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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렇게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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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렇게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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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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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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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1.0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2.3만자, 약 3.8만 단어, A4 약 7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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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고진석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공학도이지만 졸업 후 성철 스님과 숭산 스님을 만나 불교에 대한 가르침을 받고 수행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프로그래머로서 국내 1호 쇼핑몰 ‘인터파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IT 업계에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아이러브스쿨〉 기술이사와 〈애드온게임〉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냉소적이고 반항적인 10대 시절 사주명리와 주역을 접했다. 이후 독학으로 사서삼경, 춘추 등 동양고전을 섭렵했고 서울대 상담심리 교육과정, 서울대 동양사상연구회 과정, NLP(신경언어프로그래밍) 전문가과정 등을 이수했다. LG그룹 신입사원 면접 프로젝터, 중소기업연수원 강사 등으로 활동했고 그동안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의 인생과 일에 대해 자문해왔다.
현재 후배들과 함께 창업한 학습 프로그램 회사인 ‘스터디코드’를 운영하며 ‘서울대 벤처지원센터’에서 후배들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 《대답의 책》, 《우리는 어떻게 프로그래밍 되었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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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이 높아진 시대, 설명하기 힘든 삶의 부조리와 모순들 속에 미래를 예측하던 온갖 법칙과 거대 담론들이 힘을 잃었다. 반면 기술 혁명으로 정보는 넘쳐나지만 개인이 자신을 성찰하고 진득하게 삶을 계획하는 것은 쉽지 않다. 지구상 어느 나라도 예외가 아닌 듯하다. 현실로 풀기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면, 사람들은 현실을 넘어서는 신비의 도구를 원하게 된다. 신비의 도구, 바로 점술이다. 동양점술의 이론적 배경인 음양오행학이 발달한 춘추전국시대와 지금 시대가 비슷한 상황이라고 하면 지나친 과장일까.
중국철학자 풍우란은 중국의 춘추전국시대를 중국 역사상 일대 ‘해방의 시대’였다고 봤다. 당시의 정치제도, 사회조직, 경제제도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대가로 중국인들은 자고 일어나면 전쟁을 겪어야 했다. 기원전 770년부터 진시황이 천하를 통일하는 기원전 221년까지 매년 평균 3회의 전쟁이 터졌다. 자고 일어나면 싸움이니 살기 위해 온갖 술수와 계략들이 발명되었다. 싸움 때문에 머리를 쓰는 모략이 발달하고, 동시에 점술이 발달하는 것은 우연이 아닌 셈이다. 이런 해방과 환란의 와중에 삶의 믿음 공식이 정립되었다. 바로 사주명리학이다. 자연에 대한 관찰과 경험을 토대로 인간의 운명을 예측한 것이 사주명리학이다. 지극히 현실중심적인 동아시아 문화가 낳은 유산이다.---pp.9~11

사주가 과학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헛소리일 뿐이다. 사주는 보는 사람마다 말이 다 다르기 때문에 주관오류 그 자체다. 역술가들은 일관된 논리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 공부해 보면 모호하기 그지없다. 보는 사람마다 다르니 오류의 가능성을 깔고 보는 것이 사주이다. 극단적인 과학과 효율의 시선으로 보면 일고에 가치가 없는, 없어져야 할 잡술이다. 하지만 수천 년 동안 우리 삶에 깊숙이 자리 잡았던 음양오행을 잡술이라고 폄하만 할 수 있을까. 수천 년간 존재했다면 그 세월 자체가 ‘가치’라고 해도 과장은 아닐 것이다.
나는 무엇보다 오랜 세월 동안 축적된 사주명리학을 구성한 무의식의 코드가 무엇인지 들여다보고 싶었다. 수천 년간 우리의 집단무의식을 프로그래밍한 것이 사주가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오늘날에도 사람들은 사주명리를 비과학과 전근대의 유물로 취급하며 무시하지만, 내 사주는 궁금하고 보고 싶다. 아이러니다. 비판은 하지만 모르기 때문에 더 궁금한 것이 사주이다. 이런 단순하지만 강력한 이유로 현재까지 사주명리는 존재하고 있다. 나는 이 사주명리가 어떤 원리로 구성이 되어 있는지 논리적으로 뜯어보고 싶었다. 가능하면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싶었다. 바로 애매함 속에 숨어 있는 ‘신비’의 정체를 알아내고 싶었던 것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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