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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와 헤엄치기

상어와 헤엄치기

: 은행가들은 어떻게 일하고, 무엇을 생각하는가

[ 양장 ]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베스트
경제 경영 top100 1주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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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7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498g | 128*188*32mm
ISBN13 9788932918358
ISBN10 893291835X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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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을 비롯한 금융 부문에서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를 이해하는 데 똑똑할 필요는 전혀 없다. 그저 금융 부문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설명하는 그들 본인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으면 된다. 거기서 일하는 것이 어떤 식인지, 오늘날의 글로벌 금융에서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왜 놀라고 불안했는지 (……) 그러한 이야기 속에서 금융의 세계가 작동하는 원리와 실상, 그 안의 치명적인 문제들을 생생하게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 본문 13~14면

투자 금융 사람들이 먹잇감을 찾아 나서는 사냥꾼이라면, 상업 금융 사람들은 인내하면서 땅을 일구는 농부와 같습니다. - 본문 47면

인류학자들처럼 파푸아뉴기니의 정글에서 몇 달 동안 지내 보라. 시간이 흐르다 보면 인간을 제물로 바치는 일이 아주 당연한 것처럼 보이기 시작한다. (……) 나는 가디언 블로그에 〈금융계 원주민 속으로 들어가다〉라는 부제를 붙였는데, 사실 시간이 흐르면서 정말로 그들에 대한 동질감을 느낄 수 있었다. - 본문 95면

내가 상여금 숫자들을 정하고 났더니 고위 경영진이 끼어들어 모든 사람의 상여금을 20퍼센트 깎아 버리데요. 게다가 본사에서 15퍼센트를 더 깎더군요. 그래서 이듬해에는 내가 보기에 적당한 수준에다 40퍼센트를 더 얹었습니다. 바로 그런 식으로 돌아갑니다. - 본문 100면

또 다른 준법 감시자는 자신을 〈발로 걷어차이기를 좋아하는 개〉에 비유했다. 「우리는 경영진을 대신해 일합니다. 우리는 충직하지요. 사람들이 잘못을 저지르면 그들을 향해 짖습니다. 우리 스스로 잘못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그럴 땐 발로 걷어차이죠.」 - 본문 116면

은행의 구조를 한번 눈여겨보면, 진짜 문제는 그 과도한 위험을 〈누가 소유하는가〉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이제는 위험을 떠안는 사람들이 더 이상 위험을 부담하는 사람들과 같지 않다. - 본문 128면

오늘날의 은행업은 다른 사람의 머리로 러시안룰렛을 하는 것과 같다. - 본문 129면

일류 은행들은 회사의 이익이 얼마든 간에 해마다 실적이 최악인 직원을 해고한다. 이것을 〈도태cull〉라고 부른다. 병에 걸렸거나 허약한 가축을 솎아 내 죽이거나 농사를 방해하는 야생 동물들의 개체 수를 줄여야 할 때 쓰이는 용어다. - 본문 141면

5분 후에 문밖으로 쫓겨날 수 있다면, 사람들의 시야는 5분짜리가 된다. 이것이 고용 안정이 제로로 추락해 버린 사태의 본질이었다. - 본문 156면

우리는 은행이라는 관념을 제거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한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금 존재하는 것은 힘을 행사하는 위치에 있는 개인들의 집합입니다. 우리는 은행을 위해 일하는 게 아니라, 어떤 사람을 위해 일하는 겁니다. - 본문 158면

트레이더들은 전사들입니다. 나가서 전투를 하죠. 우리 퀀트들은 트레이더들의 두뇌예요. 트레이더들이 수용할 수 있는 위험을 바로 우리 모형이 정의합니다. - 본문 193면

합리적으로 조직된 명령 체계는 보이지 않는다. 거기서 보는 은행의 모습이란 안개에 가린 바다에 용병들이 산재하는 섬들의 군락이다. - 본문 226면

유럽 이사회의 전임 의장 헤르만 반 롬푸이는 2014년에 이르러서야 우리가 6년 전에 〈안으로부터 무너지는 완전한 붕괴에 서너 밀리미터〉까지 갔다고 인정했다. - 본문 257면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사무실에서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서 저축 계좌의 모든 돈을 더 안전한 은행으로 이체시키라고 말했어. 그날 집에 들어갈 때 (……) 전쟁의 공포가 이런 느낌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 본문 266면

나는 상어들과 같이 헤엄치고 싶어 하는 부류의 사람입니다. 내가 생존할 수 있는지 보고 싶은 거죠. 성취에 따라 평가받는 혹독한 기준의 도전에 맞서 성장하는 나 자신을 느끼고 싶은 겁니다. 행복한 은행가들은 돈이 아니라 그처럼 짜릿한 전율을 맛보고자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 본문 308면

〈장기적인 탐욕〉은 삐뚤어진 동기 유발이 없는 시스템을 뜻하는 내부자들의 용어다. 은행가는 자신의 은행과 고객과 〈더불어〉 돈을 버는 것이지, 그들을 희생시켜서 돈을 버는 게 아니라는 이야기다. - 본문 360~361면

금융 개혁의 목적은 망하는 은행 하나가 세계 경제를 같이 망하게끔 걸고넘어질 수 없도록 금융의 세계를 조직하는 것이어야 한다. 한마디로 말해, 너무 큰 것은 망할 수 없다too big to fail가 아니라, 존재할 수 없어야 한다. - 본문 361~362면

돈이 사회에서 하는 역할이 피가 우리 몸에서 하는 역할과 같다면, 금융 부문은 심장이다. 피를 너무 많이 보내거나 너무 적게 보내면 몸이 고통을 받는다. 펌프의 작동이 아예 ? 아주 잠시 동안만이라도 ? 멈추면 몸이 다시 회복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 본문 389~390면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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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위언다이크는 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사회 집단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었다. 그들은 바로 몇 해 전, 세계 경제의 숨통을 거의 끊어놓을 뻔했던 엘리트 금융인들이다. 그들은 바로 지금 여느 때와 다름없이 위태로운 시스템 속에서 전과 다를 바 없이 행동하고 있다. 그 모든 내용을 분노가 아니라 면밀히 관찰하는 공감을 통해 묘사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래서 더욱 공포와 전율을 일으킨다.
─ 애디샤 차크라보티, 『가디언』 수석 경제 해설가

공포가 엄습한다. (……) 라위언다이크는 은행가들에 대한 비난이나 상투적 이야기를 피한다. 그래서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 『데 폭스크란트』

집약적이고, 쉽게 읽히며, 풍부하다. ─ 『슈피겔』

금융에 관한 가장 흥미로운 책.
─ 사이먼 쿠퍼, 『파이낸셜 타임스』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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