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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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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154*195*20mm
ISBN13 9788974162658
ISBN10 897416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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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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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기에 더욱 활홀한 것이었을까. 칼에게 다가온 새로운 사랑의 문은 전혀 예기치 않은 곳에서 열리고 있었다.
---「라틴어학교 학생」중에서

오늘따라 동네의 풍경은 전혀 본 적이 없는 낯선 풍경으로 바뀌어 있었다. 이제 분명히 그는 한 여자를 사랑하는 것이다. 분명히 칼은 자신의 사랑을 그녀에게 고백했고 그녀는 그에게 호의적이었다. 마지막 헤어질 때는 결국 ‘그럼 다음에!’를 약속받지 않았던가!
---「라틴어학교 학생」중에서

칼은 짧은 만남이었지만 이 시간 이후로 딱딱한 거리는 부드러운 잔디로, 어두운 밤공기는 따사로운 봄볕으로 느껴졌다. 지금 그에게 보이는 세상 모든 것들은 눈부시게 밝게만 보였다.
---「라틴어학교 학생」중에서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는 것보다 아름답고 소중한 일이라는 진리를 몸소 깨닫게 되었다. 사랑은 지금까지의 자신의 보잘것없는 생활을 한층 심오하고 이상적인 감정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었다.
---「라틴어학교 학생」중에서

첫사랑이란 결코 이루어질 수가 없는 거야. 어린 나이에는 사랑하는 상대만 보이고 아직 자기의 희망은 보이지 않으니까. 그래서 첫사랑은 좀처럼 이루어질 수가 없는 거야. 뭐랄까, 무모하고 비현실적이고 신기루 같은 거랄까. 그래서 사람들은 세월이 지나면 사물을 보는 눈이 성장해서 더 나은 선택을 하게 된다고 하잖아.”
---「라틴어학교 학생」중에서

한때 사모하던 여인과의 만남으로 뜻밖에 눈앞에서 바라보게 된 이 불행에 비하면 자기의 괴로움은 아주 사소하고도 보잘것없는 것이었다. 칼은 살아간다는 것의 깊은 슬픔의 무게에 비해 자신의 조그마한 운명쯤은 흔하고 가혹한 것이 아니란 사실을 갑자기 깨달았다.
---「라틴어학교 학생」중에서

인생의 강이 흐르는 한 그것은 늘 같은 강이고 변하는 것은 오직 강변의 경치뿐인 것 같다. 그러나 이내 인생의 폭포가 닥친다. 그것은 늘 기억에 남아 있어, 우리가 폭포를 지나 멀리 고요한 대양에 다다랐을 때에도 폭포수의 굉음이 귓전을 울리는 듯하다.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아직 남아 있고 우리를 계속 전진시키는 생명의 힘이 그 폭포에서 원기와 양분을 얻는 것처럼 느껴진다.
---「네 번째 회상」중에서

나는 함께 걷는 내내 한마디도 하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소녀도 아무 말이 없었던 것 같다. 그런데도 나는 참으로 행복했고,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도 그 순간을 생각하면 다시 한 번 그때로 돌아가 '아름다운 소녀'와 손을 잡고 행복한 마음으로 말없이 걸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네 번째 회상」중에서

한 영혼을 갈망하는 또 하나의 영혼이 있었다. 변장을 하고 검은 가면을 썼어도 눈빛만으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두 친구의 인사가 있었다. 나에게 내민 그녀의 손을 잡으며 나는 말했다.
“천사와 얘기할 때는 친근하게 대할 수밖에 없답니다.”
---「네 번째 회상」중에서

언제 어디서나
영원한 것,
그것은 묶여 있는 낱말 안에 깃든
자유로운 정신이다.
---「네 번째 회상」중에서

내가 생각하는 모든 것, 내가 느끼는 모든 감정에는 무어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알지 못하는 새롭고 신비로운 여인에 대한 느낌이 알 듯 모를 듯하게 수줍게 내 감정 속에 숨어들고 있었다.
---「첫사랑」중에서

흰 커튼을 드리운 창문을 배경으로 앉아 있는 그녀에게 햇빛이 그대로 내리비쳐 부드러운 금발과 사슴처럼 가늘고 긴 목덜미, 오목한 둥근 어깨와 여릿하고 가냘픈 가슴을 선명하게 비추고 있었다.
---「첫사랑」중에서

우리는 사랑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 사랑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해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첫사랑」중에서

무심한 사람의 입으로부터
나는 들었노라,
그리고 나 또한 무심히
그 말에 귀를 기울였노라.
---「첫사랑」중에서

“그런데 목동들은 모두 점쟁이라고 하던데, 정말이니?”
“천만에요, 그렇지 않아요. 다만 여기서 우리는 여느 사람들보다 별들과 더 가까이 지낼 뿐이랍니다. 그러니 저 아래 평지에 사는 사람들보다는 별들 가운데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더 잘 알 수 있지요.”
---「별-프로방스의 어느 목동 이야기」중에서

