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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에세이
우리가 함께 쓴 일기와 편지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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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바람 부는 하워스에서

일기
1834년 11월 24일
1837년 6월 26일
1841년 7월 30일
1841년 7월 30일
1845년 7월 30일
1845년 7월 31일

편지
1843년? 5월 22일
1845년 7월 16일?
1846년 2월 26일
1829년 9월 23일
1841년 4월 2일
1841년 11월 7일
1843년 12월 19일
1844년 3월 25일
1847년 5월 29일
1848년 10월 29일
1848년 12월 21일

벨기에 에세이

한 인도인 과부의 희생
고양이
앤 에스큐―샤토브리앙의 「순교자들」
해럴드의 초상, 헤이스팅스 전투 전날
어머니에게
자식의 사랑
형제가 형제에게
나비
애벌레
죽음의 궁전
죽음의 궁전
가난한 화가가 고귀한 귀족에게 보내는 편지

옮긴이의 말
편집 후기

저자 소개5

샬롯 브론테

관심작가 알림신청

Charlotte Bronte

영국의 여류 소설가. 1816년 영국 요크셔주 손턴에서 성공회 목사인 패트릭 브론테와 마리아 브랜웰 사이에서 여섯 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다.5세에 어머니를 여의고 여덟살 때 네 자매가 함께 카우언브리지 기숙학교에 입학했으나, 극도의 열악한 환경으로 이듬해에 두 언니마저 폐결핵에 걸려 사망한다. 어린 샬럿에게 육체적,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남긴 이 경험은 훗날『제인 에어』(1847)의 로우드 기숙학교로 재현된다. 1825년부터 동생 에밀리 브론테와 5년간 집에서 독학으로 공부를 했으며, 샬럿은 시를 쓰기 시작한다. 여동생 에밀리는 『폭풍의 언덕』을, 앤은 『에그니스 그레이』
영국의 여류 소설가. 1816년 영국 요크셔주 손턴에서 성공회 목사인 패트릭 브론테와 마리아 브랜웰 사이에서 여섯 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다.5세에 어머니를 여의고 여덟살 때 네 자매가 함께 카우언브리지 기숙학교에 입학했으나, 극도의 열악한 환경으로 이듬해에 두 언니마저 폐결핵에 걸려 사망한다. 어린 샬럿에게 육체적,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남긴 이 경험은 훗날『제인 에어』(1847)의 로우드 기숙학교로 재현된다.

1825년부터 동생 에밀리 브론테와 5년간 집에서 독학으로 공부를 했으며, 샬럿은 시를 쓰기 시작한다. 여동생 에밀리는 『폭풍의 언덕』을, 앤은 『에그니스 그레이』를 쓴 작가들로서, 샬럿과 함께 이 세 자매를 문학사에는 [브론테의 자매들]이라고 부르고 있다.

1831년 로헤드 학교에 입학해 학업을 이어간 샬럿은 1835년부터 1838년까지 그곳에서 교사로 일한다. 1842년 자신의 학교를 설립하겠다는 꿈을 품고 벨기에 브뤼셀로 유학을 떠나, 에제 부인의 기숙학교에서 학생 겸 영어 교사로 2년간 지낸다. 이때의 경험이 『빌레뜨』(1853)의 바탕이 되었다.

1844년 영국으로 돌아온 후 1846년 에밀리, 앤과 함께 시집 『커러, 엘리스, 액턴 벨의 시』를 펴내고, 샬럿은 1846년부터 『제인 에어』를 쓰기 시작해, 1847년 커러 벨이라는 남성 가명으로 스미스사에서 책을 낸다. 『제인 에어』는 출간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샬럿은 작가로서 성공하게 된다. 여성의 희생과 순종을 강요하는 사회에 굴하지 않고 부당한 대우에 저항한 여성의 이야기는 당시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같은 해에 에밀리의 『폭풍의 언덕』, 앤의 『아그네스 그레이』도 출판되어 1847년은 브론테 가족에게는 물론 문학사에서 기념비적인 해로 기록됐다.

『제인 에어』에서 마지막 소설인 『빌레뜨』까지 여성의 경제적, 정치적, 정신적 독립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었던 그의 작품들은 당대에 ‘불온한 책’으로 취급되며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으나, 오늘날엔 선구적인 페미니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밖에 장편소설 『셜리』(1849), 처음으로 집필한 장편이지만 사후에야 출간된 『교수』(1857) 등을 남겼다

다음 해 동생 브랜웰과 에밀리가 폐병으로 죽고 막냇동생 앤까지 죽자 정신적인 충격으로 잠시 집필 활동을 중단한다. 그러나 곧 안정을 되찾고 집필 활동만이 자신을 어둠 속에서 꺼내줄 거라고 말하며 집필을 재개한다. 그사이 세 명의 남성들이 청혼했지만 모두 거절했다. 독신을 고집했던 샬럿은 1854년 아버지의 부목사인 아서 벨 니콜스에게 네 번째로 청혼을 받고 결혼한다. 샬럿은 늦은 나이에 결혼하여 39세에 임신하지만 동시에 여러 병이 겹쳐 결혼 9개월 만인 1855년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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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브론테

