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물메기 와불

물메기 와불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48
정가
12,000
판매가
11,400 (5%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36쪽 | 126*188*20mm
ISBN13 9791189486792
ISBN10 118948679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김병익 시인의 시집 『물메기 와불』은 존재의 몸과 말의 가소성에 의해 구성된 실존적 반성의 편력이다. 그의 화자가 맞닥뜨린 이 세계는 “온몸으로 완성한 살아있는 육필”(「피조개」)이란 경구처럼 타자들이 형성한 의미가 농밀하게 함축되어 있다. 이러한 시의식의 바탕에는 “깊게 패인 상흔의 발화점”(「꼴뚜기」)이라는 ‘몸’의 사유가 전제되어 있다. 이와 같은 정신은 인간이 독특하게 일구어 온 생물종으로서 “펄 속에 단단히 박혀 / 순백의 말을 머금”(「백합 조개」)고 세계와 소통하는 기능까지 수행한다. 이같이 ‘몸’은 근본적으로 세계를 지금 우리가 지각하는 ‘말’의 세계로 만들어 제공된다. 세계 쪽에서 보면, 지금 우리가 거주해 살면서 지각되는 이 세계는 한편으로 “부유와 포복의 습성 즐기지만 / 단식과 생식을 반복”(「전복의 집념」)하고 있다는 바탕 위에서 성립된다. 말하자면 우리가 지각하며 살고 있는 이 ‘말’의 세계는 ‘나’와 하나를 이룰 수 있도록 ‘몸’에 의해 구조화된다는 뜻이다. 그의 시집 『물메기 와불』에서 세계를 구조화하는 ‘말’의 능력이란 ‘몸’이 세계를 경험하면서 “마지막 암흑으로 남”(「쭈꾸미 발걸음」)는 지점까지 밀고 나아가려는 실존적 고투의 현상학이기 때문이다.
- 강희안 (시인·배재대 교수)
시인들에게 있어서 시는 스스로가 갇혀 있는 삶의 감옥에서의 고난의 환멸을 증언하고 견뎌가는 힘으로 지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김병익 시인은 순간적인 시간과 그 시간들이 오래도록 이어진 세월에 담긴 인간의 삶과 기억의 파편들을 주워 모아 언어라는 도구를 빌어 생명을 부여한다. 고로, 영혼과 언어가 이어놓은 목소리라든지 그의 시에는 육체의 골격 깊숙이 각인되어진 것들이 시간의 관절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진 것이라 볼 수 있다.
- 허상욱 (시인)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