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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의 이해

공영방송의 이해

[ 전면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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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153*224*20mm
ISBN13 978894608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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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초창기부터 지속되었던 공익주의와 시장주의의 이념 논쟁이 인터넷 시대에도 반복되고 있다. 방송사 간의 시청률을 둘러싼 과잉 경쟁과 넷플릭스 같은 글로벌 시장권력의 존재는 역설적으로 공영방송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한다. 디지털 시대에 BBC의 위상을 제언한 퍼트넘 위원회는 ‘공영방송은 단순한 시장 실패의 처방전이 아니라 정치·경제·문화에서 필수적인 자원’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디지털 미디어로의 수신료 확대, 공영방송에서 디지털 플랫폼으로의 진화, 보도와 교양뿐만 아니라 스포츠와 오락 프로그램의 공익성 유지 등을 강조했다.
--- 「제1장 공영방송의 발전 과정과 정체성」 중에서

한국의 공영방송의 역사에서 가장 갈등이 심하면서 풀기 어려운 숙제는 정부 또는 체제, 더 넓게는 정치권력과의 종속관계이다. 정치적 후견주의로 통칭되기도 하는 이 문제는 크게는 법과 제도의 개폐나 사장이나 임원 인사, 작게는 조직이나 편성 개편, 인력 조정, 파벌 조성 등 방송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쳤다. 오랫동안 지속해 온 권위주의 체제에서 비롯된 역사성이 내재한다. 초기 방송의 국영화, HLKZ-TV의 실패, MBC의 소유 변화, TBC를 KBS에 편입시킨 언론통폐합 등으로 이어지는 체제 지배 과정은 되돌릴 수도 없고 대안을 강구하기도 어려운 역사적 구조를 형성했다.
--- 「제2장 한국 공영방송의 역사적 발전 과정과 정체성」 중에서

공정성이라는 가치도 마찬가지이다. 저널리즘은 최대한의 실질적 공정성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일단 ‘공정하다는 외관’을 갖추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실체적 공정성을 쉽게 판단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해당 사안을 다루는 방법부터 공정해야 한다. 반론 여부, 충실한 검증, 단정적 표현 여부 등을 통해 공정성이 드러나는 것이다. 재판이 절차적 공정성을 통해 실체적 정의에 다가가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를 위해 저널리즘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개인적인 가치관이나 감정을 앞세우지 않고 최대한 합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임한다는 믿음을 소비자에게 주어야 한다. 공영방송 저널리즘에서는 이 부분이 특히 중요한데, 공영방송이라는 제도 자체가 본질적으로 사회 전체를 위한 보편적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 「제3장_ 공영방송의 저널리즘」 중에서

공영방송은 시청자를 이해하기 위해 신뢰도 조사와 프로그램 품질평가, 공론 조사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들은 단편적인 이해에 머물고 있으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시청자의 요구를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공영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노력은 공영방송이 시청자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공영방송과 시청자가 상호 이해의 바탕 위에서 소통과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려는 노력이 요구된다.
--- 「제5장_ 공영방송과 시청자」 중에서

공영방송이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는 유럽연합의 ?암스테르담 조약에 부속된 공영방송 의정서?나 유럽 공영방송을 둘러싼 규범 혹은 운영 원리에서 보듯이 공영방송 조직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의회, 정부, 공영방송 조직이 각각 어떠한 권한과 책임을 가져야 되는지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이제 공영방송의 전면적인 제도 변화를 고려해야 할 시점이 되었다.
--- 「제6장_ 공영방송과 국제 규범」 중에서

이처럼 적극적인 형태의 진화 전략, 기존 관념을 뛰어넘는 공공서비스 미디어 혁신 전략을 논의하려면 일종의 사고실험이 필요하다. 예컨대 마침 유행하고 있는 메타버스 개념에 비추어 대단히 차별화된 공공서비스 구상을 시도해 보면 어떨까? 우선 새로 부상하는 기술과 서비스, 미디어 이용행태를 관찰할 때에는 옥석을 가려내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메타버스 개념에 내재한 알맹이는 무엇이고 유행처럼 지나갈 껍데기는 또 무엇일까?
--- 「제9장_ 공영방송의 진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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