저 숱한 별들 가운데 가장 가냘프고 가장 빛나는 별 하나가 어쩌다 길을 잃어 내 어깨에 내려앉아 고이 잠들어 있구나.
---「별-프로방스의 어느 목동 이야기」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라틴어학교 학생」

헤세는 모든 것이 어리숙하기만 했던 첫사랑의 그 시절로 되돌아가 아직 성숙되지 않은 한 소년의 아름다운 사랑의 순간을 애틋하게 그리고 있다. 라틴어학교 학생 칼 바우어에게 어느 날 찾아온 티네와의 풋사랑은 순간순간이 종잡을 수 없는 방황과 미혹의 마주침이었다. 칼은 티네와의 짧았던 그 봄날의 한 순간을 회상하며 첫사랑에 가슴 조이고, 상처받고, 딱지가 앉아, 어느덧 그 상처가 떨어져 나가 흔적만이 어렴풋이 남아 있음을 확인한다. 그렇게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첫사랑과의 가슴 시린 그 순간을 아련히 바라보며 칼은 어느새 훌쩍 커버린 자신의 소중했던 첫사랑의 기억을 소중히 간직하고자 한다.

「네 번째 회상」

『독일인의 사랑』은 프리드리히 막스 뮐러가 1856년에 쓴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소설로, 병으로 짧은 인생을 살다간 연인 마리아를 향한 주인공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인 ‘나’가 병약하게 태어나 평생을 병상에서 지내야 하는 ‘마리아’라는 여인을 만나 사랑하게 되는 지극히 단순한 이 한편의 소설을 통해 작가는 남녀 주인공에게서 드러나는 사랑에 대한 성찰을 그리고 있다. 곧 죽음을 맞을 자신으로 인해 고통 받을 ‘나’를 위해 ‘마리아’는 이별을 결심한다. “오늘이 이 세상에서 우리가 만나는 마지막 날”이라고 말하는 그녀에게 ‘나’는 죽든 살든 “일생 동안 너를 나의 품에 안고 가겠다.”며 무릎을 꿇고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다. 연인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넘어서 타인을 향한, 더 나아가서는 삶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사랑. 그것이 진정한 의미의 사랑인 것이다.

「첫사랑」

「첫사랑」은 마흔 살의 남자 블라자미르 페트로비치가 자신의 수첩에 적어 들려주는 소년 시절에 경험한 애틋한 첫사랑에 대한 로망스이다. 페트로비치의 사랑의 대상인 지나이다는 뭇청년들을 자신의 손아귀에서 가지고 노는 매혹적인 여인이다. 그런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자신의 아버지)과 함께 있을 때 보였던 놀라운 행태를우연히 목격한 주인공은 진실한 사랑의 아름다움과 위엄에 압도당하고 만다. 그 후 페트로비치는 지나이다를 향한 사랑의 열망을 추구하지만 종교적·윤리적 문제로 인해 좌절하고 사랑의비극 앞에 무엇이 인생을 불행으로 이끄는지 곰곰이 되돌아보게 된다. 결국 지나이다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은 페트로비치는 누구에게나 처음 하는 경험인 첫사랑의 지독히 가슴 아픈 상처를가슴 깊이 간직한 채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해간다

「별-프로방스의 어느 목동 이야기」

「별」은 산에서 양치기를 하며 외롭게 지내는 프로방스 지방 어느 목동의 하룻밤의 꿈같은 사랑이야기이다. 산에서 양을 치는 순박한 스무 살의 목동은 어느 날 뜻하지 않게 식량을 실은 노새와 함께 자신이 짝사랑하던 주인집 따님인 스테파네트 아가씨를 맞이하게 된다. 그날 밤, 목동은 불을 지피고 자신의 모피를 벗어 아가씨의 어깨에 덮어주고 말없이 나란히 앉는다. 그때 아름다운 유성 한 줄기가 두 사람의 머리 위로 지나가고 아가씨는 “저게 뭐니?” 하고 묻고 목동은 “전국으로 가는 영혼이래요.”라고 답한다. 아가씨는 하늘의 별들에서 시선을 떼지 못한 채 “저 별들의 이름을 알고 있니?” 하고 목동에게 묻는다. 목동은 아침 해가 떠오를 때까지 ‘저 많은 별들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찬란한 별 하나가 길을 잃고 내 어깨에 기대여 잠들어 있구나’ 하며 잊을 수 없는 여름밤을 지새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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