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도시, 발칙하게 상상하라

도시, 발칙하게 상상하라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베스트
생태/환경 top100 24주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2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77g | 188*255*20mm
ISBN13 9788997429387
ISBN10 899742938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최근, 조금씩이지만 우리나라의 다른 도시들에서도 변화가 일고 있다. 부산과 통영에서는 주민들과 함께 산동네를 예술 공간으로 바꾸고 있고, 인천은 예전의 차이나타운을 도시의 주요 거리로 삼았다. 서울은 좁고 굴곡진 옛 골목을 보존해 역사도시로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활용하려 한다. 퇴물로 취급하던 오래된 건축물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사업을 전개하는 것이다. 안산도 옛 사리포구를 남겼더라면 이 재생사업에 적격이었을 텐데, 한국수자원공사는 서해안 어촌의 전형적인 취락구조를 거침없이 지워버렸다. 안타깝다. p28

머서는 올해 처음으로 생태도시eco-city 순위도를 발표했는데 역시 뉴욕을 기준으로 하고 식수와 물 확보 능력, 쓰레기 처리, 하수 처리체계, 공기 오염, 교통 체증 등을 평가기준으로 삼았다. 높은 자원 활용성과 수질·대기·소음 등의 오염이 낮은 정도, 환경의 지속가능성도 중요하다.
생태도시 순위에서는 캐나다 캘거리가 1위를 차지했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네 도시, 고베 9위, 요코하마 37위, 나고야, 오사카 공동 50위와 싱가포르 22위가 50위권에 올랐다. 서울은 93위에 그쳤다. 안산의 순위는 어느 정도일까? p31~32

통계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자연현상이나 사회현상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미래를 보다 합리적으로 예측하기 위해서는 현재뿐 아니라 일정한 기간 동안의 변화과정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통계는 사회 발전과 함께 발달해왔으며 오늘날 사회현상, 자연과학의 해석이나 정부 정책의 수립은 통계 없이 불가능하다. 그러니까 통계는 단순히 자료수집이 아니라 한 사회나 국가의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반이 되는 것이다. p44~45

우리나라 식량 자급률은 25.3퍼센트로, OECD 국가 중에서 거의 바닥 수준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작황이 나빠져 곡물생산량이 높은 나라들이 가격 상승을 주도한다면 심각한 식량위기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 이에 대해 우리는 두 가지로 대응할 수 있다. 먼저, 우리 지방에서 나는 농산물을 이용해야 한다. 지역에서 생산한 식재료로 만든 음식은 신뢰할 수 있고, 이동하면서 발생할 탄소배출량이 매우 적어진다. 유럽 여러 국가에서는 식재료 이동 거리를 뜻하는 푸드 마일food miles이 짧은 재료들로 요리하는 식당이 인기를 끌고 있다. p52

시흥 월곶과 인천 소래시장은 작은 갯골 수로를 마주하는 어시장이다. 사람들은 편리하고 깔끔한 월곶보다 오래된 소래시장을 더 많이 찾는다. 또 세련된 강남 가로수길보다 상대적으로 투박한 강북 삼청동길이 더 뜨는 것은 순전히 문화의 힘 때문이다. 현대식으로 지어진 월곶 어시장과 화려한 가로수길에 비해 소래시장은 오래된 만큼 전통이 있고, 구불구불 좁은 골목과 작은 기와집이 있는 삼청동거리가 더 한국적이기 때문이다. 전통은 사람들의 마음을 더 편안하게 해준다. 게다가 외국인이나 우리나라 사람들 너나할 것 없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 p106

창조도시를 제창하는 배경에는 21세기가 도시의 시대라는 점이 있다. 21세기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도시 인구가 지구 인구의 절반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도시 사람들 80퍼센트 이상이 시골을 그리워한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시골의 장점인 지역의식, 소속감, 연속성, 안전 등과 도시의 장점을 잘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한다. 산업도시이자 생태도시를 내세우고 있는 안산도 이와 같은 창조도시에 관한 충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p125

협동조합은 영리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본보다는 사람 중심으로 철저하게 민주적 운영 체제를 갖추어야 한다.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조합들은 조합 운영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 ‘첫째, 사업 목적이 영리에 있지 않고 경제적 약자 간의 상호부조에 있다. 둘째, 임의로 설립되며, 조합원의 가입과 탈퇴가 자유로워야 한다. 셋째, 조합원은 출자액의 다소와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을 가진다. 넷째, 잉여금을 조합원에게 분배함에 있어서는 출자액의 다소에 의하지 않고 조합사업의 이용분량에 따라서 실시한다.’ 등이다. p191

이제 태화강은 1급수이며, 울산의 상징이 되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강이 살아나자 400종 넘는 생물들이 돌아왔고 물고기가 넘쳐난다. 태화강에서 열린 수영대회에 참가한 공무원은 수영에 방해가 될 정도로 고기가 많았다고 했다. 그리고 강 하구 모래바닥에서는 바지락 치패가 대량으로 나타났다. 이 치패로 남해안 수요량의 70퍼센트 이상을 공급한다고 했다. 또 철새인 갈까마귀 큰 무리가 일시 서식지로 태화강을 선택했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