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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하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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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8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148*210*20mm
ISBN13 9788964479483
ISBN10 8964479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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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구성한 자가 인간 개인이며 사유하고 의욕하고 정감하는 자가 개인인 한, 반성과 기획과 창작을 기대함도 개인일 뿐이다. 이러므로 비판의 표준을 정함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예상되는 주체는 인간 개인일 수밖에는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개인의 개성을 발휘시키고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데에서만 사회는 진정한 발전을 볼 수 있는 것이다.
---「1편 _ 민주사회에 대하여」중에서

한국은 도시 사람들만을 위하는 나라라는 말이 있다. 심지어는 “지방은 서울 사람들을 위하여 있는 식민지가 아니냐”는 극언까지 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발걸음이 오직 서울 중심으로 옮겨지고 있다는 것만은 부인할 수 없을 것 같다. 이 결과로 서울을 비롯한 큰 도시는 직장 없는 사람들의 유입으로 인구만 팽창하여가고 한편 지도자도 없고 중앙의 협조가 부족한 농어촌은 날로 피폐를 더하고 있다. 그들은 오직 말단 관원들의 무계획한 지휘 밑에 이리 움직이고 저리 밀려가며 원시적 생활방식만으로 되풀이해 나갈 뿐이다.
---「2편 _ 정치 개혁에 대하여」중에서

역사는 불연속적 현실의 무한한 연속이다. 우리의 현실도 영원한 역사 속에서 일어난 유(唯)일회적인 사건이면서 이 역사를 형성하는 절대적인 계기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현실에 대한 정확한 파악 없이 역사는 정당히 이해되지 않으며 역사에 대한 정당한 이해 없이 새로운 역사의 창조나 보다 나은 현실에로의 지양은 바랄 수 없을 것이다. 사고의 필요성은 현실을 합리화시키거나 도피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를 극복하고 보다 우월한 것으로 향상 발전시킴에 있는 것이다. 이러므로 사고의 목표는 항상 현실에 대한 가장 정당한 비판과 결함 제거에 두어야 하며 나아가 새 역사 창조에 두어야 한다.
---「3편 _ 역사에 대하여」중에서

우리가 우리의 조국을 사랑하고 이에 봉사함을 지상의 영광으로 삼는 소이는, 유구 5천 년 우리 조상의 희망과 꿈과 정열과 비애와 피와 땀이 이 강산에 서리어있고 미래 영원히 우리 자손의 운명의 터전이 또한 이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조상을 아끼는 마음에 통하고 자손을 걱정하는 마음과 직결되는 것입니다. 인간 세상에서 이처럼 고귀하고 이처럼 순수무결한 감정은 또다시 없을 줄로 압니다.
---「4편 _ 지식인에 대하여」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1953~1964년까지 우리나라 사회 전반에 걸쳐 일어났던 중요 역사적 고비마다 위정자, 기득권 세력, 반민족적 부류들의 공망적 행태를 두려움 없이 꾸짖고, 교화하기를 주저함이 없었으며, 국민에게는 진실을 알리기에 노심초사하셨던 장준하 선생님의 「사상계」의 권두언 모음입니다. … 이 책이 많은 후학과 국민에게 읽혀 잊혀가는 이 나라 역사의 정통성, 정체성이 살아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 장호권
장준하, 그는 믿음으로 말한다. 말은 영혼이다. 말하는 이를 죽여도 그가 말한 ‘말’은 죽일 수 없다. 그것은 말에 그의 영혼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장준하, 그는 영혼으로 살고 영혼으로 말을 했던 사람이다. 1985년 8월 17일 유신헌법개헌청원 100만인 서명운동으로 그는 포천 약사봉에서 죽었지만, 그것은 그의 육신을 죽였을 뿐이지 그의 영혼을 죽일 순 없었다. … 장준하는 일평생 변함없이 자주적인 민족통일 국가의 건설과 설립 구상을 말하였다. 그러나 장준하에게 이런 이상과 꿈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이것을 위해 모든 민족 구성원 하나, 하나의 생각과 마음을 모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언론의 자유는 그래서 필요하고 언론인의 사명은 그래서 막중한 것이다. 그것이 「사상계」였고, 그 사상계마저 출판이 막혔을 때 그는 붓을 꺾고 몸으로 직접 민중과 소통하는 정치인의 자리로 나섰다.
- 연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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