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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불편한 관계는 반복될까?

왜 불편한 관계는 반복될까?

: 관계를 결정하는 것은 그날의 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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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30쪽 | 152*225*20mm
ISBN13 9791193210123
ISBN10 119321012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를 만나는 사람들은 그 어떤 부정적 감정과 생각을 털어놔도 안전하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 이미 알고 있다. 사람들이 나처럼, 아이처럼 신나게 살고 싶어 한다는 것을. 내 이런 달란트를 가지고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적 상처를 안전하고 확실하게 만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얼어붙은 그들의 가슴에 봄이 오도록, 일상에서 자유를 만나도록 할 것이다.
--- p.18~19

겉으로는 같이 밥도 먹고 놀기도 하지만, 속으로는 여전히 인생과업을 해나갈 때마다 이겨야 한다는 마음이 있으니 편하지 않은 마음. 당신도 친구의 SNS를 보며, 그것에 답변하기 위한 여행을 가고 있지는 않은지, 지금도 좋아하지도 않는 그럴듯한 취미 활동을 찍어 올리고 있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당신이 불편하다고 하는 그 관계에는 당신의 부정적 감정이 있다. 그곳으로의 여행이 필요한 시점이다.
--- p.24

그때 내겐 ‘울 엄마는 내 엄마 아니고, 내 동생만의 엄마’ 같았다. 나는 아직도 고추 튀김 접시가 움직일 때, 순간 서운함이 올라온다. 그럴 때마다 괜찮은 척 넘겼던 어린 시절 나의 억누른 그 감정을 만나곤 한다. 이렇게 우리가 억눌렀던 감정은 어느 특정 순간 그것이 연상될만한 상황만 돼도 그대로 올라온다. 어김없이. 그래서 속으로 알 수 있다. 내가 뭔가 기분이 달라진 거 같은 느낌을 스스로 관찰할 수가 있다.
--- p.29

“당신은 마음이 불편할 때면 주말에 무엇을 하는가?”
이는 내가 스트레스 관련 강의나 전문가 대상으로 하는 워크숍에서 많이 하는 오프닝 질문이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에게도 물어보고 싶다. 그러니 이 질문에 대한 당신의 대답을 생각해 보길 바란다. 왜냐하면, 나는 이 글을 읽는 동안 당신이 좀 더 자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길 바라기 때문이다.
--- p.31

오늘 하루 당신도 얼마나 애썼는지 잘 알아요. 그저 당신이 그런 자신을 알아주세요. 당신이 스스로 알아주고 느껴야죠. 제가 아무리 전문가라도 당신의 그 감정은 만나 줄 수가 없답니다. 그저 당신이 인정하고 수용해 주세요. 그럴 수 있을 때 그 순간 우리는 함께 있는 자유를 맛볼 겁니다.”
--- p.40~41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 미성숙한 것이 아니라, 그 감정이 자기감정인 줄 모르고 타인 탓만 하는 게 미성숙한 것이다. 그만큼 자기를 모르는 거니까. 그만큼 자기를 돌보지 않는 거니까. 그만큼 자기를 이해하지 못하는 거니까. 그만큼 자기를 수용하지 않는 거니까.
--- p.42

당신이 연인의 감정에 다 맞춰 줬다면, 당신은 분명 자신의 감정은 무시했을 것이다. 당신이 상대방의 기분이 오늘 상했는지 괜찮은지, 그 사람의 감정만 살피고 있다면, 그 안에 똬리를 틀고 있는 당신의 욕구를 먼저 살펴보라. 자신의 마음속을 솔직하게 들여다봐라. 야단맞고 싶지 않고 그저 예쁨 받고 싶어 하는 어린아이가 있지는 않은지. 아니면 당신이 좋은 사람, 착한 사람이란 걸 상대방에게 그렇게라도 증명하고 싶었던 건 아닌지 말이다.
--- p.53

