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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톈 중국사 16

: 안사의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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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145*205*20mm
ISBN13 9791169091411
ISBN10 116909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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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이 음악가 황제는 자기가 사랑하는 여인이 동그란 쪽을 틀고 앙증맞은 가죽신을 신고서 나풀나풀 춤을 출 때, 겉만 번지르르한 제국이 어느새 아슬아슬한 지경에 이르렀음을 알지 못했다. 그는 또 훗날 양옥환을 제명에 못 죽게 할 인물이 바로 그녀의 양아들 안녹산이라는 것도 당연히 알지 못했다.
--- p.88

낙양성의 건물은 전부 파괴되었으며 주민들은 귀하든 천하든, 현명하든 어리석든 모두 종이를 옷으로 삼아야만 했다. 그 상황은 실로 “흥해도 백성은 고생이고 망해도 백성은 고생이다(興, 百姓苦, 亡, 百姓苦)”라는 말과 딱 맞아떨어졌다.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다. 낙양 민중의 고난은 사실 제국의 미래가 순탄치 못할 것임을 암시하고 있었다. 단지 당사자들은 아직 그 점을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을 따름이다. 그들은 잘못된 길로 계속 멀어져가고 있었다. 한 문명이 부패하다가 완전히 몰락할 때까지.
--- p.160

환관을 없애려면 먼저 황제를 없애야 했다. 환관을 억제할 수 있는 사람도 황제밖에 없었다. 그런데 만약 황제가 환관에 의해 지켜진다면 그가 어떻게 환관을 억제할 수 있겠는가? (…) 당나라의 정치를 어지럽힌 환관의 폐해는 한 야심가에 의해 끝이 났다. 그는 장안에 들어온 후 단숨에 환관을 다 몰살시켰다. 다만 그는 내친김에 당나라의 목숨까지 끊었다. 환관은 실로 당나라와 존망을 함께했다.
--- p.171

제국의 중추여야 했던 사대부 계급이 환관의 예스맨과 부속품이 됐을 뿐만 아니라, 작당해 사리사욕을 꾀하고 서로 옥신각신하는 데 재능과 지혜를 발휘하는 바람에 인재가 묻히고 국력이 낭비되고 말았다. 그래서 마침내 내분이 마무리됐을 때는 국가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내부의 힘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았다. 허약하고 쇠락한 왕조는 심지어 자기 무덤을 팔 힘도 없었고 외래 세력에 의지해 관뚜껑을 닫아야 했다.
--- p.192

시는 당나라에서 비범한 의미가 있었다. 문학 양식이었을 뿐만 아니라 생활 방식이었으며 사대부 또는 상류 계급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상징이기도 했다. 그래서 무측천 같은 여성과 이덕유 같은 과거제 출신이 아닌 인물도 시를 쓸 줄 알았다.
--- p.222

두려움도 거리낌도 없이 도입하고 흡수하면서 속박도 미련도 없이 창조하고 혁신하는 것, 이것이 바로 성당 기상의 사상적 기초였다. 각양각색의 인물이 한족과 이민족, 남자와 여자를 가리지 않고 번갈아 등장하고 갖가지 목소리가 맑은 것이든 탁한 것이든 품위 있는 것이든 속된 것이든 서로 경쟁하는 것, 이것이 바로 성당 기상의 사회적 분위기였다.
--- p.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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