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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복과 정밀화학의 개척자들

채영복과 정밀화학의 개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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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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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150*225*20mm
ISBN13 9791186500514
ISBN10 11865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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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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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과학자 대부분이 대학에서 조교수급 또는 연구원 경력을 가지고 있거나 산업계에 종사했더라도 극히 좁은 분야였는데 하루아침에 ‘기술입국’과 ‘경제자립’이란 어젠다를 놓고 사업계획을 만들고 용역으로 독립채산을 하다 보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래서였는지 초창기 영입된 유치과학자 18명 중 훗날 암으로 사망한 이가 3분의 1에 이를 정도였다. (채영복 박사)

유기합성연구실은 고가로 수입되는 의약품원료를 국내에서 제조하는 연구가 주업무였는데, 물질특허제도가 도입되지 않아 국내에 등록된 제조특허만 피하면 제조할 수 있었다. 그러나 연구 환경이 너무 열악해 시약, 실험기구, 문헌 등 연구자료를 외국에서 들여와야 했는데 보통 두세 달이 걸렸다. … 메벤다졸 원료가 국산화되면서 수입이 금지되자 얀센이 “한국이 원료를 생산할 능력도 없으면서 수입가를 낮추려 거짓말을 한다”며 직접 와서 확인했다는 얘기도 있다. 제조특허도 국내와 미국에 동시에 출원했는데 국내에서 특허 인정을 미루다 미국 특허가 인정되자 바로 내주었다. (김충섭 박사)

1977년 9년 독일 유학생활을 끝내고 귀국해 채영복 박사의 KIST 유기합성연구실에 합류했다. KIST는 수입하는 제품의 제조기술을 개발해 기업에 이전하고 있었다. 이한빈 경제기획원 부총리가 KIST를 방문해 우리 연구실에 들렀는데 내가 ‘실험실에서 금을 만든다’는 주제로 브리핑했다. 금값이 킬로그램당 1만5,000달러 정도였는데 수입하던 스테로이드가 킬로그램당 10만 달러를 호가했다. (김완주 박사)

연구소 온실에서 검증해 활성이 좋다고 생각되는 화합물을 FMC로 보내 상세 스크리닝을 했는데 어린 연구원이 “왜 한국에서 만든 화합물을 외국으로 보내느냐, 돈 받고 빼돌리는 것 아니냐?”며 고발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많은 사람이 검찰에 불려가고 소장인 채영복도 국회에 불려가 곤욕을 치렀다. 돈 받고 외국에 팔 만한 화합물이 얻어지면 얼마나 좋겠느냐만 한국에서 개발한 신농약 신물질의 라이센스 수출은 15년 후에나 이루어졌다. 화학연구소의 피나는 노력은 국내는 물론 세계 농업에까지 기여하게 됐다. 현재 신물질 신농약을 개발하는 나라는 미국, 독일, 일본, 한국과 스위스 신젠타를 인수한 중국 5개 국뿐이다. (김대황 박사)

안전성평가연구소는 독성연구 분야에서 국내 유일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의약품, 농약, 기타 화학물질에 대한 안전성평가와 독성연구를 통해 국민의 안전한 삶과 국가산업 성장에 기여해 왔다. 코로나백신 개발을 위한 독성시험을 수행하고 미세먼지와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 1980년대 물질특허제도 도입에 대응한 국내 정밀화학산업 촉진 프로젝트가 성공한 결과다. (노정구 박사)

1970년대 의약품과 농약 주성분 국산화는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합성 방법이 특허로 폭넓게 보호돼 있어 이를 피해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는 게 쉽지 않았다. 특허 청구자들이 자기들이 한 연구결과에 쉽게 상상할 방법들을 특허청구 범위에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기업의 수용 능력이 부족해 기술이전도 쉽지 않았고 관련 산업이 미흡해 스케일업 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김운섭 사장)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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