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지만 비전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분명히 차이가 있다. 미래의 선명한 모습을 꿰뚫고 공부하는 사람은 즐겁다. 어렵고 힘든 공부도 견뎌 낼 수 있다. 이미
꿈이 이루어진 자신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사람은 망망대해에서 표류하는 배처럼 막막함을 느끼게 된다. 도착해야 할 항구를 모르기 때문이다. 삶의 지표가 없으니 어디로 방향을 잡아야 할지 알 수도 없다. 하루하루 눈앞에 보이는 일에만 매달리며 살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어렵고 힘든 일이 닥치면 쉽게 포기하고 만다. 이제부터는 자신이 하고 싶고, 이루고 싶고, 해 보고 싶은 일들을 선명하게 그려 보아야 한다. 언제, 어디서, 어떤 옷을 입고, 무슨 일을 하고 있을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 일을 통해 궁극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질문을 던지며 비전을 디자인해야 한다. 미래를 꿰뚫는 천리안을 가지고 있을 때 현재와 미래의 인생이 달라진다.
--- p.17
풍성한 열매를 거두려면 반드시 씨앗을 뿌려야 한다. 씨앗을 뿌리지 않으면 아무리 땅이 기름지고 날씨가 좋아도 열매를 거둘 수 없다. 꿈을 이루는 것도 마찬가지다. 원하는 꿈을 이루려면 반드시
꿈의 씨앗을 뿌려야 하는데 그중의 하나가 독서다. 위편삼절의 정신으로 독서에 힘쓰자. 오늘 읽은 책이 내일의 나를 만들고 미래(未來)를 결정한다.
- 제1장_내 인생은 생각하고 원하고 꿈꾼 대로 된다
--- p. 42
이처럼 형설지공(螢雪之功)이란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부를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의지를 일컬을 때 사용한다. 명확한 꿈이 있으면 환경은 더 이상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반드시 이루어야 할 꿈이 있으므로 어떤 환경에서든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접근한다. 그런 삶에서 열정이 뿜어져 나온다. 열정은 자신이 처한 상황과 환경을 무력하게 만들어 버린다. 선택과 집중도 가능하므로 주변을 돌아볼 틈이 없기 때문이다. 열정은 오직 목표만을 향해 전진하게 만드는 로켓 엔진과 같다.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발로 유명한 강수진. 그녀는 발레에 대한 열정적 마음 하나로 세계적인 발레리나가 되었다. ‘강철 나비’라는 별명도 그 때문에 붙여졌다. 수많은 불리한 조건을 극복해 내는 강철같은 의지를 지녔다고 해서 사람들이 지어 주었다.
- 제2장_내 가슴을 뛰게 해야 꿈은 전진한다
--- p. 45~46
길을 잃은 사람에게 등대가 필요하듯이, 아직 무엇을 할지 몰라 막막해하는 청소년들에게 꼭 필
요한 것은 꿈과 희망이다. 꿈을 품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면 되는 것이다. 그는 왼쪽 눈꺼풀만 움직일 수 있었지만 보통사람도 힘들어하는 책을 펴냈다. 자신의 꿈을 향해 20만 번이라는 눈꺼풀을 움직인 것이다. 도달해야 할 꿈을 향해 전진하면 언젠가 꿈은 이뤄진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꿈을 이뤄 가는 과정에서 견뎌야 할 고통의 무게가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찍이 그리스 철학자 에픽테토스도 이와 같은 말을 했다. “인간은 힘든 일 때문에 힘들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을 힘들다고 여기는 생각 때문에 힘들어 한다.” 스스로 힘들다고 여기면 도전조차 할 수 없다. 때로는 야심차게 전진하다가도 슬그머니 경로를 바꾸거나 포기하고 만다. 이 세상 모든 결과물은 노력의 산물이다. 노력 없이 되는 것은 없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했을 때 원하는 삶의 목표를 이루게 된다.
--- p.59~60
슈바이처는 어떤 환경을 극복하는 자세를 이렇게 말했다. “올바른 것을 찾기 전에 한참을 기다려야 할지라도, 설사 몇 번의 시도를 해야 할지라도 용기만은 잃지 마라. 실망을 맞아들일 준비는 하되, 원하는 것을 포기하지는 마라.”
미국의 강철왕 카네기는 “인생에서 성공하려면 인내할 줄 알아야 한다. 조급하면 눈이 흐려지고, 자꾸 분노하는 자는 일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차분하게 마음을 다스릴 줄 아는 자의 머릿
속에는 지혜가 스며든다”고 말했다.