연애를 잘하려면 먼저 혼자 잘 지낼 수 있어야 한다. 혼자 잘 놀고, 혼자 자기감정도 느낄 수 있고, 자신이 어떤 기분인지 스스로 알아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상대방에게도 말할 수 있고, 또는 상대방의 상태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이 연애도 잘하고 함께 지내는 것도 잘한다. 아니 잘할 수밖에 없다. 자신만의 생각이 있고, 이것을 느낌으로 표현하고, 그래서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아는 사람을 누가 싫어할 수 있을까? 다들 이를 숨기거나, 모르거나, 있는 그대로 말하지 않고 돌려 말하는 데서 관계의 문제가 발생한다. 그런데 이렇게 진솔하게 자기를 느끼고 표현하는 사람과는 대화가 된다. 어떤 사람과 살고 싶냐고 물어보면 다들 “나랑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러려면 당신이 먼저 그런 자기와의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 p.54

내가 상담을 하다 보니 사랑이란 주제에 관련하여 내담자분들이 호소하는 주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첫 번째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어떻게 내 사람으로 만들지에 관한 것이다. 호감을 사기 위해 자기를 어떻게 어필할지, 고백을 어떻게 하면 받아 줄지에 관한 걱정과 고민을 말씀하신다. 그런데 이 얘기를 바로 말하기보다는 “저는 자존감이 낮은 것 같아요, 저는 용기가 부족한 것 같아요, 저는 너무 소극적이에요”라고 자기의 태도가 변화되면 좋겠다는 식으로 말씀하신다. 그러니까 고백이나 호감을 사기 위해서 자기가 변화하고 싶다는 어쩌면 자기 안의 잠재된 능력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발견해 나가고 싶은 것처럼 보인다. 두 번째는 자기는 아직 사랑하는데 갑자기 이별 통보를 받거나 헤어지게 됐을 때다.
--- p.66~67

그녀에게 상담에서 제일 먼저 했던 작업은 떠나서 놀란 마음, 감정에 대한 머물기였다. 혼자 눈물로 많이 했을 작업 같지만 사실 부정적 감정을 만난다는 게 여간 힘든 게 아니다. 때론 자꾸 눈물이 나서 귀찮기까지 하기에 좀처럼 우린 감정을 머물러서 느끼지 않으려 한다. 그녀도 그랬다. 울긴 많이 했지만, 자꾸만 다른 생각을 하면서 이겨내려고만 했다. 자기를 설득하려고만 한 거다.
--- p.70~71

상담하다 보면, 부부관계가 안 좋아서 자식들한테 죄책감을 가진 부모들이 뜻밖에 많다. 이혼해서 미안하고, 애들 앞에서 싸워서 미안하고. 바빠서 미안하고, 어리석어서 미안하고. 그래서 애들한테 자신이 죄인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으시다. (중략) 그런 분들에 나는 그냥 말씀드린다. 차라리 그냥 “사과를 하세요”라고. 어떤 것이 미안한지. 어떤 것을 해주고 싶었는지, 그런데 그땐 뭐가 그렇게 어려웠는지 그 얘기를 진솔하게 자식에게 해보시라고 권한다.
--- p.87~88

내가 좋은 마음을 줬는데 상대가 그것을 받기만 했을 때는 그래도 괜찮다. 그런데 그것을 받기만 하고 나를 모른척할 때, 떠나려 할 때, 나는 그 사람이 밉다. 그렇게 떠난 그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전화가 오면, 나는 그 사람이 무섭다.
--- p.95

그런데 그 사람이나 나나 참는 편이다. 양가 가족들이 말할 때 소위 착하게 모범적으로 살아온 스타일이다. 그러다 보니 각자는 서로에게 ‘내가 이렇게 맞추고 있는데, 내가 이렇게 참고 있는데’하고 쌓아 두고 있었다. 그건 싫은 점, 불편한 점, 이해할 수 없는 점, 짜증 나는 점 등 다양한 이름으로 열거될 만큼 늘어만 갔다. 그래서 아주 사소한 일상도 마음 편하게 나눌 수가 없었다. 말하다 보면, 서로 기분이 몹시 상하는 지점이 수백 번 반복되고 나서야 너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었다.
--- p.119

