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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에게 말을 걸다

명화에게 말을 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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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152*225*16mm
ISBN13 9791164846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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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바다를 향해 출항하는 선박은 밑바닥에 ‘평형수’라는 물을 채운다. 거친 풍랑은 배를 좌우로 흔들리게 한다. 배의 밑창 안쪽에 배가 물에 잠기는 만큼 평형수라는 바닷물을 채워 넣는 이유다. 평형수는 이쪽저쪽으로 기울어지는 배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즉,평형수는 배가 풍랑에 이리저리 흔들릴 때 복원력을 발휘해 배의 균형을 잡아주는 물인 것이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인생이란 먼 바다를 항해하는 것과 같다’라는 비유적 표현을 자주 쓴다. 그 말처럼 인생의 바다에서 누구나 크고 작은 풍랑을 시도 때도 없이 맞닥뜨려야 한다. 이 말이 인생이라는 명제에도 잘 들어맞는 셈이다. 우리네 인생에 풍랑은 늘 닥친다. 크고 작은 재난으로 내 삶의 배가 전복되는 듯한 위기를 맞곤 한다. 중요한 것은 우리 삶의 현장인 이곳이 인생의 바다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또한 출항하는 선박과 마찬가지로 우리 마음에 평형수의 원리를 적용하면 좋겠다. 마음에 평형수가 채워진 사람은 재난이라는 풍랑을 맞아도 높은 복원력으로 얼른 삶을 회복한다. 우리에게 평형수는 마음의 근력을 키워 초심을 되찾는 회복 탄력성과도 같다.
--- p.74

누구에게나 마음을 움직이는 그림이나 글이 있기 마련이다. 슬퍼서 우는 게 아니고, 예뻐서,아름다워서 울기도 한다. 이런 게 바로 감동이 아닐까 생각한다. 산다는 것은 먹는 것, 입는 것 등을 포함해 그저 단순한 기쁨과 즐거움만으로는 우리의 정서를 채울 수 없는 것이 아닐까. 누구에게나 힘들거나 일이 고단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분명 있다. 세상에 혼자인 것처럼 외로운 순간도 다가온다. 그럴 때 삶을 구원해주는 매개체가 있다면, 삶은 유지되는 것 같다. 찰나처럼 다가오는 기쁨과 위로의 순간이야말로 기적이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 그것이 누구에게는 음악이고, 영화이거나, 어떤 사람에게는 동물일 수도, 또는 나처럼 그림일 수도 있다. 그런 매개체를 통해 세상은 반짝 빛이 난다. 삶을 지켜주는 빛이다.
--- p.122

내가 용기 내어 쓴 이야기가 세상에 공개되어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것임을 믿었다. 결국 ‘노출’이 ‘치유’임을 깨달았다. 나의 상처를 노출한다는 것은 발가벗는 것을 의미한다. 남에게 나 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은 용기 있는 자만이 할 수 있다. 그 용기 자체가 이미 능력이기 때문이다. 자기 아픔을 드러내는 일은 그 누군가에게 내 품을 미리 내어주는 일이다. 내 아픔의 고백이 비슷한 슬픔을 겪는 사람들에게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백신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나에게 찾아온 삶의 어둠은 마음의 빛을 밝히는 도구가 되어 주었다. 누구에게나 갑자기 삶에 어둠이 찾아올 때가 반드시 있다. 정전이 된 순간은 우리 눈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럴 때는 행동을 잠시 멈추고 눈을 감아보자.
--- p.182

어쩌면 예술은 우리의 아픔과 상처를 직면하게 해줌과 동시에 마음을 정리하고 비워내는 연습을 시켜주는지도 모른다. 심리학자 융(Carl Gustav Jung)과 프로이트(Sigmund Freud)는 억눌려 있는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그림자’라고 표현하며 “누구나 성인이 되면 자기 내면의 그림자를 들여다보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림자의 또 다른 이름을 ‘내면의 목소리’라고도 한다. 자신의 마음속의 그림자를 돌볼 줄 안다는 것은 행복한 이들의 특징이다. 나의 그림자를 수용하고 나에 대해 긍정할 때만이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 또한 확대된다.
--- p.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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