설령 실패했더라도 포기는 하지 말라. 권토중래의 힘으로 다시일어서고 도전하면 된다. 오뚝이 정신을 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면 언젠가는 원하는 목표를 성취할 수 있다.
--- p.87
한동헌 대표가 잘나가는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된 것은 자신만의 일, 즉 남들과 다른 점에 승부를 걸었기 때문이다. 그는 남들과 다른 점을 이렇게 말했다. “제가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하는 청개구리 기질이 강하거든요. 아무리 무모해 보이고 주위에서 말려도 이상하게 사람들이 안 했던 새로운 걸 해 보고 싶었어요.”
한동헌 대표는 남들이 하지 않는 일에 도전하는 특성을 활용했다. 그렇게 해서 찾은 것이 황금알을 낳는 강연시장이었다. 요즘은 각 채널에서 강연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과 학교에서도
강연은 빠지지 않는다. 그만큼 강연시장의 규모가 커진 것이다. 한동헌이 기획한 강연에는 이미 2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그의 청개구리 기질이 사람들에게 다양한 지식과 감동을 전하는 메신저가 되도록 이끈 것이다.
아무리 작은 재능이라도 꿈이 될 수 있다. 때로 자신이 남들과다르고, 부족해 보이더라도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라. 어쩌면 그것은 가면을 쓴 꿈일지도 모른다. 어떤 환경과 처지에 있더라도 꿈으로 연결시키도록 힘쓴다면 반드시 쓰일 때가 있다. 계명구도의정신은 이 땅에 청소년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꿈의 요소임에 틀림없다.
--- p.105~106
감사는 부메랑이라고 한다. 내가 감사하는 마음을 품고 말로 표현하면 그것이 다시 자신에게로 되돌아오는 것이다. 감사를 표현하면 상대방은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화내고 싶어도 화를 내지
못한다. 그러면 상대방은 저절로 감사의 표현을 하게 된다. 플로랑스 스코벨 쉰은 부메랑 효과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남에게 준 것은 언젠가 되돌려 받는다. 삶은 부메랑이다. 우리의 생각, 말, 행동은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틀림없이 되돌려 받는다. 그리고 그것들은 희한하게도 우리 자신을 명중시킨다.”
《로빈슨 크루소》를 쓴 다니엘 디포는 “부족한 것들에 대해 불만족스러워하는 것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함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생활하면서 불평불만을 일삼는 사람은 감사하
지 않기 때문이라는 의미다.
--- p.119
대가 없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나쁜 병균을 물리치는 항생체가 많이 나타났다. 병에 걸리지 않도록 돕는 면역 기능도 크게 향상되었다. 봉사활동을 직접 하지 않고 그녀가 봉사하고 있는 동영상만 봐도 같은 효과가 나타났다. 이것을 보고 ‘마더 테레사 효과’라고 한다. 이것은
누군가를 돕는 것뿐만 아니라 도우려는 마음만 품어도 삶이 달라진다는 이야기다. 면역 체계가 좋아지고 병에 잘 걸리지도 않게 되므로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 p.151~152
인생의 악보에 아름다운 노래가 들리게 하려면 뚜렷한 꿈과 목표가 있어야 한다. 꿈이 없으면 목표를 세울 수 없다. 목표가 없으면 열정을 다해 노력할 수 없다. 여기서 말하는 목표는 열정을 쏟아부어 매진할 수 있는 목표를 말한다. 맹목적으로 삶의 목표를 세워놓고 단지 그 자체만을 원한다면 그것은 한낱 희망사항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반드시 꿈과 비전을 찾고 장기적인 목적 아래 단기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한 달, 일주일 단위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계획을 바탕으로 오늘 하루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다 보면 게으름은 연기처럼 사라져 버린다. 보람 있는 일은 하지 않고 헛되이 세월만 보내는 비육지탄(?肉之嘆)의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 게으름을 이기지 못하면 꿈은 언제나 꿈으로 남을 뿐이다.
- 제6장_좋은 것과 중요한 것 그리고 먼저 할 것을 구별하라
--- p.181
인격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아무도 보는 이가 없을 때 행동하는 나의 모습’이라고도 할 수 있다. 사람들이 보든 안 보든 항상 일관되게 행동하는 사람은 바람직한 인격을 소유한 사람이다. 하지만 사람이 있을 때와 혼자 있을 때 생각과 행동이 다르면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인격은 무엇을 소유했거나 성취한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보여 준다. 내가 평소에 품는 생각이자, 삶으로 나타난 태도이며, 언어, 행동, 마음의 결단이다. 이것이 바람직해야 한다. 이런 사람이 진짜 꿈을 이룬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 p. 20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