부부관계란 평행선을 꼭 붙어 가지 않아도 된다. 나란히 가도 된다. 따로 그 평행선의 자기 길을 자기 보폭과 걸음으로 잘 갈 수 있을 때, 함께도 같이 잘 갈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 p.121~122

나는 오랜 시간 아팠지만, 그 속에서 내 안의 나를 만났다. 나는 자유로움을 경험했다. 이젠 때때로 이 혼자 있음을 선택하고, 마주하고자 한다. 홀가분하고 사랑으로 가득한 느낌, 들뜨지 않으면서 고요한 이 마음이면 어디이든, 누구랑 있던 나는 평온함을 느낀다. 많이 애쓰지 않고 있는 그대로 나를 보여줬을 때, 서로 수용 가능한 관계. 나의 어떤 능력을 더 증명하지 않아도 함께 웃고, 나의 뒷담화도 할 수
있는 그런 관계를. 나로부터 시작하리라.
--- p.135

난 여전히 사람과 사람 사이의 좋은 관계를 지향한다. 다만 이젠 알 뿐이다. 필요와 불안에 의한 관계는 그것에 관한 감정을 경험하고 끝이 난다는 것을. 이젠 관계에 의존하지 않는다. 나도 편하게 됐다. 관계하는 것에 대해서. 일부러 인맥을 유지하려고 내가 불편한데 참으면서 할 필요가 없다. 그런 관계는 어차피 끝은 난다. 다만 언제 끝날지 시일에 문제일 뿐이다.
--- p.156~157

자기 안의 날것의 감정을 만날 때, 나는 어떤 분별도 생각도 평가도 없이 그저 그대로 느끼려 한다. 그대로 그 날것에 머물러 내 안에 이렇게 나직이 말해준다. “스스로 치유하기 위해 나는 여기 있다. 나를 치유하면 내 세상이 치유된다.”
--- p.162

나는 나를 만나는 누구라도, 그 순간이 자기를 만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하는 사람이다. 그러려면 내 강 의 시간에 그들의 마음이 편안해야 한다. 아니 질문이나 강의 내용에 그대로 집중할 수 있는 안전감이 필요하다. 이 말은 자기의 감정으로 불편하더라도 그것을 그대로 만나도 된다는 허용이 필요하다. 자기감정을 온전히 만날 수 있도록 말이다.
--- p.190~191

그러니까 당신에게 하는 말이다. 남의 비판의 말을 천둥소리처럼 듣는 당신에게 하는 말이다. 지금부터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든 신경 쓰지 말라. 당신 인생이니까. 특히, 그 다른 사람이 가족이라면 더더욱 당신의 목소리를 내라. 어떤 역할로도 당신이란 존재를 통제하고 규정할 수 없다.
--- p.217

짧게 만나든, 길게 만나든, 그게 사랑이든, 그것이 우정이든 간에 아주 친밀한 관계 안에는 어떤 보이지 않는 투명 선이 있는 것 같다. 나도 누군가에게 나의 어떤 감정에 대해 말하고 싶을 때가 있다. 예전엔 그 대상이 어김없이 호수 같은 어떤 선생님이었다.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다 들어주고, 내가 어떤 언행을 하더라도 ‘무슨 이유가 있겠지’ 하고 기다려 줄 것 같은 사람. 나를 전적으로 믿어 줄 한 사람. 그래서 내 속에 드는 생각이나 느낌을 다 말할 수 있었던 사람. 따뜻한 위로에 더 솔직하게 나의 세계를 오픈했던 사람. 비밀이 없어진다고 할까? 내가 하는 부정적 생각이나 느낌, 타인에게 갖는 불편감, 조직에 갖는 불만을 다 토로해도 밖으로 나갈까 염려가 되지 않던 든든한 내 편. 언제까지고 내 곁에 있어 줄 거라고 믿었는데, 그 굳건한 믿음도 어느 한순간에 통보로 깨진다.
--- p.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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