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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푸르기스의 밤: 한국의 마녀들

발푸르기스의 밤: 한국의 마녀들

: 사일런트메가폰 기획전 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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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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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195*234*27mm
ISBN13 97911978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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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의 부조리를 직시하는 현자에겐 마녀라는 별칭이 따르곤 했다. 가부장제의 입맛에 맞지 않는 여자를 마녀로 몰아세우는 것은 이 세계의 유구한 사냥법이다. 그들은 각자의 진실을 말하는 이들을 한데 묶어 페미니스트라는 태그를 달아 분류하려 든다.”
---「전시 서문 (p. 6)」중에서

“처음에 사일런트메가폰 측에서 연락받았을 때, 취지만 듣고서 무조건 전시에 참여하겠다고 대답했다. 내가 그림을 하겠다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나의 관심사는 여성으로 태어난 나였기 때문이다. 나는 누구고, 나는 어떻게 태어났으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윤석남 작가 노트 (p. 15)」중에서

“거시적인 이야기들 속에서 삭제되는 작은 이야기를 찾아내는 일은 곧 나를 기록하는 일이라 생각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나는 나의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고, 가부장적 사회 분위기 속에서의 여성 역할을 강요받는 내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
---「박상은 작가 노트 (p. 24)」중에서

“여자는 풍경의 소리가 퍼져 나가듯 탈출을 원하는 내면의 목소리를 듣지만, 그럼에도 탈출하지 못하는 현실을 마주한다. 집은 정신적, 육체적 안식처인 동시에 발목을 잡는 억압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박영선 작가 노트 (p. 30)」중에서

“30대를 맞은 여성 작가는 가정에서, 사회에서, 예술계에서 존재에 대한 고민이 깊어 가는 시점에 선택의 갈림길에 서서 버둥거리는, 벌거벗은 자신을 마주한다.”
---「정윤선 작가 노트 (p. 38)」중에서

“그저 더 예뻐 보이고 싶다는 이유로 전신 마취와 칼질, 시퍼런 멍, 때로는 심각한 흉터까지 견뎌내는 건 이제 위험한 일도 사치스러운 일도 아닌, 일상이 되었다.”
---「여지 작가 노트 (p. 52)」중에서

“서른 무렵의 여성에게 주어지는 사회 위치적, 경제적 책임감은 지난 이십 대 때와는 종류가 다른 불안감을 가지게 한다.”
---「박희자 작가 노트 (p. 57)」중에서

“이제껏 어디에 있다가 이제야 모였을까.”
---「사일런트메가폰 〈버추얼 브로켄 마운틴〉 (p. 76)」중에서

“마녀들이 모인 이곳에서는 자신을 숨길 필요가 없다. 곧 마녀들을 불태웠던 고통의 상징인 모닥불은 쓰개와 너울을 탈피하는 해방의 수단으로 변화한다.”
---「사일런트메가폰 작가 노트 (p. 78)」중에서

“눈앞에 생성된 여신의 공간이 우리를 부르고 있다. 그 안으로 들어가 우리 내면의 여신을 만난 자들이 가뿐하게 세상 속으로 흩어진다면, 삶의 풍요가 이루어지고, 죽음의 심연이 떠오르며, 사랑과 열정이 끓어오르고, 분노의 태풍, 분노의 불길이 그 모든 것을 정화하리라.”
---「박영숙 작가 노트 (p. 91)」중에서

" 익숙한 한국 중년여성들의 몸(현실)은 새로운 시각(이상)으로 제시되며 익숙한 현실과 낯선 관점 사이의 괴리감을 만들어 내고, 타성에 젖은 인식일수록 기이함은 커져 버린다. 그리하여 궁극적으로 아름다움이라는 인식의 습득과 형성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데비 한 작가 노트 (p. 101)」중에서

"사회적으로 심각한 시안에 사람들의 눈을 집중시키고 토론을 끌어내기 위해서라면, 다소 자극적이더라도 남성의 누드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벌거벗은 근육질의 남성 이미지를 사용한 이유는 작품 내용에서 가장 중요한 ‘남성성’을 강조하기 위함이었다."
---「최문선 작가 노트 (p. 106)」중에서

"전 세계적으로 태초의 신들은 여성이자 자연이며 생과 사를 주관한다. 한국의 창조신 마고할미도 마찬가지임에 흥미를 느끼고, 우리는 자기 자신의 뿌리를 통해 근본적인 자긍심을 느낀다는 점에 착안하여 관객들에게 근본적인 응원을 건네고 싶었다."
---「춘희 작가 노트 (p. 109)」중에서

“사일런트메가폰이 잠깐 쉬고 있더라도 언젠간 다시 돌아올 단체로 기억됐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누구보다 여자에 미친, 여자에게 진심인 단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작가와의 대화 - 〈버추얼 브로켄 마운틴〉 팀 (p. 125)」중에서

“2020년대 오늘을 사는 ‘한국의 마녀들’은 사회 시스템에 자신을 순응시키는 것을 거부하고, 자주적이고 자발적인 의지로 게릴라처럼 도시 한복판에 출몰하여 익명의 춤을 파트너들과 신나게 즐기고 각자의 일상 속으로 사라진다.”
---「김정복 평론 (p.135)」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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