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상어와 헤엄치기
중고도서

상어와 헤엄치기

: 은행가들은 어떻게 일하고, 무엇을 생각하는가

정가
17,000
중고판매가
13,000 (24%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스토리북스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7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498g | 128*188*32mm
ISBN13 9788932918358
ISBN10 893291835X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은행을 비롯한 금융 부문에서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를 이해하는 데 똑똑할 필요는 전혀 없다. 그저 금융 부문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설명하는 그들 본인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으면 된다. 거기서 일하는 것이 어떤 식인지, 오늘날의 글로벌 금융에서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왜 놀라고 불안했는지 (……) 그러한 이야기 속에서 금융의 세계가 작동하는 원리와 실상, 그 안의 치명적인 문제들을 생생하게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 본문 13~14면

투자 금융 사람들이 먹잇감을 찾아 나서는 사냥꾼이라면, 상업 금융 사람들은 인내하면서 땅을 일구는 농부와 같습니다. - 본문 47면

인류학자들처럼 파푸아뉴기니의 정글에서 몇 달 동안 지내 보라. 시간이 흐르다 보면 인간을 제물로 바치는 일이 아주 당연한 것처럼 보이기 시작한다. (……) 나는 가디언 블로그에 〈금융계 원주민 속으로 들어가다〉라는 부제를 붙였는데, 사실 시간이 흐르면서 정말로 그들에 대한 동질감을 느낄 수 있었다. - 본문 95면

내가 상여금 숫자들을 정하고 났더니 고위 경영진이 끼어들어 모든 사람의 상여금을 20퍼센트 깎아 버리데요. 게다가 본사에서 15퍼센트를 더 깎더군요. 그래서 이듬해에는 내가 보기에 적당한 수준에다 40퍼센트를 더 얹었습니다. 바로 그런 식으로 돌아갑니다. - 본문 100면

또 다른 준법 감시자는 자신을 〈발로 걷어차이기를 좋아하는 개〉에 비유했다. 「우리는 경영진을 대신해 일합니다. 우리는 충직하지요. 사람들이 잘못을 저지르면 그들을 향해 짖습니다. 우리 스스로 잘못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그럴 땐 발로 걷어차이죠.」 - 본문 116면

은행의 구조를 한번 눈여겨보면, 진짜 문제는 그 과도한 위험을 〈누가 소유하는가〉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이제는 위험을 떠안는 사람들이 더 이상 위험을 부담하는 사람들과 같지 않다. - 본문 128면

오늘날의 은행업은 다른 사람의 머리로 러시안룰렛을 하는 것과 같다. - 본문 129면

일류 은행들은 회사의 이익이 얼마든 간에 해마다 실적이 최악인 직원을 해고한다. 이것을 〈도태cull〉라고 부른다. 병에 걸렸거나 허약한 가축을 솎아 내 죽이거나 농사를 방해하는 야생 동물들의 개체 수를 줄여야 할 때 쓰이는 용어다. - 본문 141면

5분 후에 문밖으로 쫓겨날 수 있다면, 사람들의 시야는 5분짜리가 된다. 이것이 고용 안정이 제로로 추락해 버린 사태의 본질이었다. - 본문 156면

우리는 은행이라는 관념을 제거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한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금 존재하는 것은 힘을 행사하는 위치에 있는 개인들의 집합입니다. 우리는 은행을 위해 일하는 게 아니라, 어떤 사람을 위해 일하는 겁니다. - 본문 158면

트레이더들은 전사들입니다. 나가서 전투를 하죠. 우리 퀀트들은 트레이더들의 두뇌예요. 트레이더들이 수용할 수 있는 위험을 바로 우리 모형이 정의합니다. - 본문 193면

합리적으로 조직된 명령 체계는 보이지 않는다. 거기서 보는 은행의 모습이란 안개에 가린 바다에 용병들이 산재하는 섬들의 군락이다. - 본문 226면

유럽 이사회의 전임 의장 헤르만 반 롬푸이는 2014년에 이르러서야 우리가 6년 전에 〈안으로부터 무너지는 완전한 붕괴에 서너 밀리미터〉까지 갔다고 인정했다. - 본문 257면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사무실에서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서 저축 계좌의 모든 돈을 더 안전한 은행으로 이체시키라고 말했어. 그날 집에 들어갈 때 (……) 전쟁의 공포가 이런 느낌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 본문 266면

나는 상어들과 같이 헤엄치고 싶어 하는 부류의 사람입니다. 내가 생존할 수 있는지 보고 싶은 거죠. 성취에 따라 평가받는 혹독한 기준의 도전에 맞서 성장하는 나 자신을 느끼고 싶은 겁니다. 행복한 은행가들은 돈이 아니라 그처럼 짜릿한 전율을 맛보고자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 본문 308면

〈장기적인 탐욕〉은 삐뚤어진 동기 유발이 없는 시스템을 뜻하는 내부자들의 용어다. 은행가는 자신의 은행과 고객과 〈더불어〉 돈을 버는 것이지, 그들을 희생시켜서 돈을 버는 게 아니라는 이야기다. - 본문 360~361면

금융 개혁의 목적은 망하는 은행 하나가 세계 경제를 같이 망하게끔 걸고넘어질 수 없도록 금융의 세계를 조직하는 것이어야 한다. 한마디로 말해, 너무 큰 것은 망할 수 없다too big to fail가 아니라, 존재할 수 없어야 한다. - 본문 361~362면

돈이 사회에서 하는 역할이 피가 우리 몸에서 하는 역할과 같다면, 금융 부문은 심장이다. 피를 너무 많이 보내거나 너무 적게 보내면 몸이 고통을 받는다. 펌프의 작동이 아예 ? 아주 잠시 동안만이라도 ? 멈추면 몸이 다시 회복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 본문 389~390면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라위언다이크는 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사회 집단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었다. 그들은 바로 몇 해 전, 세계 경제의 숨통을 거의 끊어놓을 뻔했던 엘리트 금융인들이다. 그들은 바로 지금 여느 때와 다름없이 위태로운 시스템 속에서 전과 다를 바 없이 행동하고 있다. 그 모든 내용을 분노가 아니라 면밀히 관찰하는 공감을 통해 묘사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래서 더욱 공포와 전율을 일으킨다.
─ 애디샤 차크라보티, 『가디언』 수석 경제 해설가

공포가 엄습한다. (……) 라위언다이크는 은행가들에 대한 비난이나 상투적 이야기를 피한다. 그래서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 『데 폭스크란트』

집약적이고, 쉽게 읽히며, 풍부하다. ─ 『슈피겔』

금융에 관한 가장 흥미로운 책.
─ 사이먼 쿠퍼, 『파이낸셜 타임스』 칼럼니스트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이창호
  •  사업자 종목 : 기타 중고 상품 소매업
  •  업체명 : 이창호
  •  본사 소재지 : 광주광역시 남구 서동 사직동 291 서동 영무예다음아파트11층 104동 1104호
  •  사업자 등록번호 : 384-98-01559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10-2701-7002
  •  고객 상담 이메일 : ilmare102@naver.com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4,000원 제주지역 : 4,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