관심작가 알림신청

Emily Bronte,Emily Jane Bronte, 필명 : 엘리스 벨(Ellis Bell)

19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1818년 영국 요크셔주 손턴에서 목사인 패트릭 브론테와 마리아 브랜웰 사이에서 여섯 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그중 셋째 딸이 『제인 에어』로 영국 문학사에 길이 남은 작품을 쓴 샬럿 브론테다. 아버지는 목사였지만 문학에 조예가 깊었고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남매들은 10대 초반부터 산문과 시로 습작을 한다. 목사였던 아버지를 따라 하워스 교구에서 자라났는데, 세 살 때 어머니가 사망하고 청소년기에 세 명의 언니들도 병사했다. 월터 스콧, 바이런, 셸리 등의 작품을 좋아했고, 이야기를 짓고 일기 쓰기를 즐겼다. 에밀리는
19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1818년 영국 요크셔주 손턴에서 목사인 패트릭 브론테와 마리아 브랜웰 사이에서 여섯 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그중 셋째 딸이 『제인 에어』로 영국 문학사에 길이 남은 작품을 쓴 샬럿 브론테다. 아버지는 목사였지만 문학에 조예가 깊었고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남매들은 10대 초반부터 산문과 시로 습작을 한다.

목사였던 아버지를 따라 하워스 교구에서 자라났는데, 세 살 때 어머니가 사망하고 청소년기에 세 명의 언니들도 병사했다. 월터 스콧, 바이런, 셸리 등의 작품을 좋아했고, 이야기를 짓고 일기 쓰기를 즐겼다. 에밀리는 1847년 엘리스 벨이라는 남성의 가명으로 『폭풍의 언덕』을 출간한다. 목사의 딸로서 교사 생활을 잠깐 한 것이 전부인 평범해 보이는 그녀가 모든 사람에게 강렬한 충격을 주는 작품을 내놓은 것이다.

1846년 샬럿이 에밀리의 시를 발견하고는 출판사에 시집 출판을 문의하여 세 자매의 가명을 제목으로 한 공동 시집 『커러, 엘리스, 액튼 벨의 시 작품들』을 냈다. 1847년 에밀리의 『폭풍의 언덕』과 앤의 『아그네스 그레이』가, 그리고 샬럿의 『제인 에어』가 출간되었다. 언니 샬럿이 쓴 『제인 에어』가 출간 즉시 큰 인기를 얻으며 성공을 거둔 것과 달리 『폭풍의 언덕』은 출간 당시 작품 내용이 지나치게 야만적이고 잔인하며 비윤리적이라는 비판을 많이 받았다. 에밀리는 마치 자신이 직접 그 폭풍을 맞은 듯, 작품을 출간한 이듬해인 1848년, 폐결핵에 걸려 30세의 짧은 생을 마감한다.

에밀리는 『폭풍의 언덕』이라는 한 권의 대작으로 국내 소설가로만 알려져 있으나, 영미권 대학의 영문학과에서는 중요한 시인으로서 인정받고 있다. 에밀리는 어릴 때부터 가족의 잇따른 죽음을 경험해야 했지만 상상력을 통해 “죽음에서 아름다운 생명을 불렀”으며, 피아노와 외국어를 독학하면서 좁은 집에 머물렀지만 “성스러운 목소리로, 현실의 세상에 대해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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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브론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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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 Bronte

영국의 소설가이며, 브론테가의 여섯 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필명은 액턴 벨(Acton Bell). 주요 작품으로 『아그네스 그레이(Agnes Grey)』, 『와일드펠 홀의 소작인(The Tenant of Wildfell Hall)』 등이 있다. 에밀리가 사망한 이듬해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
서강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과 경영학을 전공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번역과를 졸업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성신여자대학교에서 불문학과 영문학을 전공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불번역과를 졸업했다. 주한프랑스대사관·주한프랑스문화원 등의 공공기관과 교육, 영상,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번역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바른번역 소속 전문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만화로 보는 올림픽 세계사》 《만화로 보는 결정적 세계사》 《지도로 보아야 보인다》 《누가 나르시시스트일까?》 《책읽기, 무엇에 좋은 것일까?》 《환경 슈퍼히어로 태오》(시리즈) 《벨기에 에세이》 《우편엽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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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8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110*180*20mm
ISBN13
9791192004174

출판사 리뷰

젊은 날 우리들이 함께한 시간

“나는 나에게 꽤 만족한다―예전만큼 게으르지도 않고 기운차고 현재를 최대한 알차게 보내며 미래를 기대하는 법을 배웠고 하고 싶은 걸 다 못 할지도 모른다는 조바심도 줄었다.”
―1845년 7월 30일, 에밀리 브론테의 일기

“우리는 어떤 변화를 만나고 겪게 될까? 그리고 지금의 우리 모습과는 얼마나 많이 달라졌을까? 내가 바라는 건―최소한 나빠지지는 않기―나로서는 지금보다 마음의 생기를 더 잃거나 나이만 먹은 사람일 수는 없다.”
―1845년 7월 31일, 앤 브론테의 일기

1부 바람 부는 하워스에서

에밀리와 앤이 함께 쓴 ‘일기 문서(diary paper)’와 에밀리가 쓴 편지, 샬럿이 쓴 편지를 소개한다. 에밀리와 앤은 1834년부터 1845년까지 생일마다 3년 또는 4년 주기로 종잇조각 앞뒷면에 작은 글씨로 빼곡하게 일기를 적었으며 귀퉁이에 그림을 그려 넣기도 했다.

