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80쪽 \| 314g \| 15021020mm
ISBN13	9788963740706
ISBN10	89637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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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찬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동경대학교 경제학부 객원연구원과 MIT 방문교수, 대통령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한국중소기업학회 회장, 한국자동차산업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가톨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대학발전추진단장)이자, 아시아중소기업협의회(ACSB) 회장 및 세계중소기업학회 부회장(ICSB)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저널인 《Journal of Small Business Management》의 Associate editor이자, MIT IMVP 연구위원이다.

송창석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남대학교 무역학과, 숭실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를 역임하였다. 한국중소기업학회 부회장, 한국자동차산업학회 부회장, 한국지속경영학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저서로는 『상생경영』, 『일본의 장수기업』이 있다. 현재 숭실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은규
한양대학교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약 20여 년간 삼성전기, SK C&C 등 대기업에서 인사/노무 관리 및 윤리경영/감사 업무를 담당하였다. NABIS에는 1기 강사로 참여하였으며, (사)글로벌경쟁력강화포럼 객원연구위원, 한국산업인력공단/한국직업능력개발원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자문 및 개발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공인노무사이며, 국립공주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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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기업의 사례를 통해 찾아낸 한국형 윤리경영 최근 기업들은 윤리경영을 경영활동의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고 있다. 실제로 美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의 95% 이상이 윤리경영을 도입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글로벌 추세를 반영하듯 국내 대부분의 대기업들도 윤리경영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윤리경영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체계화된 윤리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윤리경영은 기업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시대적 소명이자 사명이 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독일 지멘스가 지원하고 전경련 국제경영원과 (사)글로벌경쟁력강화포럼이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NABIS(Northeast Asia Business Integrity School, 동북아 기업윤리학교) 프로젝트는 국내 기업 간 반부패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공동협력 토대를 마련하고, 미래의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준법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인지시키고자 국내 주요 기업의 준법 윤리경영 사례를 개발하여 대학생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청빈사상’에서 ‘청부사상’으로 깨끗한 돈이 인정받는 사회로 만드는 것, 윤리경영 이 책 1부에서는 윤리경영의 의의를 풀이하고, 현재 한국사회에서 윤리경영 도입이 힘든 이유를 한국의 문화적 전통인 ‘청빈사상’에서 찾는다. 과거 물물교환 시대에 물질적 부의 소유 자체를 거부한 청빈사상이 오늘날과 같은 자본주의 마케팅 사회에서도 일반 시민들의 인식에 남아 있어, 깨끗하게 부를 축적한 사람마저 질타를 받게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제 한국사회는 ‘청빈사상’에서 깨끗하게 쓰인 돈이 인정받는 ‘청부사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윤리경영이며, 청빈사상에서 청부사상으로 변화하는 것이 ‘한국형 윤리경영’이라는 것이다. 제2부에서는 2006년 역사상 최악의 부패 스캔들을 겪은 지멘스의 사례 및 한국지멘스의 준법윤리경영, 2011년 美 《포춘》지 선정 가장 존경받는 철강회사에 이름을 올린 포스코의 윤리경영 실천사례 등 국내 대표 7개 기업의 사례를 윤리경영의 필요성, 도입과 확산, 실천 등 각 단계별로 구분하여 대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하였다. 더불어 3부에서는 윤리경영 10계명을 제시해 대학생들은 물론 기업인들이 청렴한 비즈니스 리더십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제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였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높아진 국가 위상에 걸맞게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윤리경영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선행되어야 한다.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기업인과 차세대 리더들에게 이 책이 윤리경영 이해의 길라잡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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