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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받은 아이들
황선미이명애 그림
시공주니어 202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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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2

黃善美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경기도 평택에서 보냈고, 16년 동안 『나쁜 어린이 표』, 『마당을 나온 암탉』, 『바람이 사는 꺽다리 집』, 『주문에 걸린 마을』 등을 냈습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국내에서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으며, 미국 펭귄출판사를 비롯해 수십 개국에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2012년 국제 안데르센 상 후보에 올랐으며, 2014년 런던국제도서전 ‘오늘의 작가’로 선정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오솔길을 열심히 걸으며 사는 게 멋지다는 걸 알 수 있는 작품을 쓰려고 합니다.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심리 묘사와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로 수많은 어린이들의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경기도 평택에서 보냈고, 16년 동안 『나쁜 어린이 표』, 『마당을 나온 암탉』, 『바람이 사는 꺽다리 집』, 『주문에 걸린 마을』 등을 냈습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국내에서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으며, 미국 펭귄출판사를 비롯해 수십 개국에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2012년 국제 안데르센 상 후보에 올랐으며, 2014년 런던국제도서전 ‘오늘의 작가’로 선정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오솔길을 열심히 걸으며 사는 게 멋지다는 걸 알 수 있는 작품을 쓰려고 합니다.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심리 묘사와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로 수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작품을 통해, 때로는 여러 자리를 통해 항상 어린이들 가까이에서 함께하고 있다. 지금까지 60여 권의 책을 썼고,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SBS 어린이 미디어 대상, 아동문학평론 신인상, 세종아동문학상, 소천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있다.

1963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와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5년 단편 「구슬아, 구슬아」로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을, 중편 「마음에 심는 꽃」으로 농민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1997년에는 제1회 탐라문학상 동화 부문을 수상했고, 『나쁜 어린이표』, 『마당을 나온 암탉』, 『까치우는 아침』, 『내 푸른 자전거』, 『여름 나무』, 『앵초의 노란 집』, 『샘마을 몽당깨비』, 『목걸이 열쇠』,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 『들키고 싶은 비밀』, 『엑시트』, 『세상에서 제일 달고나』 등을 썼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학교에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혼자 캄캄해질 때까지 학교에 남아 동화책을 읽곤 했던 그녀의 글은, 발랄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글을 써나가는 다른 90년대 여성작가들 달리 깊은 주제 의식을 담고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그 대표적 예. 근대 · 문명을 상징하는 '마당'과 탈근대·자연을 상징하는 저수지를 배경으로, 암탉 잎싹의 자유를 향한 의지와 아름다운 모성애를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2000년에 출간한 그녀의 대표작 『마당을 나온 암탉』은 알을 품어 병아리를 만들어 보겠다는 소망을 갖고 살던 암탉 잎싹의 이야기다. 양계장에서 편하게 사는 것을 포기하고 안전한 마당을 나온 잎싹은 우연히 청둥오리의 알을 품게 되는데, 그렇게 부화한 청둥오리를 사랑과 정성으로 키우고 자신의 목숨을 족제비에게 내주기까지 한다. 고통스럽지만 자신의 꿈과 자유, 그리고 사랑을 실현해나가는 삶을 아름다운 동화로 그려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죽음’을 전면에 내세워 어린이문학의 금기에 도전했고, 국내 창작동화로는 첫 번째 밀리언셀러를 기록하였다.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해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하였고, 뮤지컬, 연극, 판소리 등 다양한 공연으로도 선보이고 있다. 미국 펭귄출판사를 비롯해 수십 개국에 번역 출간되었다. 2012년 국제 안데르센 상 후보에 올랐으며, 2014년 런던국제도서전 ‘오늘의 작가’로 선정, 폴란드 ‘올해의 아름다운 책’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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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명애

 
한국화를 전공했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2회 선정되었고, 나미콩쿠르 은상, BIB 황금패상, BIB 황금사과상을 받았습니다. 그림책 『플라스틱 섬』, 『10초』, 『내일은 맑겠습니다』, 『휴가』, 『꽃』을 쓰고 그렸으며, 『모두 다 꽃이야』, 『신통방통 홈쇼핑』, 『코딱지 할아버지』, 『산타 할아버지가 우리 할아버지라면』, 『내가 예쁘다고?』 『지각』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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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8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96쪽 | 175*235*15mm
ISBN13
979116925970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환대의 경험만큼 중요한 좌절의 경험

