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수학여행 팀'인 가족을 이끌고 떠나 발칸 여행기를 기록한 리더. 큰딸 미루, 쌍둥이 아들 길로o바로의 든든한 아빠이다. 아내와 아이들에게 '1톤 배낭'이라 불리는 그는 교문중학교 미술 교사이며 민족미술협의회 회원, 민족미학연구소 발행 월간지 바람결 풍류〉의 만평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가족 배낭여행의 기획자이자 자료 정리 분야의 전문가. 미루, 길로, 바로의 다정한 엄마이다. 그동안 쌓아 온 내공을 발휘해 세세한 여행 일정을 짜고 수제 가이드북을 만들었다. 가족의 건강과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한편, 여행 후 디지털 앨범을 제작하는 것도 그녀의 몫이다. '르네상스적인 교양인'을 지향하는 그녀는 장훈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 중이다.
글쓰기와 피아노 연주에 재능이 있는 박학다식 소녀. 발칸 반도를 여행한 당시에는 중학교 3학년이었다. 미루는 가족 여행의 기록을 담당하는 여행의 감독관이며, 철부지 쌍둥이 동생을 세심하게 챙기는 어른스러운 누나이다.
음악에 죽고 못 사는 재즈 마니아. 아직은 천방지축 철부지이지만 여행 중에는 힘든 일정에도 끄떡없는 행동대장이다. 발칸 반도를 여행한 당시에는 초등학교 5학년이었다. 발칸 반도를 여행한 후 쌍둥이 동생 바로와 함께 강북구 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화와 해리포터를 사랑하는 소년. 여행지에서는 신상과 부조, 건축물 등에 서린 역사와 신화를 가족에게 술술 설명해 준다. 발칸 반도를 여행하며 느낀 우리나라 간판의 문제점을 800명의 공무원 앞에서 발표했으며, 현재 형과 함께 강북구 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