이스개발 대표이사)
저자의 가장 큰 장점은 어떤 고난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성실히 맡은 바 업무를 다하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졌다는 점이다. 너무나 큰 시련들이 밀려왔었지만 한 번도 희망을 버린 적이 없었다.
- 양창식 (탐라대학교(현 국제대학교) 총장)
족친은 친지와 사귈 때에는 반드시 의기가 서로 투합하는 이를 택하였으며, 한번 속마음을 주고 나서는 다시 변절하는 일이 없었다. 남의 급한 사정을 자기 일처럼 급하게 여기고, 남의 근심거리를 자신의 일처럼 함께 걱정해 주었으니, 이런 일은 옛사람들도 제대로 하기가 힘든 일이었다.
- 김정택 (전) 나주김씨인충공파종친회 회장)
광욱 친구의 삶의 과정은 모든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온 진취적인 성격의 표본이라 생각한다. 언제 어디서나 긍정적인 자세와 집념으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온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인재라 칭할만 하다.
- 박용석 (전) 서귀여자고등학교 교장)
김광욱 씨야말로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우리 해병대의 구호를 잘 지키며 살고 있는 사람이다. 내 인생에서 김광욱 씨와의 인연보다 더 깊고 아름다운 인연은 없는 것 같다.
- 이정윤 (예)해병대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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