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존재가 존재에 이르는 길 : 교육 (큰글자책)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48
정가
28,000
판매가
28,000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구매 시 참고사항
  • [POD] 주문 제작 도서입니다. 발송까지 3일 정도 소요됩니다.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210*290*20mm
ISBN13 9791193278017
ISBN10 119327801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지금, 이 순간’의 삶을 다른 누군가가 그어 놓은 선을 따라 살고 있지는 않은가?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생각을 하기 위해, 걸어 보지 않은 삶의 길에 첫발을 내딛기 위해 지금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세상과 실존이 삶에 던지는 중요한 질문을 포착해 내고 그에 대한 답을 찾으려는 외롭고도 힘든 ‘안간힘’을 공부, 배움이라고 한다면, 우리에게 배우려는 사람보다 우리가 먼저 앞서서 그 삶을 배워야 한다.
---「들어가는 글」중에서

특수학교 설립을 두고 스코틀랜드와 우리 사회가 서로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것은 사람이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 것이 사람의 품격에 어울리는지, 인간다운 삶을 위해 무엇이 중요한지를 바라보는 두 사회의 시각 차이를 여실히 보여준다. 몇 해 전, 서울 한 지역에서 특수학교가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는 주민들 앞에 장애아의 부모가 눈물을 흘리며 무릎을 꿇고 애원했던 장면이 기억난다. 우리 사회에서 서로의 인간다움을 존중해 주며 살아가는 것이 그토록 어려워야 했는지 너무나 안타깝고 부끄러웠다.
--- p.21

모든 사람은 어제와 오늘이, 아침과 저녁이 달라지는, 한순간도 멈춤 없이 변화하고, 또 변화하는 생명체이다. 따라서 교육에서는 특정한 상황에서 표출된 어떤 한 특성을 그 사람의 전체로 단정하거나 거꾸로 특정한 상황에 사람을 맞추는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 사람이 어떤 유형인가를 판단하고 선별하면서, 특별한 영역에서의 기능적인 인간을 길러 내는 작업으로 교육의 의미를 축소해서는 안 된다.
--- p.31

가르치는 사람은 자신의 삶으로써 가르쳐야 한다는 것은 가르치는 사람의 삶이 앎의 행위가 일어나는 핵심 경로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결코 가르치는 사람의 삶을 닮고 모방하라는 말이 아니다. 가르치는 사람은 “교수 행위 역시 자기 배움의 방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가르치는 사람이 교육을 통해 배우는 사람의 삶의 성장에 관여할 수 있는 길은 무엇보다 자신의 배움을 통해서이다. 따라서 삶의 성장을 위한 앎은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이 마주보며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가르치는 사람의 삶의‘ 뒤’에서 꽃핀다.
--- p.40

의도된 것은 아닐지라도,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불가피하게 실시한 온라인 개학이나 비대면 원격수업의 경험이 결과적으로 그동안 철옹성 같았던 지식 정보 전달, 입시 중심의 교육, 교실 중심의 수업에 의미 있는 틈을 벌린 것은 분명하다. 그렇다고 해서 향후 우리의 인적, 물적 교육 역량을 최대한 집중해서 온라인 원격수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우리나라 교육이 나아갈 길이라고 결론짓는 것 또한 성급한 일일 것이다. 무엇보다 부모의 경제적 수준과 자녀의 학업 성취도 간 상관관계가 높은 우리 사회에서 비대면 온라인 원격수업이 교육 불평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철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 p.63

사람은 홀로 설 수 없다. 따라서 올바른 사람을 길러 내는 것이 목적인 보편교육은 기본적으로 아이들의 삶을 위한 교육이어야 하며, 저마다 고유하게 빛나는 개별성을 발현하도록 돕는 ‘삶을 위한 교육’ 역시 사람과 사람의 관계로써 실현된다. 이때 관계 맺는 대상은 또래 친구일 수 있고, 교사와 학생, 자녀와 부모 사이일 수도 있다.
--- p.7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8,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