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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 : 유향 찬집 완역

: 춘추부터 한대까지 중국 최고의 고사(故事)들만 모아 엮은 고전의 정수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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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8월 16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56쪽 | 748g | 152*225*30mm
ISBN13 9791171170326
ISBN10 11711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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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周)나라 말기에 이르러 앞선 빼어난 임금들[先王]의 교화와 법도가 이미 사라지고 남은 은택도 이미 사라져버려서, 세상에서 방술(方術)을 연마한 자들은 대개 그중 한쪽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마다 자기의 사사로운 뜻을 떨치고 학파[家]마다 개개인이 배운 바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중국에서 벌떼처럼 일어났는데[蜂起], 모두 자기 장점에는 밝았지만 자기 단점에는 어두웠고 얻은 바에는 힘을 썼지만 놓친 것에 대해서는 말하기를 꺼렸습니다. 천하 선비들이 각자 자기 말만 했기 때문에 서로 능히 통할 수가 없어서, 세상 사람들은 저 학문이 어디서 비롯되었고 도가 어디로 귀착하는지를 더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옛날에 빼어난 왕들이 남긴 글이 비록 남아 있었지만, 모두가 그것을 물리치고[?=黜] 강구하지 않았으며[不講=不習], 하물며 진나라에 이르러서는 세상에서 크게 금지당하는 일[大禁=焚書坑儒]도 있었습니다.
--- p.13, 「자서(自序)」 중에서

“지금 한 사람이 와서 저잣거리에 호랑이가 있다 하고 말하면 왕께서는 그 말을 믿으시겠습니까?” 왕이 말했다. “믿지 않는다.” […] “세 사람이 말하면, 왕께서는 그것을 믿으시겠습니까?” “과인은 그것을 믿을 것이다.” 방공이 말했다. “저 저잣거리에 호랑이가 없음이 확실한데도 세 사람이 말해서 호랑이를 만들었습니다. 지금 한단은 위나라와의 거리가 저잣거리보다도 멀리 있고 (참소하는) 의견을 내는 신하는 3명을 넘을 것입니다. 바라건대 왕께서는 잘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 p.65, 「【권2】 잡사 2 (세 사람이 입을 모으면 없는 호랑이도 만든다)」 중에서

내가 차가운 채소절임을 먹다가 거머리를 보았는데, 잠깐 생각해보니, 꾸짖고 나서 그 죄를 주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는 법을 못 쓰게 만들고 위엄을 세우지 않는 것이니, 나라를 다스리는 방법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꾸짖고 벌을 주면 어찌 되는가? 그러면 주방 요리사는 먹는 것을 감시하는 법에 따라 모두 사형에 해당하니, 마음으로 또한 차마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거머리를 본 것이 두려웠지만, 그로 인해 마침내 삼켜버렸다.
--- p174-175, 「【권4】 잡사 4 (어진 마음으로 거머리를 먹다)」 중에서

억울함과 사나움이 백성에게 퍼지고 참혹함이 대신에게 가해지니, 천하가 그에게 반란을 일으키고 (모두가) 문왕(文王)의 신하가 되기를 바랐다. 마침내 주나라 군대가 이르자, (주왕의) 명령이 측근에게도 행해지지 않았다. 슬프다! 이런 때를 맞아 (주왕의 영을 듣는) 사내 1명이라도 얻으려 했으나 얻을 수 없었으니, 주왕이 스스로 불러들인 일이었다.
--- p254, 「【권6】 자사 (은나라 주왕이 녹대를 만들어 백성의 힘을 빼앗다)」 중에서

또 내가 듣건대, 명을 아는 선비는 이익을 보고도 움직이지 않고 위험을 마주쳐도 무서워하지 않으며, 남의 신하 된 사람은 살아야 할 때 살고 죽어야 할 때 죽습니다. 이것이 바로 남의 신하 된 자의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로는 천명을 알고 아래로는 신하 된 도리를 아는데, 어찌 겁줄 수 있겠습니까? 그대는 어찌 찌르지 않습니까?
--- p336, 「【권8】 의용 (명을 아는 선비는 이익 때문에 움직이는 일이 없다)」 중에서

항왕의 사람됨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항왕이 성이 나서 꾸짖을 때는 1000명도 모두 무너지게 하지만, 그러나 뛰어난 장수에게 맡기고 따르게 할 수 없으니 이는 필부의 용기일 뿐입니다. 항왕이 다른 사람을 볼 때는 받들고 삼가면서 말을 부드럽게 하며 다른 사람이 병에 걸리면 눈물을 흘리면서 음식을 나눠 줍니다만, 다른 사람이 공이 있어 마땅히 땅을 봉하고 작위를 줄 때가 되면 도장이 닳고 끈이 해질 때까지 차마 주지 못하고 머뭇거립니다. 이는 이른바 아녀자의 어짊[婦仁=婦人之仁]일 뿐입니다.
--- p402, 「【권10】 선모하 (항우의 사람됨을 일러주고 유방의 장점으로써 계책을 삼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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