하워스 목사관에서 지내는 세 자매의 평범한 일상 속에는 반짝임이 있었다. 1800년대의 십대 소녀들이 숙제도 안 하고 방 정리도 하지 않은 채 마냥 놀러 가고 싶어 하는 모습은 오늘날의 십대와 많이 닮아 있다. 당시 에밀리의 글씨는 지저분하고 구두점과 철자도 엉망이었지만, 그녀는 훗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가 된다. 우연히 발견된 일기들에는 바람 부는 날씨와 그날 요리하고 먹은 것, 읽고 쓴 글에 대해 이야기하는 브론테 자매가 담겨 있다. 무엇보다 브론테 자매의 작가로서의 천재적인 모습이 아니라 우리와 다르지 않은 젊은 시절의 풋풋한 소녀들을 목격할 수 있다.

한편 샬럿은 절친한 친구 엘런 너시와 평생 500통 이상의 편지를 주고받을 정도로 각별한 사이였다. 샬럿이 엘런 너시에게 쓴 편지에는 에밀리 브론테가 세상을 떠나던 순간을 절절한 심정으로 적어 내린 기록도 있다. 이른 나이에 갑작스럽게 떠난 에밀리의 죽음을 맞닥뜨린 가족들의 상심과 애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귀중한 자료이다.

국내 처음 소개되는 에밀리 브론테의 에세이 수록

2부 벨기에 에세이


에밀리와 샬럿이 프랑스어를 배우기 위해 1842년 벨기에 브뤼셀의 에제 기숙학교(Pensionnat Heger)에서 유학하던 시기에 프랑스어로 썼던 과제 형식의 글들을 모았다. 한 가지 주제를 각자의 경험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풀어나간 에세이로, 동일한 주제로 에밀리와 샬럿이 각각 작성한 글에서 자매의 고유한 문체와 개성을 엿볼 수 있다. 국내 처음 소개되는 에밀리와 샬럿의 프랑스어 에세이 「고양이」, 「나비」 등이 수록되어 있다.

“누군가는 가장 비열한 인간들의 성품만이 고양이와 비슷하다고 말할 수도 있다. 과도한 이기주의, 잔혹함, 배은망덕함과 같은 특징은 인간에게서도 가장 고약하고, 고양이 중에서도 가장 지독한 악덕이라고 말이다.”
―에밀리 브론테, 「고양이」

태어나 처음으로 요크셔를 벗어난 샬럿과 에밀리 브론테는 1842년 벨기에 브뤼셀로 유학을 떠났다. 브뤼셀에서의 경험은 두 사람 중 샬럿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는데, 아마 그 기회를 놓쳤더라면 샬럿이 주요한 작가가 되지 못했을 것이라는 후대의 분석도 있다. 샬럿은 브뤼셀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소설 두 편을 썼다. 샬럿이 사망하고 2년 뒤인 1857년에서야 출간된 『교수』와 『빌레트』(1853)가 그것이다. 『빌레트』에서 자신이 사랑했던 에제 선생을 묘사했고, 브뤼셀에서 외국인으로 사는 경험을 생생하게 풀어냈다. “빌레트! 빌레트, 읽어 봤어? 제인 에어보다 훨씬 더 훌륭한 책이야. 빌레트가 가진 힘에는 뭔가 초자연적인 게 있어.” 19세기 영국 소설가 조지 엘리엇이 샬럿 브론테의 마지막 소설을 읽고 한 말이다.

에밀리는 브뤼셀에서 주로 독일 낭만주의 문학을 읽었고 이는 훗날 『폭풍의 언덕』에 영향을 미쳤다. 에밀리는 이때를 제외하고, 요크셔를 떠나는 일이 거의 없었는데 황야와 가족의 품을 떠나면 항상 향수병에 걸렸기 때문이다.

높은 수준의 글쓰기 기술을 갖추려면 강도 높은 연습, 즉 글쓰기 기술을 연마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브론테 자매들이 사용했던 방법은 ‘리틀 북(little book)’이었다. ‘리틀 북’은 자매들이 어릴 적부터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이야기, 시, 희곡, 소설로 채운 수십 권의 작은 수제 일기장이었다. 브론테 자매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잡지나 책에서 재미있게 읽은 이야기를 재해석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런 식으로 자매들은 글의 구조와 기법을 자연스럽게 체득했으며, 미숙한 수준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모방하며 오랜 시간을 보낸 덕분에 훌륭한 작가로 성장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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