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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에 겐자부로, 작가 자신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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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에 겐자부로, 작가 자신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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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3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444쪽 | 562g | 148*210*30mm
ISBN13 9788932022826
ISBN10 893202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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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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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윤상인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 대학에서 비교문학 전공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양대학교 일본언어문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나쓰메 소세키와 세기말』(일본어판), 『문학과 근대와 일본』 등이, 옮긴 책으로는 『그 후』『문학, 어떻게 읽을까』 등이 있다.
역자 : 박이진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에서 일본문학으로 석사학위를, 일본 오사카 대학에서 문화표현론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앗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강사로 재직 중이다. 『아베 고보의 월경』, 『오에 겐자부로 문학의 신화 구조에 대한 일고찰』 등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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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히 보지 않으면 아무것도 보지 않는 것과 같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요. […]그 후로 “오에하고 같이 길을 가다 보면 자꾸 멈춰 서서 물끄러미 무엇인가를 쳐다보거나 어떤 소리에 신경을 쓰거나 해. 별난 녀석이야”라고 모두가 말할 정도로 사물을 관찰하는 데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pp.23~25

소설가로서 살기 위한 조건은 두 가지가 있다고 봅니다. 하나는 자신의 문체를 만드는 것이 가능한가, 아닌가. 다른 하나는 이야기를 만드는 재능이 있는가, 없는가. ---p.52

설사 하나의 소설에서 아무리 황당무계한 공상이 펼쳐진다 해도 그 창작의 중심에 위치하는 작가의 의식은 그가 놓인 움직일 수 없는 현실 생활에 근거해 자기를 초월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작가에게 있어 상상력의 행사는 몽환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다. 그 반대로 현실적인, 지금 일본의 1960년대와 관련해 그것을 에워싼 채 가차 없이 침식해오는 세계의 현실 전체와 관련된 삶의 뿌리를 향해 스스로 파고들어가는 행위이다.---p.88

그들과 다르게 나나 다케미쓰 씨는 중심을 향해 나아가지 않고 주변적인 장소, 기성의 지배체제 사회에서는 이단시되는 장소에서 비판적인 입장의 상상력을 원동력으로 하는 일을 해왔지요. […] 중심을 향하는 인간과 주변적인 장소에서 비판하는 인간의 입장 차이는 평생 남는 것이고, 그것은 출발부터가 그러했다고 봅니다. ---p.93

좌우를 분류할 수 없는, 설명이 안 되는 부조리한 감수성이야말로 오에 선생님의 문학적 재능이 갖고 있는 한 측면이지요. ---p.102

“오에는 노벨상 수상으로 얻은 두터운 신망의 힘을 명성이나 추종을 끌어모으기 위함이 아니라, 인간존재의 복잡함과 굴레의 늪을 헤치고 들어가기 위해 동원하고 있다.”(에드워드 사이드) ---pp.105~106

“문학은 그 작품의 작자인 시인이나 소설가가 지니고 있던 의식을 초월해버릴 수 있다, 이는 내가 젊었을 때부터 갖고 있던 신조입니다. 그런 일이 나에게도 언젠가 일어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좋겠다고 꿈에 그리기도 하면서 소설을 쓰는 능력밖에 없는 인간으로서 살아왔습니다.” ---p.111

나의 윤리는 이 아이와 함께 살아가자는 것이었다고 생각해요.[…] 장애를 가진 아이와 살아간다는 현실이 있고 이를 문학적으로 승화시켜 소설로 씀으로써 스스로를 상대화했지요. 그러면 소설이란 것이 이후의 내 삶의 방식에 대한 지지를 역으로 나에게 해주었습니다. ---p.124

“오에 작품의 노스탤지어는 미래로 나아가는 힘이다.”(필립 포레스트) ---p.190

인생의 친척, 그것을 곧 ‘슬픔’이다. 조금 성가신 친척과 같은 것이다. 그러한 슬픔은 인생에 늘 따라다닌다.---p.212

나는 젊은 사람들에게 교육적, 지도자적 역할을 할 자질도 없고 그럴 마음도 없습니다. 단지 언어의 힌트는 주고 싶습니다. 예이츠의 시에 ‘사람을 지배하는 폭군도 지배당하는 노예도 아닌, 그렇게 독립해 있는 인간이 좋다’라는 의미의 구절이 있어요. 나도 그렇습니다.
나는 사람을 지배할 생각도 없고, 어떠한 지도적인 이념을 제시할 마음도 없습니다. ---pp.245~246

나로서는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온 것을, 그럭저럭 게으르지 않았던 삶이라고 해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게 50년이 지난 지금의 자기평가입니다. 60년이 지난……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p.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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