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조선문명사

조선문명사

[ 반양장 ]
안확 저 / 김종만 | 안티쿠스 | 2023년 08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24
정가
48,000
판매가
43,2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8월 15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912쪽 | 152*225*40mm
ISBN13 9788992801515
ISBN10 899280151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어떤 역사가는 외국의 군대로 동족을 멸망시켰다고 신라를 책망하여 토론하였다. 그러나 동족을 내세우는 것은 오늘날과 같이 민족 관념이 확고해진 시대에 치우친 견해이니, 당시에 고구려와 백제가 신라를 공격한 것은 동족 간에 원수가 된 것이지만 당시 민족 관념은 없었던 것 같고, 국민적 의식이 상이했던 시대이다. 어찌 시대적 사상의 다름을 돌아보지 않고, 자기 편견에 의지하여 평론을 고집하겠는가?
--- p.109~110

신라는 본래 정치의 성질이 자치(自治)에 있었다. 그런 까닭에 각 지방에는 관치조직(官治組織) 이외에 자치조직이 있으니, 이는 오늘날 면동장(面洞長) 제도의 근본이다. 한 마을[村]에는 촌주(村主)가 있고 또한 촌도전(村徒典)이 있었는데, 모두 민간의 명망(名望)이 있는 자로 선발(選拔)하여 임명(任命)하였다. 인민의 풍속과 교육과 소재판과 경찰 등의 일을 자발적으로 다스렸다.
--- p.116

살펴보면 이태조의 위화도 회군이라 함도 자의(自意)가 아니라 정부 명령에서 나온 것이었다. 이태조가 등극 후에는 크게 정명론(征明論)을 제창하여 정도전과 같이 명나라 정벌의 의론을 전개한 것이 여러 차례요, 또한 8도 민간에 방을 내걸어 명나라 정벌 준비를 크게 하였던 것이다.
--- p.187

자유국가(自由國家)여야 정당이 있고, 정치가 발달해야 당파가 생기는 법이다. 조선의 사색(四色) 당쟁은 다소 불미스러운 행태들을 드러내기도 했으나 다른 측면에서 본다면 그것이 오히려 유리하게 작용하기도 했다. 그러므로 동양의 여러 국가들 중에서 조선의 정치가 발달하게 된 데에는 이 당파들이 존재했던 한 가지 요인이 되었던 것 같다고 하겠다.
--- p.210

향회는 좌수(座首)가 보통 고을 주민의 대표를 소집하여 향청(鄕廳)에서 개최하는 것이요, 향교(鄕校)에서 해당 고을 내에서 유적(儒籍)에 가입한 유림(儒林)들을 모아놓은 것을 ‘유회(儒會)’라고 한다.(...) 향회는 2종으로 이루어진 지금의 상원(上院), 하원(下院)과 유사한 점이 있다고 하겠다.(...) 이 향회의 조직은 형식을 오늘날의 회의 단체들에 비하면 못한 점이 없지 않으나, 서양에서 그리스의 정회(政會)보다는 대단히 발달된 경우인 셈이다. 또한, 이 향회는 동양 여러 나라에는 보이지 않는 것으로, 오직 우리 조선에서만 정치의 발달이 구현된 것이다. 그런 까닭에 근세 정치의 원기(元氣)는 이 향회에 있었다고 할 수 있겠다.
--- p.245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43,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