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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공주의 남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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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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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153*224*20mm
ISBN13 9788994612898
ISBN10 8994612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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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정섭
1965년 8월, 충남 공주시 우성면 단지리에서 태어났다. 우성초(48회), 우성중(8회), 공주고(57회)를 거쳐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84학번)를 졸업했다. 1987년 고려대 총학생회 총무부장으로서 6월 항쟁을 주도했고, 이듬해 민주화운동 인사 100명과 함께 평화민주당에 입당해 정치연수원에서 일했다. 제13, 14대 국회에서 6년간 김원기 의원을 보좌하고, 국민통합추진회의에서 제15대 김대중 대통령 탄생에 기여했다. 1998년부터는 집권당 당직자로서 총무, 기획, 정책, 전략 부문에서 일했다.

2002년 초, 김대중 대통령의 청와대 행정관으로 발탁되어 공보수석실, 제1부속실에서 근무했다. 제16대 대통령직 인수위를 거쳐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기록비서관실, 대변인실, 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참여정부의 성공을 위해 힘썼다. 2007년 1월 청와대 부대변인에 임명되어 2007남북정상회담 때 서울프레스센터 브리핑을 담당했다. 이후 참여정부의 정책을 연구하는 한국미래발전연구원의 기획운영실장으로 일하다가 2011년부터 최근까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의 경영기획실장, 원장직무대행으로서 민선 5기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도정을 보좌했다. 현재 공주시 강남발전협의회 자문위원, 신관초등학교 운영위원, 공주고 총동창회 부회장, 고도육성아카데미(9기) 회장, 공주시민포럼 운영위원, 대전·충남유림회 고문, 충남장애인수영연맹 회장, 공주대 경영행정대학원 최고위과정(17기) 부회장, 민주당 충남도당 3농혁신특별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50년 금단의 선을 걸어서 넘다?2007 남북정상회담 취재기』(공저), 『님은 갔지만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참모들이 본 인간 노무현』(공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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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 가장 중요한 회의, 즉 국무회의나 수석·보좌관회의, 국정과제회의 등이 열리는 세종실에 자동녹화장치를 설치하게 한 것도 노 대통령이다. 자동녹화장치는 동영상 디지털카메라 여러 대가 발언자를 향해 자동으로 돌아가며 영상과 음성을 기록하는 아주 편리한 장치다. 국정기록 업무를 하면서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배울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가졌다. 모든 회의록을 읽고 최종본으로 만들면서 국정의 전 분야를 대통령의 시야에서 들여다볼 수 있었던 것도 엄청난 국정수업이었다. - P. 36

국정기록비서관실의 선임행정관으로서 대통령 행사가 있을 때마다 비서관과 나누어 배석했다. 부대변인을 맡아 대통령 일정을 대변인과 분담해서 소화했다.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고 느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3년 2개월 동안 국정기록실에서 근무할 때는 대통령의 손이 되어 기록을 했고, 1년 2개월 동안은 부대변인으로서 대통령의 입 역할을 했다. 대통령의 공식, 비공식 일정을 따라 움직이다 보면 일주일에 몇 번은 꼭 행사에 배석하게 되었고, 어떤 날은 하루에도 몇 차례 대통령을 뵐 때도 있었다. 부대변인으로서 기자들에게 전달할 핵심 메시지를 뽑아내려면 메모가 필수적이었다. - P. 51

정확하고 신속한 보도가 기자의 사명이고 본분인 만큼 청와대 대변인도 그들과 상부상조하는 마음을 가져야 했다. 단순히 기자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대변인으로서가 아니라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대변인이 되어야 했다. 국정홍보처와 협의해서 ‘인포넷’이라는 브리핑 시스템을 만들어 브리핑 내용을 실시간으로 동시에 배포한 것도 그런 생각을 구현한 것이다. - P. 62

고향으로 내려가 좋은 선배들을 만난 것은 행운이었다. 그들은 중등 교직 진출에 목표를 두고 전국에서 공주사대로 유학 온 분들이었는데 나의 지적 갈급증을 해소해준 훌륭한 선생들이었다. 그렇게 공주사대 선후배들과 섞여 지내다보면 어떤 때는 내가 마치 그 학교 학생인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했다. 나는 공주사대에서 주최하는 4·19 행사나 동학혁명 기념행사 등을 도와주며 어느새 반은 공주사대생이 되어 있었다. - P. 86

당시 내가 주도해서 만든 『총선 대비 필승가이드』 책자는 전국 지구당 실무자와 총선 후보들에게 배포함으로써 메시지의 통일성을 꾀하고 정치 신인들에게 선거실무를 쉽게 익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국민의 정부가 IMF를 조기에 극복해온 점, 기본적인 복지정책을 잘 펴고 있는 점을 중점 부각하고, 금강산 관광 등 화해협력 정책과 6?15 남북정상선언 등에 대한 슬로건을 제시하고 홍보하는 방법론이 주요 주제였다. 완벽하진 않았지만 이 한 권으로 선거를 충실히 준비할 수 있겠다는 칭찬과 함께 누가 만들었느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 - P. 108

문화재단은 전문성 있는 예술행정을 펼치기 위해서 필요하다. 일반행정을 담당해온 공무원이, 그것도 순환보직으로 맡았을 때 제대로 수행하기 버거운 것 가운데 하나가 예술행정이다. 예를 들어, 다양한 장르의 수많은 문화예술인과 단체 중에서 건강하고 열정적인 ‘진짜배기’를 분간해내는 일은 문외한이 할 수 없다. 특정한 시기에 특정한 지역에서 어떤 예술 분야나 사업을 선별해 지원할지 원칙과 기준을 정하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예술행정을 전공하거나 예술 분야에 종사해온 전문가가 경험과 지식을 지속적으로 축적하면서 해야 한다. - P. 127