주인공 민서는 책 읽기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조용한 아이다. 말썽도 부리지 않고 특별히 눈에 띄지 않아, 아이들 사이에서는‘샌님’으로 불린다. 반면 말솜씨도 좋고 개그맨처럼 웃기는 반장 성모는 늘 주목을 받고 인기도 많다. 민서도 다른 아이들처럼 성모와 어울리고 싶어 하지만 끼지 못한다. 그저 먼발치에서 곁눈질할 뿐이다. 민서도 제 나름대로 노력을 했다. 학급 회의 때 성모 의견에 언제나 손들어 줬고, 성모가 준비물을 안 챙겨 왔을 때 빌려 주기도 했다. 편 가르기 때도 민서는 언제나 성모 편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민서는 성모의 생일 파티에 초대받지 못했다. 초대받지 못한 아이의 마음에는 서운함 이상의 것이 생긴다. 자신은 ‘초대받지 못한 존재’라는 부끄러움과 그걸 견디려 애쓰는 힘겨움까지. 초대를 한 아이 뿐만 아니라 초대받은 모든 아이들에게 자신이 거절당했다는 마음이 생기게 된다. 『초대받은 아이들』이 차별화된 작품인 이유는, 초대받지 못한 민서가 생일 파티 현장으로 용기 있게 걸어가 스스로 좌절의 상황을 극복한다는 점에 있다. 어울림에 미숙하지만 자신만의 친구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민서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서툴더라도 각자의 개성과 노력으로 상처를 극복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누구나 겪는 외로움, 잘 다스리는 방법 찾기

좋아하는 친구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자신을 책망하며 지내는 민서가 외로움을 달래는 창구는 바로 그림이다. 민서는 친해지고 싶은 친구의 모습을 관찰하여 그림 공책에 그려 넣는다. 당사자에게 직접 전달하지 못한 애정 어린 마음이 그림 공책에 차곡차곡 쌓인다. 친구가 없어 외로운 민서는 그림을 통해 그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다.

성모의 생일 파티에서 민서는 드디어 준비한 그림 선물을 당사자에게 건네고, 성모와 친구들은 민서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민서는 성모와 어울릴 수 있음에 설레어 하는 한편, 생일 파티에 빈손으로 왔다는 기영이가 자꾸만 신경 쓰인다. 사실 기영이는 빈손이 아니었다. 민서만이 그 사실을 알아채고, 무리에 섞이는 대신 걸음을 늦추어 기영이와 나란히 걷는다. 두 아이의 마음이 통한 것 같지만, 민서는 기영이에게 친해지자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앞으로는 그림 공책에 기영이만 그릴 것이라고 다짐한다. 외로움을 다스리고 친구에게 다가가는 민서만의 방식인 것이다.

황선미 작가는 작품을 통해 혼자서도 잘 지낼 수 있음을 표현한 동시에, 성모와 같이 남을 잘 웃기고 모두의 관심을 끄는 아이도 사실은 외톨이일 수 있다고 말한다. 혼자가 될까 봐 큰 소리를 내고 관심을 끌려고 애쓸지도 모른다고. 성모와 같은 아이도 외롭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이것 또한 외로움을 다스리는 성모만의 방식일 테다. 『초대받은 아이들』을 다 읽고 나면, 어울림을 처음 배워가는 초등학교 아이들의 서툰 인간 관계 속에서 진정한 친구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게 된다.

이명애 작가의 따뜻하고 섬세한 일러스트

민서는 집요한 관찰력으로 좋아하는 친구의 모습을 그린다. 일러스트를 맡은 이명애 작가는 그런 민서의 시선을 좇아, 성모 및 초대받은 아이들의 역동적이고 활발한 동작과 표정을 생생하게 살렸다. 반면 초대받지 못한 민서는 소극적인 자세와 울적하고 시무룩한 표정으로 그려 냈다. 그리하여 초대받은 아이들과 민서 간의 희비가 더욱 극명하게 비추어 지고, 독자가 민서의 외로운 마음에 더 깊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한다. 물론 좌절을 극복한 민서의 개운한 심리 또한 아름다운 장면으로 묘사되어 있어, 이야기를 더 실감나게 상상하며 읽을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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