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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노래 부르며

노래 노래 부르며

: 동요그림책

[ CD 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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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7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50쪽 | 506g | 188*254*15mm
ISBN13 9788986621297
ISBN10 8986621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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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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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편의 주옥같은 노래의 앙상블
--- 99/11/20 최훈(choih@cogsci@snu.ac.kr)
제가 언젠가 마더구스로 떠나는 영국 여행책을 소개했는데 우리 나라에서도 좋은 전래 동요가 많이 있지요. 저 초등학교 시절 때 본 계몽사의 전집 중에 전래 동요로만 꾸며진 책 한 권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림책은 아닌데, '십리 못가 오리나무, 거짓 없다 참나무...'하는 나무 노래만이 아직도 머리 속에 남아 있네요. 마더구스의 중요한 특징은 내용의 재미와 무서움 말고도 언어 유희의 즐거움, 넌센스 같은 것이라는데 우리 전래 동요도 그렇지요? 그런데 전래 동요를 그림책으로 만든 책은 얼른 눈에 안 띄네요. (누가 알면 좀 소개해 주세요.) 대신에 현대 동요 그림책을 한 권 추천합니다. 길벗 어린이에서 나온 <노래 노래 부르며>입니다.

여기에는 고향의 봄(이원수), 우산(윤석중), 무지개(박희각), 섬집 아기(한인현), 과수원 길(박화목), 모래성(박홍근), 꽃밭에서(어효선), 구슬비(권오순), 여름냇가(박재훈), 나뭇잎 배(박홍근), 둥근 달(윤석중), 노을(이동진), 따오기(한정동), 반달(윤극영), 가을(백남석), 눈꽃송이(서덕출), 구두 발자국(김영일), 꼬마 눈사람(강소천), 겨울 나무(이원수) 등 19편의 주옥같은 노래가 실려 있습니다. 일제시대 때부터 부르던 노래부터 최근의 X-세대 동요라 할 수 있는 '노을'까지.

그러니까 이 그림책은 읽는 그림책이라기보다는 노래 부르는 그림책이에요. 서경이도 이 책을 펴면 글자는 몰라도 그림을 보고 그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그림은 장홍을이라는 중국 길림성의 조선족 화가께서 그렸습니다. 수묵화로 그려진 그림책이 드물고 그려진 것도 재미마주의 학급문고 시리즈처럼 현대화된 수묵화지만 이 책은 전통적인 수묵화로 그려져 있습니다. 애기똥풀의 말처럼 어디 전시회에서 좋은 그림을 감상하는 기분입니다.

그러나 그림 자체만으로 보면 훌륭함을 부정하진 않지만 어린이 그림책 그림으로는 적당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벽에 걸어두고 '아~, 좋다'라고 해야 어울릴 만한 어른스러운(?) 그림이 몇 개 섞여 있습니다. 그래서 서경이 엄마는 이 그림책을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다만 제가 동요 부르는 추억에 잠기고 싶으면 서경이와 함께 이 책을 보며 동요를 부른답니다. 서경이는 여기 나오는 모든 노래를 다 알지는 못합니다. 모르는 노래는 책을 보면서 새로 가르쳐 주려고 해도 싫어하네요. 노래는 따로 배워야 하는가 봐요.

요즘 나오는 창작 동요는 그렇지 않은데 오래된 동요들은 대체로 슬픈 곡조고 슬픈 내용입니다. 엄마가 갯벌에 일하러 간 사이에 혼자 잠든 '섬집 아기', '내 어머니 가신 나라 해 돋는 나라'라는 '따오기'가 그렇죠. 저는 개인적으로 '꽃밭에서'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그 동요에 나오는 '나'는 아빠가 없는 것 같아요. 1절은 아빠하고 나하고 함께 만든 꽃밭인데, 2절의 '얘들하고 재밌게 뛰어 놀다가 아빠 생각 나서 꽃을 봅니다 아빠는 꽃보며 살자 그랬죠 날보고 꽃같이 살자 그랬죠'를 보면 짐작할 수 있겠죠. 동요도 팍팍했던 우리의 과거를 반영하는가 봅니다.
--- 어린이 도서정보팀
누구나 한 번쯤 어머니 등에 업혀서 또는 무릎을 베고 누워 들어보았을 우리 동요 그림책이다. 우리가 많이 알고 즐겨 부르는 노래들인 고향의 봄, 반달, 겨울나무, 나뭇잎배 들이 있으며 시의 배경 그림은 현재 중국에서 활동하고 계시며 우리 민족 작가로 유명한 장홍을 선생님이 그리셨다. 맨 뒤에는 악보가 나와있어 부모님이 불러주고 아이들이 보면서 감상하기에 좋다. 부모님이 불러주면 갓난 아기도 좋아한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제일 좋아하는 노래를 적어 봅니다.
엄마가 섬 그늘에 굴 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 노래에
팔 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 p.7-8
노을
바람이 머물다 간 들판에
모락모락 피어나는 저녁 연기
색동옷 갈아입은 가을 언덕에
빨갛게 노을이 타고 있어요
허수아비 팔 벌려 웃음짓고
초가 지붕 둥근 박 꿈꿀때
고개 숙인 논밭의 열매
노랗게 익어만 가는
가을 바람 머물다 간 들판에
모락모락 피어나는 저녁 연기
색동옷 갈아입은 가을 언덕에
붉게 물들어 타는 저녁놀

따오기
보일 듯이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
따옥 따옥 따옥 소리 처량한 소리
떠나가면 가는 곳이 어디메이뇨
내 어머니 가신 나라 해 돋는 나라
--- p.23-26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고향의 봄>이나 <구슬비>등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았거나 불러 보았을 19편의 노래들이 그윽하고 부드러운 동양화와 함께 실려있다. 동심과 서정성이 가득히 흐르는 노래들로, 우리 나라가 본격적으로 산업화되기 이전의 농촌과 고향 풍경이 담겨있고 정겨운 인간관계가 담겨 있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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