우리나라는 유교를 통해 같은 유교문화권에 속하는 중국과 일본을 양옆에 끼고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연대를 매개할 수 있다. 양국과 공유하면서도 우리나라가 앞서서 갈 수 있는 것이 유교 문화자원 개발이다. 유교는 그 뿌리가 서양 대중음악에 있는 ‘한류’보다 대한민국의 문화브랜드로서 독보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다. 우리부터 기호유교문화의 가치와 중요성을 잘 알아야 한다. 중앙정부에 잘 설명할 수 있어야 할 뿐 아니라 사회적 인식을 바로잡고, 유·무형의 기호유교문화자원을 보존·활용하려는 노력을 더 치열하게 해야 한다. 기호(충청)유교문화권의 앞날은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에게 달려 있다. - PP. 155~156

더 바람직한 주민자치로 가기 위한 제도로 주민참여예산제가 있다. 시민들이 절실하게 원하고 필요로 하는 사업에 예산을 우선 배정하는 제도다. 2011년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모든 지자체가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제도화되었다. 기존에 지자체 예산은 각 실·과에서 사업을 기획하고 그에 맞게 편성하여 의회에 제출하면, 의회에서 심의하여 의결한 다음 집행해왔다. 그러나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직접 예산을 편성하는 단계가 추가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그 권한을 갖는데, 위원을 추천하는 몫을 정하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위원을 구성하는 일로 시작된다. - PP. 180~181

그런 맥락에서 시민감사관제도도 전문성을 갖춘 시민들로 하여금 행정에 대해 조언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일반행정 분야와 전문기술 분야로 나누어 시민감사관들을 명예직으로 위촉한다. 일반행정 분야 시민감사관들은 예산 집행, 세외 수입 등의 종합감사에 참여하고 주민의 시각에서 행정감사를 전문적으로 수행한다. 기술 분야 시민감사관은 토목, 전기, 건축, 조경, 치수 등 관급공사 현장에 참여하여 조언하고 문제점을 짚어준다. - P. 207

농업을 6차 산업으로 키우자는 말은 이제 대세가 되었다. 1차 산업인 농·축산업과 2차 산업인 제조·가공업을 더하고 3차 산업 인 관광·서비스업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도록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공주는 이러한 6차 산업을 발전시키기에 알맞은 곳이다. 공주밤 등 풍부한 특산물(1차 산업)과 이를 가공·제조하는 산업(2차 산업)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체험 관광 프로그램이나 관련 서비스를 창출(3차 산업)해야 한다. - P. 222

먼저 고도시민 육성 청소년 아카데미를 설립하자. 공주사람이라면 청소년기부터 고도시민으로 육성해야 한다. 고도시민 육성 청소년 아카데미를 운영하면 학생들에게 고도시민으로서 자부심을 심어주고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데 큰 몫을 할 것이다. 그리고 고도시민 헌장을 제정해서 실천해보자.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공주의 역사에 대한 서적을 제작·보급해 공주시민부터 공주 역사를 제대로 알고 설명할 수 있게 하자. 자긍심과 의욕보다 더한 에너지는 없다. 그런 마음이 공주시민 개개인에게 내재된다면 스스로 공주 알리미가 되고 홍보대사가 될 것이며 해설사 몫을 해낼 것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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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새벽 청와대 일일상황점검회의 발제를 준비하던 성실성과 2007남북정상회담 때 1천여 명의 내외신 기자들에게 안정적으로 브리핑하던 당찬 모습이 떠오른다. 공주시의 전통과 기품 속에서 김정섭 부대변인의 온화하면서도 강직한 성품이 나온 듯하다.
- 문재인(국회의원, 제18대 대통령 후보)

그는 민주화운동부터 민주정부 10년을 함께한 소중한 벗이다. 6월 항쟁의 청년 리더, 김원기 국회의장의 오랜 참모, 노무현 대통령의 부대변인 등 자신이 필요한 일에 몸을 던져 일해온 신의 있는 사람이다. 소통과 공감의 새 시대를 이끄는 힘찬 연어가 되기를 기대한다.
- 이해찬(국회의원, 전 국무총리)

격동의 80년대에 대학 1년 후배로 처음 만나 국회와 정당활동 등을 통해 30년 가까이 좋은 동료이자 삶의 벗으로 함께해왔다. 두 대통령의 손과 입, 머리 역할을 다 했고,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을 맡아 대화와 소통으로 업무혁신을 이뤄가는 좋은 지도자의 면모를 다시 보았다.
- 안희정(충청남도지사)

유무형의 자원으로써 지역경제를 살리려면 지식뿐만 아니라 정책으로 잘 만들어내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 둘을 겸비한 사람이 바로 김정섭이다. 김대중 대통령에게 민주주의를, 노무현 대통령에게 국가균형발전을 배운 그가 소중하게 쓰일 날을 고대한다.
- 박수현(국회의원, 민주당 원내대변인)

겸손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젊은이를 보면 뭔가 보태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공주고 후배인 김정섭 군도 그중 하나다. 세상사에 대한 균형 잡힌 사고, 공주의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폭넓은 식견, 모두 믿음직하다.
- 정영일(무령왕국제네트워크 회장, 전 공주고 동창회장)

그는 ’87년 민주화의 주역으로서 10년의 야당활동 끝에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루는 데 큰 몫을 했다. 민주정부 10년간 집권당에서 4년, 청와대에서 6년을 열정과 실력으로 일했다. 동지이자 친구인 김정섭이 있어 든든하다.
- 이인영(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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