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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 마지막 기차 이야기

홀로코스트 마지막 기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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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2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188쪽 | 314g | 145*210*20mm
ISBN13 9788998120078
ISBN10 899812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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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로나 아라토
미국 도서상 수상 작가이며 학교 선생님이다. 뉴욕에서 태어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자랐으며 UCLA에 진학하여 교육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과 캐나다 시민권자이며 토론토에서 살고 있다. 로나 아라토는 결혼 후 아이들을 키우기 시작하면서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1994년부터 1998년까지 스티븐 스필버그의 ‘홀로코스트 생존자 영상 역사 재단’을 위해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을 인터뷰했다. 그 경험으로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남편과 그 끔찍한 일들을 이해하게 되었다. 이후, 로나 아라토는 인권에 관한 어린이 책을 쓰는 데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역 : 정영수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방송국에서 다수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하였으며, 결혼 후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로 건너가 7년간 생활했다. 영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문학 작품 번역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귀국 후 어린이.청소년 문학 전문 번역가 및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엄마를 나누기는 싫어요], [너를 빨리 만나고 싶었어](책속물고기), [피니와 퍼브] 시리즈(예림아이), [코끼리를 따라서](내인생의책), [1984](더클래식), [문학 속에서 개를 만나다]왓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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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2008년 봄
한 여인이 놀란 얼굴로 카메라를 향해 달려오는 사진이 컴퓨터 화면에 떠 있다. 그렇지만 폴의 눈길을 끄는 것은 배경으로 찍힌 버려진 화물 기차다. 지금으로부터 60년 전에 폴은 바로 그 기차에 타고 있었다.
1945년 4월 13일! 탱크에 타고 있던 미군 두 명이 폴과 그의 어머니와 형, 그리고 수천 명의 다른 수감자들의 목숨을 구하고 자유를 주었다. 그때 폴은 여섯 살이었다. 이후 60년 동안 그날을, 그리고 생명을 구해준 군인들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
---「프롤로그」중에서

벨라 이모가 무릎을 꿇고 폴과 눈을 맞췄다.
“ 독일군이 왜 여기에 왔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독일군이 커르처그에 왔어! 그리고 우리가 안전하게 지내려면 그들이 하라는 대로 해야 해. 알겠니?”
일어선 벨라 이모는 가려고 돌아섰다.
“ 회당에서 만나.”
엄마는 고개를 끄덕였다. 폴과 오스카, 엄마는 부엌으로 돌아왔다. 난로 위에 있는 커다란 냄비에서 닭고기 수프를 떠서 그릇에 담았다. 엄마는 오스카와 폴 앞에 무교병을 놓았다.
“ 먹자.”
엄마는 애써 미소를 지어 보였지만 오스카의 눈에는 엄마 얼굴에 감도는 긴장감이 보였다. 오스카도 엄마에게 미소를 지어보려 했지만 할 수 없었다. 오스카는 수프를 향해 시선을 돌렸고 세 사람은 말없이 수프를 먹었다. 엄마가 시계를 쳐다봤다.
“ 7시가 거의 다 됐구나. 회당으로 가야겠다.”
---「2장」중에서

엄마의 장바구니에는 사려고 했던 물건이 반밖에 들어있지 않았다. 음식을 구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었다. 폴은 조금 있으면 나무에서 이파리를 따서 먹게 생겼다고 엄마가 벨라 이모에게 불평하는 소리를 들었다.
“ 왜 사람들이 우릴 쳐다보려고 하지 않는 거예요?” 폴이 집으로 걸어오면서 다시 물었다.
“ 자기들이 우리한테 불친절하게 굴면 독일군이 자기들을 더 잘 대해 줄 거라고 생각하거든.”
---「4장」중에서

“더러운 유대인들!”
오스카는 티보르가 무슨 말을 해주길 바랐다. 둘은 좋은 친구였다. 아빠가 티보르한테 산수를 가르쳐 주기도 했었고 엄마도 체스를 가르쳐 줬었다. 오스카와 터보르는 방과 후에 함께 놀곤 했었다.
“ 더러운 유대인들!”
티보르 옆에 있던 그 소년이 다시 소리쳤다. 이번에는 티보르도 그를 따라 외쳤다.
---「7장」중에서

“넌 오늘 행복해 보이는구나. 왜 그렇지?”
“새, 새, 생일, 입니다.”그 소년이 더듬거리며 대답했다.
“그럼 선물을 받아야겠군.”그 가 권총집에서 총을 꺼내 그 소년에게 건네주는가 싶었는데 다시 자기 손에 쥐고 겨누고는 방아쇠를 당겼다. 그 소년이 땅바닥에 쓰러지자 아이 엄마가 비명을 질렀다. 그 군인은 아이 엄마의 얼굴을 마주 보기 위해 그 주위를 빙 돌았다.
---「20장」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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